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김정은 특별열차 방탄기능에 소형헬기 탑재”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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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6   |  발행일 2019-02-26 제2면   |  수정 2019-02-2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탑승한 특별열차가 방탄기능은 물론 소형 헬기까지 탑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 정보소식통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용하는 특별열차가 평양에서 제조돼 총격과 폭발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방탄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열차에는 비상시를 대비해 소형 헬리콥터가 탑재돼 있다는 정보도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열차에는 김 위원장과 수행원 외에도 경비대, 요리사, 의사 등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과거 중국과 러시아 방문 때 이용한 특별열차에도 당시 150명이 동승했으며 열차 내에는 위성전화, TV 스크린 등 통신설비가 갖춰진 ‘이동 집무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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