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의 모든 것”…道, 홈피 구축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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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7 07:35  |  수정 2014-11-27 07:35  |  발행일 2014-11-27 제10면
빈집·농지 종합정보 제공 등 내년부터 다양한 지원 확대

경북도의 귀농인 지원책이 내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내년까지 약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귀농·귀촌인에게 종합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경북도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홍보수단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경북도가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경북도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신규인력 유입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성공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교육정보 소개, 귀농·귀촌 관련 최신 소식과 알림정보, 농어촌 빈집과 농지 등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경북도 23개 시·군의 미니 사이트와 연계해 경북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종합정보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엔 경북 각지의 ‘귀농인의 집’에 대한 리모델링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 희망자가 영농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농업기술이나 농촌환경을 익히면서 귀농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임시거주지다.

이 밖에 예비 귀농인이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영농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영주에서 건립되고 있다.

경북도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귀농·귀촌 홈페이지가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을 선택한 귀농인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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