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대구·경북대책위 “더민주 당론으로 채택하라” 김부겸 사무실앞 기자회견

  • 최우석,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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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1 07:13  |  수정 2016-07-21 07:13  |  발행일 2016-07-21 제3면
사드 반대 대구·경북대책위 “더민주 당론으로 채택하라” 김부겸 사무실앞 기자회견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20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사무실 앞에서 ‘사드배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당론 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가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당론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가 20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구갑)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사드배치 반대당론과 국회 결의안 채택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대구·경북지역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회견에서 “정부의 비민주적 사드배치 결정에 수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으며, 성주 군민들은 1주일째 촛불집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제1야당인 더민주는 사드배치에 대해 소위 ‘전략성 모호성’이라는 이름하에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있고, 성주 주민에 대한 탄압에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책위는 “더민주는 즉각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정부의 부당한 탄압에 직면해 있는 성주 군민 보호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최우석기자 cws092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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