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 영화감독 조바른과 6월 결혼… '괴기맨숀' 인연

배우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

배우 김보라가 6월 결혼한다.

5일 소속사 눈컴퍼니는 “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하게 됐다.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8세와 35세로 7살 차이다. 두사람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한편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 장나라 아역으로 데뷔했다. 영화 ‘이장과 군수’, ‘전설의 고향’, ‘몬스터’, ‘시간이탈자’, ‘굿바이 썸머’, ‘모럴센스’, ‘옥수역귀신’, 드라마 ‘정글피쉬2’, ‘여인의 향기’, ‘SKY 캐슬’, ‘그녀의 사생활’,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JTBC 드라마 'SKY 캐슬' 에서는 강예서(김혜윤)의 라이벌 김혜나로 열연, 존재감을 알렸다.

조바른 감독은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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