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역을 넘어 세계로] 일반인이 물포럼 즐기려면…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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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0   |  발행일 2015-04-10 제3면   |  수정 2015-04-10
각종 전시회 무료 입장 가능
현장·사전 온라인 등록해야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는 지역민의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물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물포럼 전시(Expo & Fair)가 대표적이다. 일반 참관객은 13일부터 1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단, 포럼 마지막 날인 17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장소는 대구 엑스코 1층, 3층 전시장(홀 1~4)이다.

물포럼 전시회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온라인 사전 등록이나 현장 등록을 해야 한다. 현장 등록은 전시장에서 등록카드를 작성해, 등록데스크에 제출하면 출입증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의 경우 전시장에서 출입증을 받으면 된다.

전시행사에는 브라질, 일본, 프랑스 등 16개국이 운영하는 국가관 300여개 부스, 170여개의 NGO, 국제기구 부스가 운영된다. 수에즈, 마스다, 도레이케미칼, 포스코건설 등 전세계 물 관련 국제적 기업 95개사도 700여개의 부스를 차린다.

행사장 주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대구 엑스코 광장에서는 대구시 국악단의 한국 무용, 온누리 국악단의 공연, 계명대의 태권도 시범, 비보이, 마술쇼를 즐길 수 있다. ‘소중한 물, 생명을 주는 물’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가 엑스코 옆 유통센터 다목적광장에 마련된다.

금호강 둔치, 국립대구과학관, 수성못 등에서도 세계 물포럼 행사기간 여러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세월호 1주기인 16일에는 전국 추도 분위기를 감안해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행사 기간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상하수도 처리시설 등 대구의 물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있다. 신천 하수처리장, 문산정수사업장, 강정고령보, 디아크 등이 관광 코스에 포함됐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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