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말 신공항 깜짝 발표 없어…예정대로”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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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18   |  발행일 2016-06-18 제5면   |  수정 2016-06-18

신공항 입지 용역조사 결과 발표(24일 전후 예정)가 임박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주말인 18~19일 깜짝 발표는 없고, 발표 연기도 없을 것이라고 17일 못 박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 토·일요일 깜짝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용역은 아직 진행 중으로 용역 종료일인 오는 24일 전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용역이 끝날 경우 바로 발표할 예정으로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16일 황교안 국무총리 역시 “절차들이 지연되면 하나 마나 한 정책이 되기 때문에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정부가 오는 24일쯤으로 예정된 후보지 발표를 연기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

이와 별도로 정가와 관가에서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26일 열리는 파나마운하 확장 개통식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하는 만큼, 강 장관의 출국 일정 등을 고려해 신공항 발표 시기가 24일이 포함된 주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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