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안 베트남商議 본부 대표 “韓, 베트남 3대 교역국…경북 선진기술 배워나갈 것”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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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07:25  |  수정 2017-12-11 09:09  |  발행일 2017-12-11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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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문화와 교육·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의미 깊은 행사는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일 2017 한국-베트남 문화 및 통상교류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황반안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본부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한국은 베트남의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은 한국의 4대 교역·투자 대상국이 됐다”면서 “교역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이 밖에 보이지 않는 문화와 민간교류도 활발히 추진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음악과 드라마 한류를 통한 청소년 교류도 한-베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북도의 농산품에 대해 “직접 제품을 확인해 보니 우수하고, 베트남의 농산품과 공통점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베트남이 배워야 할 농업기술·가공기술 등 경북의 선진기술을 배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같은 행사는 수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양국간 선진 기술 교류와 더불어 베트남의 우수한 제품도 한국에 소개할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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