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부모들 항의사태 정확한 사상자 규모도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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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6 18:04  |  수정 2014-04-16 18:04  |  발행일 2014-04-16 제1면

20140416
사진=진도여객선 침몰[연합]
행정당국의 오락가락 사상자수 발표와 정확한 집계 부재로 인해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쯤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탑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16일 안산 단원고 측은 오전 11시6분쯤 2학년 학부모들에게 전체 문자메시지로 “학생 전원구조에 성공했다”는 내용을 보냈다.

 

하지만 중앙재해대책본부의 발표와 언론을 통해 2학년 정차웅 학생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교 측에서는 오후 2시20분쯤 기자회견을 열어 생존 확인 인원이 77명이라고 말을 바꿨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금껏 사고현장으로 출발하지 못한 일부 학부모들이 단원고 2학년 교무실에 설치된 상황실 앞으로 몰려와 항의하고 있다.

 

이에 안산교육지원청은 장학사 5명을 급파했으며. 구조 여부가 왜 학부모들에게 잘못 전달 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안산 단원고등학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안산 단원고등학교,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듯”,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안산 단원고등학교, 정부도 정확한 사상자 파악을 통해 불안을 해소해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 걱정이 태산 같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m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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