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관리 인원' 전날보다 101명 감소

  • 입력 2015-06-27 12:00  |  수정 2015-06-27 12:00  |  발행일 2015-06-27 제1면

 대구시는 2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병원·자가격리 등 관리를 받는 인원이 전날보다 101명 줄어든 260명이라고 밝혔다.


 병원격리 3명, 자가격리 44명, 능동감시 176명이다.
 시는 대구 첫 확진 환자인 공무원 A(52)씨가 다녀간 목욕탕 이용자 1명을 찾아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는 완치돼 지난 26일 오전 퇴원했다.
 시는 A씨를 매일 모니터링하는 한편 당분간 주민센터로 출근하지 않도록 했다.

 

 A씨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적응 장애를 보여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열리는 공연장을 특별 방역하고 발판 소독기, 손 세정제 등을 비치했다.


 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의심환자 출입을 막고 있다.
 대구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에서는 발열 증상을 보인 2명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다.


 이들은 시험 종료 후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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