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벚꽃' 계절 어디로 떠나 볼까?…'침산공원 벚꽃 계단' '연화지' 등

  • 정지윤,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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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5 17:44  |  수정 2024-03-15 17:44  |  발행일 2024-03-15
올해 벚꽃 평년보다 7일 정도 빨라…대구 3월26일·포항 3월 24일·안동 3월 31일
'침산공원 벚꽃 계단'…오전에 찍을 경우 계단 위에서 아래로
김천 '연화지' 올해부터 야외공연장도 조성돼

'벚꽃'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1~7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6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겠다. 호남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7일 정도 빨리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에서는 3월 26일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은 3월 24일 안동은 3월 31일이다. 서울은 4월 3일 인천은 4월 7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벚꽃 시즌에 가볼 만한 장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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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침산공원 벚꽃 계단'. 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침산공원 벚꽃 계단'…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대구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침산공원 벚꽃 계단'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다. 계단을 사이에 두고 만개한 벚꽃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다.

오전 시간대에는 계단 위에서 아래로, 오후 시간대에는 계단 아래에서 위로 찍는 구도를 추천한다. 오전에 계단 아래에서 찍을 경우 '역광'이라 예쁜 사진을 얻기 힘들다.

침산공원은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으니 드라이브 겸 가볍게 다녀오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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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연화지'. <김천시 제공>

◆김천 연동의 '연화지'…'트바로티 김호중 소리길' '야외공연장'도 즐길 수 있어
김천 연동에 위치한 '연화지'는 벚꽃 인기 명소다.

연화지에는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사진찍기도 좋다. 인근에는 식당가와 카페가 있어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연화지 입구에는 '트바로티 김호중 소리길'도 있어 트로트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올해는 '야외공연장'도 조성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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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산책하기 좋은 벚꽃 명소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는 산책하기 좋은 장소다. 구두를 신거나, 휠체어를 타고도 가기가 좋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문 주차 차단기를 통과하면 바로 우측에 주차장이 있다. 그곳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벚꽃로드가 펼쳐진다.

주차장에서 벚꽃로드가 있는 '쉐턱관'까지는 평지와 얕은 경사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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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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