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8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6-17 08:08  |  수정 2017-06-17 08:08  |  발행일 2017-06-17 제19면

초등생들의 ‘화장실 프로젝트’

◇미래기획 2030(KBS1 밤 11시15분)

우리 공교육에서도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지난 여름, 천안 새샘초등학교 4학년1반 아이들이 새로운 ‘문제’에 도전했다. 바로 학교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나선 것. 사용 후 물을 내리지 않아 냄새 나고 지저분한 화장실. 아이들은 전교생 1천100명에게 설문지를 돌려 ‘화장실 물을 내리지 않는 이유는 무섭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화장실을 밝은 분위기로 바꾸기로 했다. 직접 서울로 올라와 화장실을 꾸밀 만화 캐릭터 시트지를 맞추는가 하면, 화장실 두려움을 떨쳐낼 ‘화장실 노래’까지 만들었다. 이 모든 과정을 아이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해냈다.

저주 받은 동굴의 놀라운 비밀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35분)

2017년 영국의 한 마을에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외딴 숲 속의 한 동굴. 놀랍게도 동굴에서는 모든 것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신비한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저주받은 동굴, 그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2002년 미국, 깊은 밤 총을 꺼내든 한 남자가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목숨을 끊는다. 이후 밝혀진 뜻밖의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그가 사망한 사람이란 것.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보복운전 원인과 위험성 분석

◇맨 인 블랙박스(TBC 오후 8시45분)

도로 위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복운전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위험성에 대해 알린다. 운전자 10명 중 3명은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직접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6.8명이 보복운전으로 형사입건 됐다. 최근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도로 위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보복운전을 한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상대방의 끼어들기(43.7%)였고, 그 외 경적과 상향등 그리고 서행운전 등이 보복운전의 이유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개인적인 공간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보다 늦게 가면 손해 본다고 생각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쉽게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