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아줌마 골든벨’ 우승 박기임씨

  • 백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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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22 08:03  |  수정 2012-10-22 19:02  |  발행일 2012-10-22 제2면
“축제 즐기고 큰 행운도 얻어”
20121022

“좋은 물건도 사고 상품도 타서 기쁨이 두배네요.”

아줌마대축제 마지막날인 21일 열린 ‘도전! 아줌마 골든벨’에서 우승한 박기임씨(37·경산시 진량읍)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5년차 주부인 박씨는 세살 난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축제를 즐기던 중 무대에 호기심을 가진 딸의 손에 이끌려 우연히 출전하게 된 것. 그는 “얼마 전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 운동회에서도 쌀 10㎏을 상품으로 받은 적 있다. 딸이 복을 부른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씨는 아줌마 대축제가 점차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확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축제와 달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쉴 새 없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다”며 “아줌마 대축제가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해 한결같은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시·도민 축제’로 남아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경열기자 bk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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