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청송군수 출마”

  • 전영
  • |
  • 입력 2018-02-13   |  발행일 2018-02-13 제5면   |  수정 2018-02-13
장고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청송군수 출마”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2일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청송군수 선거 출마 뜻을 밝히고 있다.
<경북도 제공>

“35년간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 고향발전을 위해 쏟아붓겠습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수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만간 경제부지사직을 사퇴하고, 26~27일 양일 중 퇴임식을 가진 다음, 청송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이남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인구과소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송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한 뒤 “청송을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여 동안 경북도 경제부지사로서 경제현장을 누빈 경험으로 청송의 경제를 이끌겠다고도 했다.

우 부지사는 “주왕산 약수터와 세계지질공원 등 청송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이 지역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대명리조트 청송 개관 등을 기회로 ‘육지 속의 섬’ 청송을 ‘육지 속 보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