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地選때 반드시 투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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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4   |  발행일 2018-05-24 제3면   |  수정 2018-05-24
“가급적 투표” 응답자도 16.6%
“투표 의향 없다” 0.8%에 불과
30∼40대 투표 의향 80% 넘어
20대 72% 그쳐…60대는 74%
20180524

대구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오는 6월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영남일보·대구CBS 공동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4%가 다음 달 13일 지방선거일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답도 16.6%였다. 반면 전혀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답은 0.8%에 불과했으며, 4.2%는 별로 투표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답이 각각 81.2%로 높게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이 각각 72.3%와 74.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표 의향이 낮았다. 50대에서는 79.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이 중남권(중구·남구·수성구)에서 80.2%로 가장 높았고, 서부권(서구·달서구·달성군)에선 74.0%로 가장 낮았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란 답을 포함한 투표의향층은 동북권(동구·북구)이 96.0%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여성(93.6%- 반드시 73.3%·가급적 20.3%)보다는 남성(94.4%- 반드시 81.6%·가급적 12.7%)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2.8%)이 자유한국당 지지층(80.1%)보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이 많았으며,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74.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대구시장 후보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임대윤 후보 지지층에선 82.9%가, 한국당 권영진 후보 지지층에선 83.1%가,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 지지층에선 69.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구시교육감 지지층별로는 강은희 후보 지지층에선 81.1%, 김사열 후보 지지층에선 80.8%, 홍덕률 후보 지지층에선 83.9%가 6·13 지방선거 투표장을 반드시 찾겠다고 답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 여론조사 개요
◇의뢰 기관: 영남일보·대구CBS
◇조사 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대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
◇조사 기간: 2018년 5월20~21일(2일간)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표본 오차: 95%신뢰수준 ±3.4%p
◇응답률: 3.5%(총 2만3천281명 중 807명 응답 완료, 무선 가상번호 전화조사 6.7%, 유선RDD 전화조사 2.0%)
◇표집틀 및 표집방법: 무선 60% 가상번호 프레임,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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