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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수) TV 편성표
2024.05.01
5·6월 문화산책 필진 소개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입니다. 대구에선 공연장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축제와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인 매년 봄 열리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도 다양한 거리 공연·퍼레이드와 함께 열립니다.5월과 6월 두 달간 함께할 문화산책 필진 소개합니다.월·화요일에는 박천 시안미술관 큐레이터, 박일호 작가가 각각 글을 싣습니다. 수요일에는 이상명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부대표, 목요일에는 서정길 수필가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새 필진과 함께할 문화산책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문화산책] 최초이자 최후의 관객, 연출가
안녕하세요, 문화산책 독자 여러분. 저는 '연극사랑 사람사랑'을 모토로 동료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고 있는 연극 하는 인간, 이상명이라고 합니다. 최근 영남일보 문화산책 필진 섭외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또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 저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그렇게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첫 번째 글을 어떤 내용으로 하는 게 좋을까 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문득 '연출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한번 조심스럽게 적어보고자 합니다.연극에서 연출가는 고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작품의 탄생부터 마지막 공연의 막이 내리는 순간까지, 연극이라는 예술 형태를 가장 깊이 있고 다각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본인은 연출가를 '최초이자 최후의 관객'이라고 칭하는 것은 연출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잘 드러내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연극이라는 예술은 극작가가 만들어낸 대본을 바탕으로 배우, 무대 디자이너, 조명 디자이너, 음향 디자이너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고, 작품의 전반적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연출가의 몫입니다. 그들은 작품의 해석에서부터 무대 위의 모든 움직임과 이미지까지,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연출가는 작품이 최초로 탄생할 때부터 깊숙이 관여하며, 작품이 관객에게 선보이기 전에 이미 그 작품의 첫 번째 관객이 됩니다.하지만 연출가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나면, 연출가는 작품이 관객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지켜보는 최후의 관객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관객의 반응을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공연 중에도 작품을 조정하여 관객과의 소통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연출가는 작품이 관객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의미가 연출가의 의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이처럼 연극 연출가는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과 관객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공연의 막이 내리는 순간까지, 연극이라는 예술 형태를 전면적으로 경험하는 존재입니다. 이런 면에서 연출가를 '최초이자 최후의 관객'이라고 칭하는 것은 그들의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신을 잘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출가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연극이라는 예술 형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이상명<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부대표>이상명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부대표)
대구·경북 오늘의 날씨 (5월1일)…낮 최고기온 대구·안동 20, 구미 21, 포항 16도
[사설] 尹·李 회담 以後…'공통 과제'를 고리로 협치 공간 넓혀라
윤석열 정부 첫 영수 회담은 입장 차만 확인한 셈이다. 합의문도 없었다. 그렇다고 인식을 같이한 부분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합의문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큰 틀의 공감이 이뤄진 게 있다. 여기에 희망의 불씨가 있다. '공감'에 주목하고 이를 '포스트(post) 영수 회담'의 공통 과제로 삼아 협치 공간을 넓혀야 한다.공감을 이룬 부분은 크게 4가지다. △의료 개혁 △연금 개혁 △R&D 예산 복원 △지속적 만남이 그것이다. 두 사람이 가장 확실하게 공감을 이룬 부분이 '의료 개혁'이었던 건 다행이다. 이 대표가 "대통령의 정책적 방향이 옳다"고 했다. 관련 정책의 집행을 두고 더는 좌고우면할 이유가 없다. 협치 실험의 가장 든든한 고리다.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과감하게 연금 개혁을 추진한 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께서 결정할 시기가 왔다"고 했다. 이 또한 머뭇거릴 이유 없이 필요한 입법을 하면 된다. 대통령은 22대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했지만, "(21대 국회에서)서둘러야 한다"는 주호영 특위 위원장의 요청이 더 타당하다. 갈등 과제를 질질 끌다가는 자칫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R&D 예산 복원에 대해 공감을 이룬 것도 긍정적이다. 예산 복원 방식과 시기는 이견이 크지 않은 만큼 진지한 논의로 풀 수 있다. 무엇보다 양측이 지속적 만남을 약속한 것이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 비용이 연간 233조원가량이다.(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정치부터 갈등 요소는 절제하고 공감의 공간을 넓혀야 한다. 영수 회담에 대한 해석 차이가 분분하지만, 실패냐 성공이냐를 가르는 것은 지금부터 하기에 달렸다.
[사설] 25만원 지원은 명백한 포퓰리즘, 이 대표는 공약 철회해야
'25만원 민생지원금'은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에서 내건 공약이다. 5천만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풀어 민생을 지원한다는 논리였다. 무려 13조원이 필요하다. 선거 과정에서도 논란이 뜨거웠지만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공세적 반론을 펴지 못했다. 공약 자체가 달콤한 내용이라 한 표가 중요한 선거전에서의 부정적 영향을 감안했을 것이다. 25만원 지원은 현금 살포로 명백히 대중영합주의, 즉 포퓰리즘 유혹에 가깝다. 이런 공약이 먹혀들어 민주당이 175석의 절대의석을 차지했는지도 모른다. 국가의 중장기적 미래와 건전성에 바탕한 냉철함은 선거 열기에 묻혔다. 결과적으로 그건 '매표 행위'와 다름없었다.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의 첫 회동에서도 25만원 지원이 다시 의제에 올랐다. 이 대표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효과가 매우 큰 민생지원금은 꼭 수용해달라"고 압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가재정이나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기 때문에 내가 단칼에 잘랐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현금 살포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그 후유증은 아직도 걷히지 않고 있다.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현금 살포의 여진으로 인플레이션이란 거대한 도전 앞에 각국은 몸부림치고 있다. 미국이 대표적이다. 한국도 고육지책으로 고금리의 고통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다. 현금 지원은 인플레이션에 절대적 악영향이다. 경제학의 원리다. 민생을 돌봐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한편 아름다운 얘기이지만, 전 국민을 상대로 돈을 뿌리겠다는 발생은 국가부채를 1천100조원으로 폭증시킨 정당이 떠들어댈 정책은 아니다. 선거도 끝났으니 이제 철회해야 마땅하다.
[사설] 교육현장 디지털 성범죄, 엄히 다스려야 확산 막는다
고교생이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디지털 성범죄가 연이어 발생,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그저 호기심으로, 재미로 했다고 변명하겠지만 명백한 범죄일 뿐이다. 해당 여교사가 입은 정신적 피해와 수치심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죄를 지었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법질서가 유지된다. 지나친 온정주의는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하기 마련이다. 학생의 미래를 위해서도 무조건적인 용서가 100% 옳다고는 할 수 없다. 가해자 입장이 피해자 인권보다 우선돼서는 곤란하다.경북지역 2개 고교에서 잇따라 적발된 '여교사 몰카' 사건은 각각 화장실과 교실에서 이뤄진 불법촬영이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했던 학생의 휴대전화에서는 신원 미상의 비슷한 영상물이 다수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퇴학 처분을 내렸으나 징계 조정위원회에서는 퇴학 조치를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실에서 피해를 본 여교사는 관련 영상 유포 여부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청소년범죄는 갈수록 영악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촉법소년 처벌 강화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이와 관련, 경북도의회가 단호한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도의회는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이며 심각한 교권침해로 봐야 하는데 징계 조정위원회 처분결과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는 교사들의 인권과 교권, 그리고 선량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유성] 영수(領袖)
우리글의 많은 단어가 그렇듯 산림(山林)도 복수의 뜻을 지닌다. 국어사전엔 ①산과 숲 ②학식과 덕이 높으나 벼슬하지 않고 숨어 지내는 선비 ③절에서 불법을 공부하는 모임으로 적시돼 있다. 산림을 은둔하는 선비로 풀이했지만 실제 조선시대의 산림은 정치에 참여한 학파의 우두머리, 즉 영수였다. 산림은 학문적 권위와 사림(士林) 세력을 바탕으로 학계와 정계를 넘나들며 국정의 기본방향을 설계했다. 왕의 신임을 얻은 산림은 정치판의 얼개를 짜고 사림의 여론인 청의(淸議)를 공론화해 붕당정치를 이끌었다.영수의 어원을 산림이 득세한 조선 중기에서 찾기도 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당파의 우두머리를 영수로 묘사한 대목이 여러 군데 나온다. 송시열을 노론의 영수로, 윤증을 소론의 영수로 지칭했다. 영수(領袖)를 글자 그대로 옮기면 옷깃과 소매다. 때 잘 묻고 잘 닳고 남의 눈에 잘 띄는 부위란 의미로 우두머리란 뜻이다. 대통령(大統領)은 큰 줄기의 옷깃이니 우두머리 중 우두머리란 함의가 내재돼 있다. 하지만 영수는 권위주의 냄새를 풍기는 시대회귀적 언어이긴 하다.협치의 시금석으로 여겨졌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은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의료 개혁을 제외하곤 평행선을 달렸다. 채 상병 특검법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양측의 간극이 크다는 방증이다. 그렇더라도 소통의 물꼬를 틔웠다는 의미는 있다. 정치 복원과 협치 구현은 이루어질까. 영수의 역할이 더 막중해졌다. 박규완 논설위원
[총선 당선인에게 듣는다] 대구 유일 '여성 의원' 이인선 "수성못을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
"수성못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힐링문화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대구 수성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인선 당선인은 30일 영남일보 기자와 만나 22대 국회의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당선인은 "수성구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주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명을 잘 받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당선인은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유일 여성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대구에서는 좀처럼 나오지 않던 '재선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이공계를 나와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를 하며 살아온 동안 연구계획이나 학문에 대한 질문보단 여자로서의 질문을 많이 듣고 살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성공하려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살았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성에게 희망이 되고 용기가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2022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이 당선인은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원전을 비롯한 당의 중요한 문제를 도맡아 활동한 것은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등에서 당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원내부대표와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는 등 당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더욱이 약 2년여 동안 551억 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지역에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이 당선인은 22대에서도 지역과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국제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 수성못의 월드클래스 규모 수상공연장과 들안길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 사업을 반드시 완성할 것"아라며 "지석묘군 주변 개발 및 수변도서관, 상화동산 정비 등을 통해 수성못을 제대로 정비하여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힐링문화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공약을 수립하고 싶다. 대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그랜드 플랜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이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여소야대 형국이 이어진 것과 관련해 "재선의원으로서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상임위 간사와 같은 직책에 연연하기 보다는 이전 정부에서 실패한 부동산, 소주성, 포퓰리즘 정책을 바로잡고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께 인정받는 일 잘하는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국정운영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국민의힘 수성구을 이인선 의원. 의원실 제공국민의힘 수성구을 이인선 의원. 의원실 제공
2024.04.30
[오늘의 운세] 5월 1일 ( 음 3월 2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5월 1일 ( 음 3월 2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예의를 지켜 윗사람에게 실례되지 않도록 하라. 84년생:자기 위치를 바로알고 지나치게 날뛰는 일이 없게하라. 72년생:계획은 크게 세우되 진행은 완만하게 하라. 60년생:역량있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 귀인을 만날 수.48년생: 넓은 아량으로 어른다운 면을 보여야. <소띠(丑)>97년생:감정싸움으로 적 만들지 않도록 하라. 85년생:오해 부를만한 행동 삼가라, 진심 통하지 않아 고민. 73년생:한가지 목표를 향해 전력하면 성취. 61년생:자신감 충만, 한번 마음먹은 일 대대적으로 펼쳐보라. 49년생:이것저것 말이 많고 손실 따르는 날, 행동은 신중. <호랑이띠(寅)>98년생:주변 정리하여 사소한 일로 약점 잡히는 일 없도록. 86년생:타인의 말을 듣지말고 주변인의 조언에 귀 기울여야. 74년생:말이 많고 제스쳐가 큰 사람을 조심. 62년생:눈 먼 돈이 들어오면 주변사람과 즐거운 시간을보내는데 소비하라. 50년생:집안에 있는 것이 길. <토끼띠(卯)>99년생:귀찮은 일이라도 나서서 해보라, 큰 복 부른다. 87년생: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게된다, 참고삼아 진행해도 좋다.75년생:음주를 조심하고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 것. 63년생:돈보다 명예, 면허취득, 시험, 등에 길운.51년생:장애에 걸려 전진어렵다, 가능한 보류하라. <용띠(辰)>00년생:주변 의견 받아들여 기민하게 행동하라. 88년생:사면초가, 꿋꿋하게 버티면 해결된다. 76년생:혼자서는 무리, 힘을 합쳐야 하는 날. 64년생:부지런함으로 쇠운 극복. 52년생:남에게 인정을 베풀면 배로 돌아온다. 40년생:생각없이 한 행동 때문에 후회가 따르는 날. <뱀띠(巳)>01년생:내일을 위해 힘을 비축해 두라. 89년생:눈앞에 보이나 손에 쥘 수 없다. 77년생:남의 배려를 당연시하여 미움을 살까 우려.65년생:사람에게 배신감 느끼는 일 있다. 53년생:정성이 받아들여지고 상대의 마음도 얻을 수.41년생: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 걸어갈 것. <말띠(午)>02년생:차근차근 설명하면 뜻 이룰 수 있다. 90년생:신분상승, 능력인정받는 날. 78년생:장거리 여행은 짜증, 화나는 일 생긴다. 66년생:부당한 대우에 맞서 싸우는 일 있다. 54년생:정도지켜 자신의 주가 올리도록. 42년생:소송은 빨리 결말짓도록 하라, 오래 끌면 불리. <양띠(未)>03년생:초지일관하는 마음이 중요. 91년생:상하가 뜻을 같이하여 목적을 이루는 형상. 79년생:이익 생각지 말고 멀리 보고 행동하라. 67년생:일이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아 초조감이 감돈다.55년생:손해볼 것 같던 일이 이익되어 돌아온다.43년생:쓸데없는 지출 줄여야. <원숭이띠(申)>04년생:시간이 걸리지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92년생:가도가도 첩첩산중, 새로운 시도는 보류. 80년생:문제는 핵심을 파악하여 진행하면 유리하다. 68년생:일은 펼쳐두면 손해, 56년생: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적다. 44년생: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나서지 말 것. <닭띠(酉)>93년생:물욕은 충족, 인간관계에 난점 생길 수. 81년생:먼저 손 내밀지 않으면 성취 어렵다. 69년생:부부관계 불편,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라. 57년생:마음먹은 일이 순조로운 날. 계약을 따내고 거래가 성사된다, 45년생:손 아랫사람이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 <개띠(戌)>94년생:지나간 과거는 잊고 앞으로의 일을 설계하라.82년생:노력만큼 거둔다, 지인의 말을 참작하여 반영하라. 70년생:상대에 맞는 유동적인 처신이 필요, 과욕 부리면 불리. 58년생:오지랖으로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 생긴다. 46년생:분쟁은 적극적으로 나서면 해결된다. <돼지(亥)>95년생:이성문제로 마음고생, 인정하고 수용하라. 83년생:밤길 교통사고 주의. 71년생:먼저 경청한 다음에 의견 말해도 늦지 않다. 59년생:입을 열기 전 일어날 파장을 가늠해보라,신중한 발언을 해야 하는 날. 47년생: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포토뉴스] 대구 한 대학병원에 세워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반박 안내문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일부 의대 교수들이 휴진을 시작한 3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는 배너가 세워져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경북대·영남대 의대 증원 규모 조정…대구경북 의대 정원 575명 전망(종합)
2025학년도 대구경북권 5개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정원은 총 575명이 될 전망이다.이는 기존 정원 351명에서 224명 증원된 것이다. 하지만, 경북대와 영남대가 정원 축소 조정을 결정하면서 당초 정부가 배정한 증원분보다는 65명이 줄어들게 됐다.3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구경북 5개 대학이 결정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총 575명이다.국립대인 경북대가 내년도 의대 증원분(90명)의 50%(45명)만 늘린 155명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영남대는 이날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을 100명으로 결정했다. 내년도엔 증원분 44명 중 20명을 줄여 24명만 증원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영남대는 의대 신입생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44명 증원된 120명으로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증원분을 반영한 12명을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으로 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이미 제출했다.하지만 이후 정부가 '대학별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의대 정원 자율 조정' 방침을 발표했고, 영남대는 최근 내년도 의대 정원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을 두고 재논의를 진행해왔다.영남대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자율 조정 제안과 의과대학 의견 및 현재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규모를 120명에서 100명으로 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대교협에 조정 정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는 정부 원안대로 의대 모집 인원을 결정했다.계명대는 당초 증원분인 44명을 반영한 120명, 대구가톨릭대도 증원분 40명을 반영한 80명을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으로 정했다.동국대 역시 정부 증원분을 100% 반영해 기존 정원 49명에서 71명이 늘어난 120명을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으로 정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의사 출신 안철수 "의대 정원 1년 유예 안하면 진짜 의료대란 온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정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때 진짜 의료대란이 온다"며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을 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올해는 정원 규모를 현행대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의대 증원 규모와 시기를 정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하는 일부 전공의와 의대생 등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지금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수련(대학)병원의 경우 의사 부족으로 교수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결과적으로 진료가 축소되고 환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썼다. 또 병원 경영난 악화, 병원 산업 타격, 의과대학 국제 경쟁력 약화 등을 언급하며 의대 증원 문제에 따른 전공의 파업을 걱정했다.아울러 안 의원은 "우수 이공계 인력이 대거 의대로 이동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AI(인공지능)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의대 증원은 1년 유예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점진적이고 과학적인, 합리적인 단계적 증원 규모와 시기를 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조언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개혁특위 "의사에게 영향력 큰 주제 논의하는 장…불참한 의사들 참여해달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이 특위에 불참한 의사들을 향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30일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KBS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정부와 함께 (의사단체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여러 채널로 의료계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면서 "특위는 필수·지역의료 지원과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법적 보호 등 의사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주제를 논의하는 장이다"고 했다.이어 "국민 관심이 의료개혁에 쏠려있고 정부도 전폭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특위의 노력을 신뢰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특위 내 의사 위원들의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의료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는 충분히 마련돼 있다"면서 "공급자(의사) 단체와 수요자 단체, 전문가를 2:1:1로 배정했다. 특위 산하 전문위원회에도 의료계가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협의체로서 이미 충분한 구조다"고 했다.또 특위에서는 의대 정원 '숫자'를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위는 의료 체계나 제도 개혁을 큰 틀에서 논의하는 사회적 기구라 구체적인 정원 숫자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 의사 결정 시스템이나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는 이ㅣㅆ다"고 했다. 더불어 "1차 회의는 5월 초 열 예정이다. 시급한 대책은 특위에서 논의가 정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지난 28일 대구 대학병원 의료진이 의사 가운을 들고 지나가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동네뉴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 행복해요" MZ 세대 이소현 대표의 창업기
MZ 세대의 창업은 어떤 모습일까.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MZ 세대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청 발표에서도 20대가 대표자인 사업체는 여러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커피전문점 등 비교적 창업 비용이 적은 업종이 많았다.이소현(32) 씨는 대구 수성구에서 카페 '데나다'를 운영 중이다. 작년 8월 카페 문을 연 그는 초보 사장이다. 창업 전에는 6~7군데의 개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와 매니저 일을 했다. 그는 카페 일을 하면 할수록 적성에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대표는 "직접 꾸민 공간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복하다"며 "단골손님의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일이 즐겁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카페 위치부터 창문 크기, 카운터 높이까지 자신의 취향과 의견을 반영했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기쁨으로 밤을 지새우며 고민했던 시간도 행복했다며 회상했다.'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창업을 했다는 이 대표는 직업 선택의 첫 번째 조건으로 적성을 꼽았다. 그에게 카페는 단순히 수익을 내는 공간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취미공간이자 본인을 위한 공간이다. 카페 이름 데나다는 '천만에요'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다. 카페 이름에 대해 이 대표는 "커피를 드시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시는데,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별것 아니니 온전히 즐기시라는 의미"라고 말했다.좋아서 시작한 일인 만큼 가게 내부에는 이 대표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내부에 걸린 액자와 벽에 붙여놓은 사진들 모두 본인이 여행 중에 직접 찍은 것을 인화해 활용했다. 그림으로 된 메뉴판 역시 직접 만들었다.이 대표는 서울 카페쇼, 대구 커피박람회 등에도 참가했다. 부스별로 다양한 커피콩을 경험하고 커피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이 카페에 변화를 주는 계기였다.지금처럼 항상 기분 좋게 일하고 싶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글·사진=이원욱 시민기자 judge520@naver.com※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이소현 대표가 자신을 위한 공간이자 취미 공간으로 소개한 본인의 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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