道의회 “영유권 주장 등 망동 즉각 중단하라”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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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24   |  발행일 2015-02-24 제4면   |  수정 2015-02-24

경북도의회는 23일 일본 시마네현이 강행한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 규탄대회를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도의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는 장대진 의장과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도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독도를 불법 편입하고,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2월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망동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3년 연속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고, 지난달 16일에는 2014년 방위백서 한글 요약본을 우리 국방부에 전달하는 등 후안무치한 독도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도의원들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지와 독도편입 취소 및 독도영유권 주장 망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일본 측에 요구하고, 과거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만행의 역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 미래지향적 신뢰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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