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민의견 수렴절차 무시한 결정”

  • 최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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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28 07:52  |  수정 2015-02-28 09:57  |  발행일 2015-02-28 제4면
새정치聯‘원안위 독단’맹비난
정의당, 검증특별委 구성 추진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은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결정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원전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설계수명 30년이 다한 노후 원전의 수명과 원자력 기득권의 수명을 늘리는 대신 국민 안전과 주민수용성, 적법 절차는 내버려졌다”며 “원안위의 이번 결정은 국민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제남·조승수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서 ‘월성1호기 수명연장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해결되지 못한 월성 1호기의 안전성 검증은 물론 경제성과 수용성을 포함해 노후원전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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