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돋보기] ‘남성을 위한 여성학’ 오늘 개강, 매주 목요일 대구여성가족재단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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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2   |  발행일 2018-04-12 제21면   |  수정 2018-04-12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마련하는 ‘남성을 위한 여성학’ 첫 강의가 12일 오후 7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오찬호 작가의 ‘남자답게 여자답게가 아닌 오직 사람답게’다. 오 작가는 JTBC ‘말하는 대로’ ‘닷 페이스’ 등의 채널에 출연해 남성이 경험하는 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남성이 억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여성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지점과 상당히 맞닿아 있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연에는 100여 명이 사전 신청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남성을 위한 여성학’은 지난해 첫선을 보였으며, 젠더 문제를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바라보기 위한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된다.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두 번째 강연은 서민 교수(단국대)가 ‘한국 남자가 말하는 한국 남자’(4월26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세 번째 강연은 ‘성평등을 상상하기 : 그것은 가능한가?’(5월10일)를 주제로 김홍미리 여성주의 활동연구가의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강의는 손아람 작가의 ‘여성과 문화’(5월24일)다. (053)219-992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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