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DGB 대구은행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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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2 07:52  |  수정 2016-08-22 07:52  |  발행일 2016-08-22 제7면
[제7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DGB 대구은행

20일 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한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임직원은 행사 시작 20분 전부터 대회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3개월된 아들 정우성군과 함께 2년째 참가한 권지희씨(여·35)는 “아이와 함께 걸으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는 경찰공무원인 남편과 온 가족이 다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입사 3주차인 이지수씨(여·23)와 2014년 입사한 민들레씨(여·29)는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해도 이렇게 편한 분위기에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많지 않다”며 “천천히 걷는 행사라 동료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마음을 나누는 언니동생 사이가 시작되는 첫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규 회장은 “달빛에 물든 길을 걸으며 지난 무더웠던 여름을 건강히 잘 지내왔음을 서로 격려하고 풍성한 가을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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