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개 비상근무반 편성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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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07:18  |  수정 2017-08-19 07:18  |  발행일 2017-08-19 제3면

경북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확인됨에 따라 대구시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문제의 계란이 지역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8개 구·군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비상근무반 10개(30명)를 편성해 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부적합 계란의 유통 및 판매 차단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살충제 계란 유통과 관련해 합동점검을 벌여왔다. 지난 17일 인근 경북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곧바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또 경북 의성과 경남 합천에서 생산된 부적합 계란을 들여온 것으로 파악된 식용란 수집판매영업장 7곳을 확인하고, 재고량 폐기 및 판매분 회수 조치를 하고 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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