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7년까지 총 20만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관 부처 장관들과 경제6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회의’에서 청년 고용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3∼4년간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 가중돼 고용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의 기본방향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 선도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과감한 세제·예산상의 지원 △산업현장 중심 인력양성으로 수급상의 미스매치 해소 △청년 고용지원 인프라의 효율적 재편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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