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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과 장비 철수가 완료된 시범철수 GP(감시초소)의 시설물 철거작업이 12일부터 시작했다. 군은 굴착기를 이용한 철거 방식을 선택한 반면, 북측은 폭파 방식으로 철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가운데)이 이날 철원지역 GP를 찾아 철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육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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