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미생` 강하늘 변요한이 연기에 대한 개그 칠때 난 못따라간다" 왜?

사진:임시완 트위터

임시완은 이날 ‘미생’의 실제 촬영장 분위기와 관련해 “강하늘과 변요한 둘은 장난을 칠때 보면 뭔가 안 보이는 형체가 내 눈에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장난을 치는데 그냥 가만히 보고 있어도 되게 재밌다. 그러면서도 장난을 치는 것에 대해 강하늘과 변요한이 마냥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연기적인 부분으로 계속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기에 대한 개그를 칠 때 나는 그 방면에 지식이 많이 없어서 이야기를 못따라 간다. 그들은 주로 '너 이럴 때 누구 배우 어떤 모습이랑 비슷하다'면서 따라하는 그런 장난이 대부분이다. 이 둘이 평상시에도 이렇게 연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이 정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미생’은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바둑에 빗댄 원작자 윤태호 작가의 참신성,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 김대명, 강하늘, 이경영 등 주조연 출연진의 높은 캐릭터 소화력 그리고 김원석 PD와 정윤정 작가의 연출력과 각색의 힘이 더해져 신드롬을 일으켰다.

임시완은 ‘미생’에서 프로 바둑 입단만을 꿈꾸며 성장했으나 이에 실패한 뒤 고졸 학력으로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 2년 게약직으로 낙하산 입사한 영업3팀 신입 장그래역을 열연했다.

한편 임시완은 최근 tvN 드라마 '미생' 종영 후 출연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필리핀 세부에서 포상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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