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황금연휴 스타트…축제·행사 마음껏 즐겨요”

  • 권혁준,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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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4 07:13  |  수정 2019-05-04 07:59  |  발행일 2019-05-04 제1면
대구경북 맑은 날씨 이어져

어린이날이 있는 이번 황금 연휴기간 대구경북은 꿈과 희망의 ‘어린이 세상’이 된다.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고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가 열린다. 날씨가 맑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각 가정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 어린이회관에서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를 연다. 행사는 어린이가 각자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체험·부대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특히 얼음썰매장·워터축구장·페달보트장 등 놀이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각 구·군에서도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남구청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축제인 ‘패기발랄 악동파티’를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하고, 북구청과 달성군청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무대공연으로 꾸며진 ‘어린이날 큰잔치’를 진행한다.

도심에서는 어린이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4~5일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선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월드스타 싸이 공연 등 개막·폐막일 특별공연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도 6일까지 중구 약전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3일 대구기상지청은 “이번 주말과 휴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2℃, 포항 13℃, 안동·경주 9℃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경주 29℃, 포항 25℃로 예상된다. 어린이날인 5일엔 최저 7~16℃, 최고 23~28℃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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