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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오컬트 '파묘' 해외서도 통했다…베트남서 누적 223만명 '역대급' 인기
한국적 소재와 정서로 만든 영화 '파묘'가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급 인기를 누리는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주 출신의 장재현 감독이 만든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김고은·이도현 주연의 이 영화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첫번째 천만관객 기록작으로 남았다. '파묘'는 3월31일 기준 베트남에서 누적 관객수 223만명을 넘어 한국영화 중 역대 최고 관객수를 경신했다. 지난달 15일 개봉일에만 박스오피스 66만불(약 9억원)을 기록했다. 또 태국에서도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호주에서는 '부산행'의 기록을 깨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파묘'
2024.04.03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 선정 국내작품상 '절해고도'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의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대상은 '원주 아카데미의 친구들'에게 돌아갔다. 기존 영화제 수상작이 작품이나 감독, 배우 등 인물에 돌아간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 주최측은 원주 유일 단관극장의 철거 반대 운동을 펼친 원주지역 영화인들의 활동에 의미를 부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국내 작품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해외 작품상)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감독상) 등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5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에서 국내작품상을 수상한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
4월3일(수) 케이블·위성TV 편성표
4월3일(수) TV 편성표
4월2일(화) 케이블·위성TV 편성표
2024.04.02
4월2일(화) TV 편성표
4월1일(월) 케이블·위성TV 편성표
2024.04.01
4월1일(월) TV 편성표
3월31일(일) TV 편성표
2024.03.29
3월30일(토) TV 편성표
3월29일(금) TV 편성표
손석구 '댓글부대' , 박스오피스 1위…'천만 영화' 파묘 제쳤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파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댓글부대'는 개봉일인 전날 13만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댓글부대'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출한 안국진 감독의 신작으로,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합세했다.'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기자 출신 장강명 작가가 2015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천만관객 '파묘'는 9만3142명이 관람해 2위로 내려갔다. 누적관객수 1047만1509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파묘'(감독 장재현)는 개봉 후 3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28일 오전 예매율 순위를 보면 3위 고질라X콩;뉴 엠파이어, 4위 듄:파트2, 5위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6위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7위 1980, 8위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9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화이트, 10위 비키퍼 등으로 나타나 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4.03.28
3월28일(목) TV 편성표
3월28일(목) 케이블·위성TV 편성표
3654일 5천여개 영상…세월호로 딸 잃은 아버지의 다큐영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 문종택씨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이 다음달 3일 극장개봉한다. 영화는 아버지 문종택 감독이 3천654일 동안 찍은 5천여개의 영상에 김환태 감독의 편집 노하우가 덧입혀졌다. 기존의 세월호 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들과 달리 실제 피해자 가족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열린 시사회장에서 문종택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한장면 한장면 현장을 기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영화가 된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함을 담다 보니 카메라가 흔들리기도 하고, 기록이 날아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감독이 포착한 장면은 다양하다. 사고로 소중한 딸을 잃은 아버지가 진실을 찾기 위해 보낸 시간과 노력, 그리고 딸을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절규, 같은 처지에 놓인 피해자 가족들이 겪은 고통 등을 절절하게 담았다. 또 유가족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법과 제도를 촉구하는 과정과 투쟁 등을 담았다. 감독이 영화를 위해 촬영한 필름은 무려 50TB에 이른다. 감독은 이를 연대순, 중요도 순으로 정리해 104분으로 압축했다. 문 감독은 영화의 촬영을 한 것에 이어 직접 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문 감독은 이 영화가 관객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기를 바라는지 소망을 밝혔다. 문 감독은 "영화를 관람한 젊은이들이 세월호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를 바란다. 특히 중고생 젊은이들이 '세월호가 이랬구나' '내가 사는 나라에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국가는 어떻게 했구나'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의 고민을 갖고 극장문을 나설 수 있다면 대성공"이라고 말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영화 '바람의 세월'의 문종택 감독.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내달 개봉하는 영화 '바람의 세월'.
2024.03.27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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