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인원 착오에 국민들 분노, 믿을 수 있는 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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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6 18:30  |  수정 2014-04-16 18:30  |  발행일 2014-04-1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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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연합]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인원 착오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구조인원에 착오가 발생하며 혼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중앙대책본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집계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오후 4시5분쯤 사고 당시 여객선에 459명이 타고 있었으며 164명이 구조됐고 293명의 생사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후 5시40분쯤 청해진해운 측은 브리핑을 통해 459명이 아닌 462명이 선박에 탑승해 있었다고 밝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선사 직원 박지영 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 인원 착오, 대형참사에 대형 행정능력 부재"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 인원 착오, 정부는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 인원 착오, 집계조차도 못하는 실정이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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