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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돈의 권력…소비·투자 늘려 경제 부양의 골든타임 잡아라
"화폐를 지배하는 자가 이 세상의 부와 권력을 독점한다!" 이 책은 화폐의 탄생부터 암호화폐의 미래까지 꿰뚫는 거장의 통찰이다. 몇 번의 경제 위기를 겪은 이후 세계 경제 시스템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돈을 찍어내고, 시중에 돈을 풀며 경기를 부양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글로벌의 부회장을 지낸 경제전문가이자 하버드 수석 경제학자 폴 시어드(Paul Sheard)는 이러한 경제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토대로 '돈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
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뉴진스 신곡 '버블 검' 뮤비 공개
걸그룹 뉴진스가 27일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이날 0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이번 신곡은 단순한 드럼 사운드 패턴에 시원한 신시사이저 소리가 더해진 노래"라며 "듣기 좋은 '이지 리스닝' 곡이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귀를 자극한다"고 소개했다.버블 검은 내달 24일 발매될 뉴진스의 새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 수록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풍선껌을 불거나 비눗방울, 풍선, 유리구슬 등으로 장난을 치는 순수한 모습을 담았다. 청량한 바닷가와 푸른 목장, 초여름 밤 캠핑카 등 청량한 배경을 캠코더로 찍은 듯한 영상미로 풀었다. 비디오테이프, 선풍기, 옛날 모니터 등 복고풍 소품을 활용해 세련되면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이브'와 하이브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갈등 중인 상황에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2시 현재 유튜브 기준 조회수 480만회를 넘겼다. 뮤직비디오는 민희진 대표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고, 광고·뮤직비디오 제작사인 'OGG 비주얼(Visual)' 소속 이영음 감독이 연출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2024.04.27
다음 달부터 세금 포인트로 경주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동궁과 월지 등 10곳
다음 달부터 소득세를 내면서 쌓인 세금 포인트로 경주의 주요 사적지 입장료를 1인당 1천원씩 할인받는다.경북 경주시-국세청은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세금 포인트를 사용한 사적지 등 입장료 감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업무협약으로 관광객은 동궁과 월지, 천마총, 동궁원,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황룡사역사문화관, 김유신 장군 묘 등 경주 주요 관광지 10곳의 입장료를 세금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세금 포인트는 국세청이 개인·법인 소득세의 납부 세액 기준으로 중소기업 등 법인과 개인 납세자에게 적립해 주는 점수다.납부 세액 10만원 당 1점이 적립된다.경주시는 조례 개정과 행정 절차로 구체적인 할인 혜택을 정한 뒤 5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국세청은 5월 말부터 경주 관광지에서 세금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모바일 손택스 앱을 통해 발생한다.국세청은 개인이나 법인이 낸 세금에 따라 스스로 낸 세액 10만 원당 1점의 세금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납세자는 이 세금 포인트를 이용해 세금 포인트 할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할인받아 사거나 납부기한 연장 담보 면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세금 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나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윤종권 사적관리과장은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세청 세금 포인트 할인 제도를 도입해 성실 납세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금 포인트를 이용한 입장료 감면 홍보로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동궁과 월지 야경. 경주시 제공26일 경북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 경주시-국세청의 '성실 납세 문화 확산과 문화유산 가치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열린 가운데 윤종건(왼쪽)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주낙영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리메이크 드라마 열풍…'수사반장' '궁' '대장금' 등 시청자 향수 자극
추억을 불러일으킬 '리메이크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오고 있다.지난 19일 MBC에서는 '수사반장 1958'이 첫 방영 됐다. 수사반장 1958은 1971년 첫 방송해 1989년까지 이어져 온 한국형 수사물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 배우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영한 반장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룬다. 수사반장 1958의 경우 공개 전부터 화제성을 모았다. 공개 후 1회 시청률은 10.1%(닐슨코리아)를 기록할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기록의 경우 역대 MBC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다. 수사반장의 경우 원조 박영한 형사 최불암의 등장으로 문을 열면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 지상파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자막이 송출됐다. 자막 송출의 경우 시청자의 편의성과 작품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제작진의 세심함이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제작진들의 노령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가 좋다" "자막이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 "다른 드라마에서도 자막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앞으로 다양한 리메이크 드라마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궁'은 올해 안으로 촬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다시 제작된다. 만화 원작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궁은 2006년 MBC에서 방송됐다. 당시 최고 시청률 28.7%를 기록하며 레전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1994년 방송된 'M'의 경우 'M: 리부트'로 돌아온다. 당대 최고 스타인 심은하가 출연한 M은 낙태를 소재로 한 메디컬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현대적인 공포 스릴러로 제작될 예정으로 전해졌다.사극 드라마도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에 방영돼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장금'은 '의녀 대장금'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지난 2월 대장금의 주연 배우 이영애가 의녀 대장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의녀가 된 서장금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으로 오는 10월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5년 초 방영 예정이다.이처럼 리메이크 드라마의 등장은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직장인 김모(여·40)씨 "부모님과 함께 수사반장 1958 첫 회를 시청했다. 보시는 내내 주인공 이름부터 출연진들 이름과 행동 특성에 관해 이야기하시면서 즐거워하셨다"면서 "이야기로만 듣던 수사반장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MBC 제공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경우 원조 박영한 형사 최불암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MBC 제공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궁'은 올해 안으로 촬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 제공지난 2003년에 방영돼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장금'은 '의녀 대장금'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MBC 제공
'2024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노 시그널 No Signal' 5월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서
'2024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노 시그널(No Signal)'이 26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8~10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열리는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홍보하고 AI(인공지능) 이미지 등 급변하는 사진 매체의 이슈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기슬기, 녹음(문소현, 휴 키이스), 안준, 이순희, 서동신, 조성연 작가가 사진 영상 및 설치 등 1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부제 '노 시그널'은 "사진의 진짜 내용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진 이론가 존 버거(John Berger)의 말에서 비롯됐다. 동시대 현대 사진의 주요 경향인 보는 것과 보이는 대상이 사이의 복잡한 의미 차이를 돌아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시는 작가 2명의 작업이 한 전시실에서 서로 호응하도록 구성한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섹션1에서는 자연의 비물질적 요소(빛, 그림자, 소리, 기)를 감각적 영상으로 보여주는 녹음(문소현, 휴키이스)의 영상과 조경 설치를 만날 수 있다. 이순희는 계림의 나무와 당산나무를 찍은 흑백사진을 통해 사유와 명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섹션2에서 서동신과 조성연은 비사진적이고 비지시적인 이미지를 중첩해 이미지 간의 충돌과 상호작용을 상승시키면서 사진의 새로운 미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서동신은 이미지를 서로 중첩하고 색을 제거하거나 교차 반복하는 방법으로 이미지의 구체성을 소거해가면서 사진 추상에 이른다. 조성연은 우연히 마주친 별것 아닌 풍경과 채집한 사물을 일시적인 균형 상태에 도달하도록 사진 프레임 안에 재배열한다.섹션3에서 안준과 기슬기는 AI와 포스트 인터넷 시대 예술 생산과 수용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탐색한다. 안준은 AI가 인간의 언어를 사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지를, 기슬기는 사진의 물성이 전시될 때 파생되는 일루전(액자 유리에 반사된 관람객과 전시장 조명과 그림자 등) 사이의 관계를 탐색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기슬기 'System_Sun'서동신 'Arithmetic 350'
2024.04.26
우크라이나 난민의 아픔을 담은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까?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는 무엇일까?" 우크라이나 난민을 피사체로 담아낸 김병태 작가의 사진전 '자화상'이 오는 5월15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루모스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삶의 평온함을 빼앗긴 우크라이나 난민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명 '자화상'은 고통받는 난민의 얼굴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자화상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김 작가가 지난해 9월 폴란드 바르샤바의 난민보호소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김 작가는 전쟁으로 삶이 무너져 버린 이들의 참혹한 슬픔과 분노를 작품에 담으려 애썼다. 사진 속 무표정한 얼굴 위에 뿌려진 밀가루는 희망과 절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밀가루는 세계적 밀 생산지인 우크라이나와 전장(戰場)의 희뿌연 포연을 의도한 것이지만,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식량으로서 '사회를 움직이는 주요 매개체이자 희망'이라는 의미도 품고 있다. 아무런 포즈나 표정도 없는 사진 속 얼굴의 이미지는 인간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바라보자는 작가의 의도를 담았다. 특히 그의 작품 속 모든 모델들은 눈을 감고 있다. 눈은 '마음을 보여주는 창'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너무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작업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창고나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모델들에게는 검은 천을 입혀 얼굴 외 다른 부분이 드러나지 않게 했으며 소량의 자연광만을 이용해 촬영한다. 짙은 어둠 속에서 어렴풋이 드러난 사람들의 얼굴에서 절제된 고통과 슬픔이 전해진다. 대구 출신인 김 작가는 1994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거주하며 30여 년 간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물을 프레임에 담아왔다. 케냐에서 살고 있는 김 작가가 우크라이나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얼마나 미약한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김병태 작가는 "어디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세상이다. 전쟁으로 시련에 빠진 이들의 아픔을 되새기며 그들의 안녕을 빌어주는 것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했다. 잔인하고도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무료입장. 매주 일·월요일 휴관.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김병태 'Alina Manekina'전시를 위해 아트스페이스루모스를 찾은 김병태 작가가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김병태 'Naralia & Angelina Puzii'
제17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 대상에 한글부문 최홍규씨
<사>죽농서단(이사장 서근섭)이 최근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에서 최홍규(한글부문)씨<사진>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표영춘(한문부문), 우수상은 오무웅·이성배(한문부문)·김수정(문인화부문)씨가 받았다. 초대작가상은 조영준씨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특선 78명, 입선 396명이 뽑혔다. 대상 수상자 최홍규씨는 "이번 대전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심사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6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다양한 서풍과 화풍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많아 입상작 선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죽농서화대전의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오는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오는 7월30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제17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 대상작.죽농서단 제공대상 수상자 최홍규씨.죽농서단 제공
달성문화재단, 달천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6인 소개하는 '시나브로'전 개최
달성문화재단은 26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6인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프리뷰전인 '시나브로'를 개최한다. 원예찬, 이향희, 신건우, 장동욱, 조현수, 현수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설치와 평면 등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명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뜻하는 말로 낯선 환경을 맞이한 예술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원예찬은 우리가 인공지능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이향희는 볼펜을 재료로 사용해 지나온 삶의 시간을 각기 다른 사이즈의 화면에 담아내고, 그 조각을 중첩시켜 재배열한 시공간을 연출했다. 현수하는 일상에서 포착된 시선을 제시해 기억과 경험을 연결하고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과 응축된 질문들을 대형 화면에 담아냈다. 장동욱은 누군가의 흔적이 남겨진 도시나 관광객들이 드나든 자리에 남겨진 잔해들을 빛바랜 색채로 표현해 모호한 기억과 감정들이 응축된 풍경을 선보인다. 신건우는 도시를 산책하며 관찰한 도시를 작가 특유의 초현실적인 색채와 조형적 오브제로 담아냈다. 조현수는 닥종이에 동박을 콜라주하는 기법을 통해 대형 평면 화면에 서 자연과 마주하는 경험을 선사한다.프리뷰전과 더불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미술관계자 및 지역민에게 6명의 입주작가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고 작업론에 대해 면밀하게 소통 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픈스튜디오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프리뷰전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달천예술창작공간의 존재가 입주 예술가들의 작업 방향 설정을 위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 제4기 입주작가들의 예술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53)583-4276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프리뷰전 '시나브로' 포스터.이향희 '대구 앞산 전망대 (9PM 26˚C)'신건우 'Dancing City - Ray and Maria Stata Center'
[트렌드 트립] 천만 영화 달성하나 '범죄도시4' 개봉…탕후루를 이을 간식 '라바삭'
디지털뉴스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이슈였던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유튜브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문화와 SNS 등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범죄도시4' 천만 영화 되나?…올해 최다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지난 24일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는 개봉일 82만1천63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역대 한국 오프닝 톱4에 등극한 것. 또 범죄도시2 오프닝 스코어(46만7천525명), 범죄도시3 오프닝 스코어(74만874명)또 뛰어넘었다.개봉 2일째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천만 영화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MZ세대 '라바삭' 이란 전통 간식 인기…"탕후루 다음 인기 아이템"MZ세대에서 이란 전통 간식인 '라바삭'이 인기를 얻고 있다. 라바삭은 과일을 이용해 만든 젤리 형태의 간식이다. 과일 껍질을 얇고 단단하게 건조 시켜 육포처럼 보인다. 맛은 새콤달콤하다.라바삭이 인기를 얻은 건 틱톡 등 콘텐츠 소재로 등장하면서다. 틱톡에 업로드 된 영상은 한 달만에 조회수 100만회를육박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는 '#라바삭'으로 올라온 게시물 수가 2만 건에 가깝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라바삭의 인기는 뜨겁다. 미국 최대의 중동 식품 공급업체 사다프는 올해 1분기 라바삭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에스파 다음 달 '아마겟돈' 첫 정규 발표…"에스파 세계관 시즌2 서사 담아"다음 달 27일 걸그룹 에스파가 첫 정규음반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표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음반이다. 에스파만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녹여냈다.이번 정규음반에는 힙합, 밝고 경쾌한 댄스곡, 리듬감 있는 모던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10곳이 담길 예정이다.SM은 "새 음반은 한층 깊어진 에스파의 음악 세계와 메시지로 꽉 채워질 예정. 리얼월드(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하는 에스파 세계관 시즌2의 서사까지 담긴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MZ세대에 '라바삭' 이란 전통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캡쳐걸그룹 에스파.
[새로 나왔어요]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대구
역사 강사로 오래 활동한 저자가 쓴 대구에 관한 이야기. 대구 출신으로 초·중·고를 모두 대구에서 다닌 저자는 역사 속 이야기에 대구에서 살아온 추억, 언젠가 대구로 돌아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부록으로 '걸어서 대구 인문여행' 추천 코스를 실었다. 이 책은 전국 도시들을 인문적 시선으로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는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시리즈의 대구 편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은동진 지음/가지출판사/2만2천원
[새로 나왔어요] 악보 너머의 클래식
한 소절만 들어도 귀에 익을 만큼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음악사상 중요한 의의가 있는 명곡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교향곡 10곡을 엄선해 각 명곡의 작곡 배경과 작곡가의 생애를 새롭게 바라본다. 엄선된 10곡은 모두 과감한 형식 또는 예술성으로 당대 음악계를 뒤흔들고, 음악사의 흐름을 바꾸고 지금까지도 대작으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각 교향곡을 하나의 화로 묶어 총 10화로 구성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나카가와 유스케 지음/이은정 옮김/현익출판/2만원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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