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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제지·풍원정밀·바이오스마트 3종목 상한가, 동일고무벨트·신라에스지·에이프로젠 등 큰 폭 상승 마감
큰 폭으로 하락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지키며 소폭 상승마감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p(0.07%) 상승한 2706.96을 기록했다.이날 뉴욕 3대증시의 하락 마감과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2700선이 붕괴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다 오후 들어 2700선을 되돌리며 상승으로 마쳤다.외국인과 개인이 각 1만196억원, 444억원을 순매수 했다. 기관은 1만801억원을 순매도했다. 271개 종목 상승, 46개 종목, 보합, 610개 종목은 하락했다. 스타리츠는 하한가를 맞았다.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1.23p(-0.14%) 하락한 858.10을 나타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도 낙폭을 줄이며 오후 한때 잠깐 상승하기도 했다.개인이 8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526억원, 248억원을 순매도 했다.대양제지, 풍원정밀, 바이오스마트 3종목 상한가, 547개 종목 상승, 95개 종목 보합, 986개 종목은 하락했다.시가총액 10위에서는 삼성전자 0.60%, SK하이닉스 3.01%, LG에너지솔루션 1.60%, 삼성전자우 1.32%, 현대차 5.70%, 기아 3.43%는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24%셀트리온 -0.99%, POSCO홀딩스 -0.87%, NAVER -2.86%는 하락했다. 이밖에 동일고무벨트 22.88%, 신라에스지 21.43%, 에이프로젠 16.04%, 엔터파트너즈 15.78%, 이스타코 15.54%, 제일약품 15.40%, 제이엔비 14.78%, 테크윙 14.50%, 씨싸이트 14.22%, 웰킵스하이텍 13.39%, 램테크놀러지 12.36%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대상홀딩스우 -24.22%, 디에이테크놀로지 -23.11%, 동신건설 -22.78%, 화천기계 -21.57%, 에이텍 -19.12%, 덕성우 -18.64%, 오리엔트정공 -17.60%, 테고사이언스 -15.91%, 대영포장 -15.53%, 에이텍모빌리티 -14.08%, 솔루스첨단소재1우 -13.91%, 토탈소프트 -13.46%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특히 총선 참패 결과를 받아든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의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모두 폭락했다. 뿐만 아니라 선거에 이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테마주와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대표 테마주로 분류됐던 테마주도 하락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정치인 테마주의 큰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2024.04.11
현대자동차 4.8% 급등, 현대차2우B·현대차우 등 일제히 상승
현대자동차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차는 오후 2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2%(1만100원) 올라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차우도 1.77%(2600원) 올른 14만9500원, 현대차2우B 3.36%(4900원) 오른 15만600원, 현대차3우B 1.67%(2400원) 오른 14만6400원,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2.42%(670원)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는 등 현대차 관련 주식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같은시각 기아 3.24%, KG ETS 2.26%, 케이카 0.23%, KG모빌리티 0.17%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디아이, 급등 배경?…시스템반도체 관련주 제이엔비·티엘엔지니어링·테크윙·사피엔반도체 등도 '들썩'
디아이가 급등 중이다.디아이는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1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22%(2390원) 상승한 1만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가 봇물을 이루면서 검사장비 국산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9일 정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발전을 위한 9조4000억원 규모 재정 투입과 국가 AI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디아이는 메모리향 번인 테스터, 검사 보드 등을 납품하는 업체로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메모리(HBM)용 웨이퍼 번인 테스터를 개발 중에 있다.주요 사업은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부문, 전자파 차폐체 등을 제조하는 전자부품 사업부문, 수처리 관련 환경사업, 음향·영상기기 사업부문, 2차전지(장비)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같은시각 시스템반도체 관련주 중에는 디아이 외에도 제이엔비 16.96%, 티엘엔지니어링 14.62%, 테크윙 13.02%, 사피엔반도체 10.20%, 샘씨엔에스 9.66%, 한미반도체 7.45%, 코미코 7.44%, 한양디지텍 6.30%, 피에스케이홀딩스 5.80%, 피델릭스 5.24%, 에이디테크놀로지 5.04%, 레이저쎌 5%, ISC 4.99%, 아이앤씨 4.86%, 싸이맥스 4.38%, 이엔에프테크놀로지 4.27%, 유니셈 4.22%, 케이씨 4.11%, 동진쎄미켐 3.98%, 이오테크닉스 3.98%, 하나마이크론 3.61%, 하나머티리얼즈 3.48%, 에스티아이 3.43%, 자람테크놀로지 3.38%, 프로텍 3.35%, 씨앤지하이테크 3.35%, 해성디에스 3.28%, 월덱스 3.05%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일정실업, 상한가 치솟아…배경은?
일정실업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29.92%(5020원) 오른 2만1800원에 거래하고 있다.일정실업은 전 거래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일정실업이 기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데다 자동차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일정실업은 자동차용 SEAT원단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회사이며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지난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상장폐지사유 발생 13개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5개사, 지정해제 3개사 등을 시장조치했다고 밝혔다.기존 관리종목이었던 하이트론씨스템즈와 일정실업, 선도전기는 지정에서 해제됐다.일정실업은 자동차용 SEAT원단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회사이며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자동차용 SEAT FABRIC 산업은 자동차 내장재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 및 변화에 맞춰 동반 성장해 왔다.이 회사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자동차원단 제품이 78.76%, 가구용원단이 13.83% 기타 사업부문이 7.4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10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양세다.11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43p(-3.39%), 코스닥지수 2.64p(-0.31%)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반등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띠며 3대 주요지수가 1%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총선 직후 정치 테마주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그간 주식시장을 들썩이게 한 한동훈 ·이재명 관련 정치 테마주들의 조정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상승세를 탔던 종목들의 주가는 제자리를 찾고, 일부 종목은 급락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주가 변동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총선 테마주인 대상홀딩스(우)의 주가는 전날보다 19.51%(3천80원) 급등한 1만8천870원에 마감했다. 태양금속(우)주가도 6.54% (245원) 올랐다. 이들 종목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테마주로 분류된다. 대상홀딩스 주가는 장중 8% 넘게 올랐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8천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23일 1만 2천11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뒤 계단식 하락세를 보였다. 대상홀딩스는 한 비대위원장이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 이정재씨와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테마주로 묶었다. 태양금속은 창업주가 한 위원장과 같은 청주 한씨라서 테마주로 분류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동신건설과 에이텍, 이스타코 주가는 같은날 각각 13.60%, 10.20%, 9.5% 뛰었다. 특히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안동에 있다보니 이재명 테마주로 인식돼 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관련 테마주 대영포장도 지난 9일 전달대비 4.70% 상승했다. 대영포장은 사외이사가 조 대표와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졌다.통상 정치 테마주는 종목의 가치와 무관하게 이상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선거일이 지나면 후보 당락과 관계없이 상승했던 주가를 반납하는 패턴을 보인다. 지난 대선을 보더라도 윤석열·이재명 당시 후보의 테마주로 꼽혔던 NE능률과 이스타코의 주가는 고점 대비 70~80% 급락한 바있다. 지난 총선 때도 유력 정치인들의 테마주로 엮였던 종목들의 주가는 선거 다음 날 대부분 하락했다. 상승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증권가 한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과거에도 선거일 직후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시장 내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경우도 더러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게티이미지
2024.04.10
4월 공모주 청약, 제일엠앤에스·디앤디파마텍·민테크·코칩·에이치디현대마린솔루션 기업공개(IPO)
4월에는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3곳 제일엠앤에스·민테크·코칩과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제일엠앤에스(18~19일)제일엠앤에스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8~1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접수한 후 이달 30일 상장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000~1만8000원이며, 공모 규모는 360~432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3098~3711억원으로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제일엠앤에스는 지난해 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기업 특례상장)으로 상장하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자에게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 이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는 믹싱장비와 믹싱시스템 설계 및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7년 삼성SDI를 시작으로 2020년 스웨덴 노스볼트 (Northvolt), 2022년 LG에너지솔루션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속적인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방산·우주항공 사업에도 한화, 풍산, LIG넥스원 등 기업규모가 큰 국내 방산업체를 거래처로 하고 있다.제일엠앤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순손실도 43억원으로 전년(185억원) 대비 크게 축소됐다. 같은 기간 민테크는 순손실이 85억원으로 늘었지만,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47% 올랐다. 코칩 역시 지난해 매출액 329억원, 순이익이 4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27%, 14.6% 성장한 수치다.#디앤디파마텍(22~23일)디앤디파마텍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한 뒤 22~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된 신약 개발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2000~2만6000원이다. 희망 가격 기준 공모금액은 242억~286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295억~2712억원이다.#민테크(23~24일)민테크는 이달 12~18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이틀 간 일반청약을 접수한 후 내달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희망 공모 밴드는 6500~8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195~255억원 사이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84억~2071억원이다. 청약주관사는 KB증권이다.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3세대 배터리 진단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기술은 기존 검사 기술보다 짧은 진단 시간과 낮은 비용으로 정확한 상태 진단, 불량 검출, 불량 유형 구분 및 배터리 등급 판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배터리진단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충방전 검사장비 등이며, 현재 배터리진단시스템에서 절반가량의 매출을 내고 있다. 셀 제조, 팩 제조, 배터리 사용중, 배터리 사용후 등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진단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47%가량 성장했다. 다만 영업손실 폭도 28억원에서 66억원으로 동반 확대됐다. 시장이 아직 태동기에 있는 만큼 기술특례 트랙으로 이번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코칩(24~25일)코칩은 이달 15~19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4월 24~25일 양일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000~1만4000원이며, 모집 총액은 165~21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35억~1190억원 수준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창사 30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는 코칩은 특히 150만주 전량을 신주로 발행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IPO 과정에서 기존 주주에게 흘러가는 구주 물량은 없다는 의미로, 공모자금 전액이 기업 발전에만 쓰이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효능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코칩은 2022년 하반기 칩셀리튬 시장을 개척했다. 이차전지 화재 위험성, 배터리 저장 능력 등을 개선한 제품으로, 전자기기의 주전원 차단 시 메모리를 유지해주는 백업 전원 용도로 활용된다. 회사에 따르면 코칩은 제품 80~90%가 해외에 수출되며 매달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600만개 전자 기기에 코칩 제품이 탑재된다.#에이치디현대마린솔루션(25~26일)오는 16일~2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4월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7만3300원~8만2400원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청약 대표주관사는 KB증권, 유비에스증권, 제이피모간증권이다.2016년 현대중공업의 조선, 엔진, 전기전자 사업부의 AS사업을 양수하는 현물출자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선박 사후관리, 조선사들의 수리 대행, 벙커링(출항 선박 연료 급유), 운항중인 선박 수리·부품공급, 친환경 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채권 종사자 98% "12일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할 것"
국내 채권전문가 대부분은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또 기준금리가 동결(3.5%)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3%대)과 미국발(發)기준금리 인하시점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미국에선 올해 첫 금리인하 시점을 당초 6월에서 7월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9일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국내 5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98%는 4월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민간 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지만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4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다음 달(5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 방향과 관련해선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률이 전월 대비 6%포인트 증가한 35%로 집계됐다. 5월 금리하락 전망이 높아진 것은 미 연준이 기준금리 결정 시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2월 근원개인소비지출(PCE) 지수' 상승 폭 둔화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시장에선 10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더뎌지면 6월 금리인하는 사실상 어려워진다. 물가 흐름과 관련해선 5월 물가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75%)이 많았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은 계속 미뤄지는 분위기다. 이날 미국 시카고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에 금리동결 가능성은 51.8%로 한 달 전(26.6%)보다 높아졌다. 7월을 금리인하 시점으로 전망하는 의견은 전달(36.4%)보다 늘어난 50.2%였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DGB 작년 순익 4122억…국내 금융지주 10개사 3년 연속 20조원 상회
국내 금융지주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년 연속 20조원을 넘겼다. 5대 금융지주 외에 DGB금융지주 등 지역 금융지주사도 4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DGB·KB·신한·농협·하나·우리·BNK·JB·한국투자·메리츠)가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은 21조5천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1조4천470억원) 대비 776억원(0.4%) 증가한 규모다. 이들 금융지주사가 당기순이익 20조원을 넘긴 건 2021년(21조1천890억원)부터 3년째다.주요 지주사별로는 KB와 신한금융지주의 순이익이 각각 4조5천634억, 4조4천7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나(3조3천684억원), 우리(2조6천269억원), 농협(2조2천343억원), BNK(6천789억원), JB(6천39억원), DGB(4천122억원) 등 순이다.자회사 권역별 순이익(개별 당기순이익 기준)을 살펴보면 은행 15조4천억원, 보험(3조3천억원), 금융투자회사(2조8천억원), 여신전문금융사 (2조7천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순이익 증감을 보면 보험은 1조146억원(43.6%) 급증했고, 은행은 7천863억원(5.4%)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1조6천986억원(-37.9%), 여전사 등은 8천902억원(-24.6%) 감소했다.10개 금융지주사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3천530조 7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2조 6천억원(3.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81조1천억원(3.2%) 증가했고, 금융투자는 42조8천억원(13.3%), 여전사 등은 5조6천억원(2.4%) 신장했다. 반면 보험은 24조원(-9.1%) 감소했다. 자산 항목이던 보험계약대출·미상각신계약비 등이 보험부채 평가에 반영되면서 총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진기자
대구은행-대구신보, 소상공인에 2천700억 금융지원
DGB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의기투합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2천700억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대구은행은 지난 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상생 금융지원 특별출연 한도 180억원 중에서 100억원을 1차로 출연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통시장 상인, 일반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최대 2천7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한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이다.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대구은행장 겸직)은 "이번 특별출연은 지역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원활한 진행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DGB대구은행은 지난 8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GB대구은행은 제공
2024.04.09
일정실업·솔루스첨단소재 등 4종목 상한가, SDN·제이엔비·에코앤드림 등 큰 폭 상승 마감
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9p(-0.46%) 하락한 2705.16을 기록했다.기관은 12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1341억원, 131억원을 순매도 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2우B, 일정실업 3개 종목 상한가, 371개 종목 상승, 64개 종목 보합, 492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1.24p(-0.14%) 하락한 859.33을 나타냈다. 개인이 469억원을 순매수 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 295억원, 216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양제지 상한가, 671개 종목 상승, 111개 종목 보합, 952개 종목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15위에서는 SK하이닉스(0.94%), LG에너지솔루션(0.27%), POSCO홀딩스(0.12%), LG화학(0.25%)는 소폭 상승했다. 그외 삼성전자(-1.07%), 삼성바이오로직스(-1.23%), 삼성전자우(-1.16%), 현대차(-1.94%), 기아(-0.46%), 셀트리온(-3.82%), NAVER(-0.47%), 삼성SDI(-2.14%), KB금융(-0.29%), 삼성물산(-1.26%), 에코프로비엠(-1.66%)는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SDN 24.23%, 제이엔비 21.66%, 에코앤드림 20.56%, 대상홀딩스우 19.51%, 레몬 18.55%, 더존비즈온 17.84%, 코츠테크놀로지 17.14%, 강스템바이오텍 16.36%, 에프에스티 16.01%, 자람테크놀로지 15.98%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반면, 필옵틱스 -19.91%, 아이엠티 -18.68%, 제이앤티씨 -17.52%, 스튜디오미르 -15.73%, 에프앤에스테크 -15.37%, HLB테라퓨틱스 -15.04%, 웨스트라이즈 -12.10%, 아이씨디 -11.75%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거래상위 종목으로는 1위 KODEX 200선물인버스2X(1.25%), 이어 HB테크놀러지(-8.03%), SDN(24.23%), 대원전선(0.22%), KODEX코스닥 150선물인버스(0.29%), 디에이테크놀로지(-7.37%), 엘컴텍(0.31%),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0.13%),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2.41%), 대한광통신(12.20%) 등의 순위를 차지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레몬, 오후들어 갑자기 급등…거래정지 임박
주권매매 거래 정지를 앞둔 레몬이 오후들어 갑지기 급등하고 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7분 현재 레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61% 뛴 1931원에 거래되고 있다.레몬은 지난 5일 장 마감 후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과 말소를 이유로 오는 11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사유는 자본 감소다. 회사는 지난 2월 보통주 2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감자 이유를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레몬은 소재전문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나노관련사업 및 전자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더존비즈온 급등, 배경은?…샌즈랩·투비소프트·한싹·모니터랩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 강세
더존비즈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9일 오후 2시20분 기준 더존비즈온은 14.78%(7250원) 상승한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신한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함께 더존뱅크 컨소시엄 구성을 준비 중이다. 컨소시엄 구성후 바르면 올 6~7월 금융당국에 인터넷은행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그동안 인터넷은행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의 방대한 '기업 데이터'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예서는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을 거느린 토스 기업가치가 최소 10조4000억~12조4000억원으로 추정하는 분석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더존비즈온은 ERP,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필요한 각종 솔루션과 TJQ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이다. 더존비즈온이 기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같은시각 더존비즈온이 속한 소프트웨어 관련주 중에는 샌즈랩 18.74%, 투비소프트 8.36%, 한싹 5.77%, 모니터랩 5.40%, 이니텍 4.39%, 비즈니스온 3.95%, 슈어소프트테크 3.42%, 케이사인 3.41%, 미디어젠 2.83%, 디모아 2.75%, 이에이트 2.61%, 지슨 2.16%, 오비고 1.96%, 휴네시온 1.95%, 모아데이타 1.43%, 핸디소프트 1.42%, 스코넥 1.32%, 바이브컴퍼니 1.29%, 이글루 1.13%, 안랩 1.12%, 브레인즈컴퍼니 1.12%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강스템바이오텍 급등, 배경은?
강스템바이오텍이 급등 중이다.9일 코스닥 시장에서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오후 1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18.222%(390원) 오른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강스템바이오텍은 진행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상 저용량군의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많은 경험을 가진 영상의학 전문평가업체인 미국의 RadMD에서 독립적 평가로 수행됐다.이번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는 국소 부위의 연골 복구 조직 상태를 측정하는 MOCART 2.0(Magnetic Resonance Observation of Cartilage Repair Tissue)와 골관절염 전반을 평가하는 WORMS(Whole-Organ Magnetic Resonance Imaging Score)로 구성됐다. 먼저, MOCART 2.0 결과는 3명 모두 국소 연골 부위가 재생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WORMS의 경우 3명 모두 활막염증이 개선됐으며, 2명의 대상자는 연골재생과 연하골의 구조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1명의 환자는 WORMS 총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세부 항목에서 개선을 보여 회사 측에서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임상 1상은 줄기세포 용량에 따라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 총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및 권장 용량을 확인하고자 한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대양제지, 상한가 직행 왜?
자진 상장폐지를 공시한 대양제지가 장이 열리자 상한가로 직행했다.9일 대양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뛴 876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대양제지는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대양제지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96.14%이며, 소액주주 지분율은 3.86%(보통주 103만5120주)가 있다. 대양제지 측은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인 신대양제지는 정리매매기간과 상장폐지 이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 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자람테크놀로지 급등, 52주 최고가 경신…배경은?
자람테크놀로지가 급등 중이다.자람테크놀로지는 9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40%(1만3000원) 상승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10만8100원) 경신이다.이 회사는 2일을 제외하고 1일부터 5일까지 28.59% 상승폭을 보이다 8일 2.41%의 낙폭을 기록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최근 한달 새 150% 상승하는 등 과열 우려가 커졌고, 지난달 한국거래소는 자람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주의종목 및 투자경고종목으로 잇따라 지정했다. 이후 주가는 일부 조정을 거친 뒤 재차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이같은 강세는 '뉴로모픽(신경모방) 반도체 구현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수혜주 기대감으로 자람테크놀로지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은 두뇌 신경망을 모방한 뉴로모픽(Newmorphic) 반도체 구현에 성공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의 뇌나 신경세포의 구조와 특성을 모방해 효율성을 높인 병렬 연산 인공지능형 반도체를 의미한다.자람테크놀러지는 뉴로모픽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겉운사각 뉴로모픽 반도체 관련주 중 네패스 1.42%, 네패스아크 1.14%, 오픈엣지테크놀로지 0.57%, 앤씨앤 0.06%는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 -0.36%, 에이직랜드 -0.74%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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