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장 6명 공천 신청…대구 기초長‘최고 경쟁률’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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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07:21  |  수정 2018-03-14 07:21  |  발행일 2018-03-14 제5면
■ 한국당 대구시당 신청 마감
달서·달성 5명…서구·북구는 단독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에 모두 29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기초단체장 평균 공천 경쟁률은 3.6대 1을 기록했다. 공천 신청자 중 남성이 26명, 여성은 3명으로,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구 기초단체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남구로 총 6명이 신청을 했다. 남구청장 선거의 경우 현직 남구청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면서 일찌감치 출마자가 줄을 이었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곳은 달서구와 달성군으로 각각 5명이 신청했다. 이어 동구와 수성구 각각 4명, 중구 3명 순이었다. 서구와 북구는 현직 구청장인 류한국 서구청장과 배광식 북구청장이 단독 신청을 했다.

대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는 각각 80명, 133명이 신청했다. 대구시의원 선거구 가운데는 대구 동구 제1선거구와 북구 제3선거구에 6명씩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수성구청장과 달성군수 선거 등에 출마 선언을 했던 일부 인사들 중에 기초단체장이 아닌 광역의원 공천 신청을 한 인물도 눈에 띄었다.

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공천 신청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 달성군 다선거구로, 무려 10명이 신청을 했다. 한편 2014년 지방선거 때 대구에서는 기초단체장 24명, 광역의원 86명, 기초의원 194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한편 경북 기초의원 선거에는 총 414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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