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전기車 지원 예산 여유있게 확보해야”

  • 구경모
  • |
  • 입력 2018-12-19   |  발행일 2018-12-19 제3면   |  수정 2018-12-19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수소차에 대해 “초기에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국내 수요를 늘려 생산능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새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획기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고하니 믿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전기차에 대해선 “정부 예측보다 보조금이 빨리 소진되는 등 민간 수요가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산업부가 해당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며 예산을 여유있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산업정책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는 정부에 뼈아픈 자성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경청했는지, 소통이 충분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