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계명대·대구혁신센터에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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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07:24  |  수정 2018-07-25 07:24  |  발행일 2018-07-25 제17면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혁신적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에 경북대·계명대·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스스로 창작 개발하는 메이커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공간을 말한다. 경북대 등 3개 기관은 오는 9월부터 취미활동에서부터 창업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가구 등 여러 물건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드는 DIY를 비롯해 각종 전자 기능이 포함된 복잡한 물건을 척척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일반형·전문형으로 나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소는 모두 65곳이다. 주로 대학이나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의 실험시설이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형 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기능을 수행한다. 전문형 스페이스는 경북대를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 고려대, <주>엔피프린, 전남대 등 5곳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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