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재정 확장운용과 규제·노동시장 변화 최선"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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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07:12  |  수정 2018-08-20 07:12  |  발행일 2018-08-20 제2면
당정청 ‘고용쇼크’ 긴급회의
김동연 “재정 확장운용과 규제·노동시장 변화 최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도록 재정, 규제, 노동시장 변화와 시장 역동성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경제부총리는 이날 열린 긴급 당·정·청 회의에서 “우선 일자리 상황 및 추경을 속도감있게 하고, 내년 재정 기조를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5개월 연속 10만명 내외를 기록하다가 지난달에는 5천명으로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여러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고용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 상황에서 다른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용문제가 어려운 것은 구조요인, 경제요인, 정책요인이 작용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단기간 고용문제 해결이 쉬워 보이지 않으나, 그렇다고 우리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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