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도는 김부겸, 인지도는 김문수가 앞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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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8 07:18  |  수정 2015-10-08 16:00  |  발행일 2015-10-08 제3면
내년 대구 총선 여론조사
동구을 유승민-이재만 ‘초박빙’
20151008

내년 총선의 핫선거구인 ‘대구 수성구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과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7%포인트 이상의 지지도 격차를 나타냈다.

영남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스미스와 공동으로 지난 4~5일 ‘대구 수성구갑’ 주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도에서 김부겸 전 의원(44.3%)이 김문수 전 도지사(36.8%)를 7.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지도에서는 김 전 도지사(87.3%)가 김 전 의원(83.3%)에 4.0%포인트 앞섰으며, 당선 가능성도 김 전 도지사가 40.2%로 김 전 의원 36.7%보다 3.5%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대구 동구을’에서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지지도에서 오차범위(±2.5%포인트) 내인 1.5%의 초박빙 상태를 보였다.

동구을 주민 1천49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전 구청장 지지 이유로 44.5%가 ‘박근혜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유승민 의원을 바꾸고 싶어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인지도에서는 유 의원(92.0%)이 이 전 구청장(82.0%)에 10%포인트 앞섰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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