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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동성로를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대구 중구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대구 중구청은 동성로 일원에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캠페인을 개최했다. 중구 골목문화해설사회와 동성로상인회는 간담회에 앞서 중구 골목문화해설사회와 함께 CGV대구한일부터 동성로 입구광장(옛 중앙파출소 인근)까지 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관광특구 지정으로 변화할 동성로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홍보했다. 이어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었다. 중구 골목문화해설사회와 인근 상인들은 동성로 관광 특구 지정을..
[포토뉴스] 티웨이항공, 나리타행·오사카행 항공편 또 지연
27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TW201편 나리타(NRT)행과 TW257편 오사카(KIX)행 항공편의 지연 공지가 표시되어 있다. 최근 티웨이항공은 빈번한 항공기 지연으로 인해 승객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는 등 안정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티웨이항공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인허가 과정에서 안전 운항 체계를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7.27
[포토뉴스] 휴가 떠난 시민들 차량으로 대구공항 주차장 '만차'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6일, 대구국제공항 옥외 주차장이 여행을 떠난 시민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포토뉴스] 휴가 떠난 시민들 차량으로 대구공항 주차장 '만차'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6일, 대구국제공항 옥외 주차장이 여행을 떠난 시민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의사 국시 응시율 11% 그쳐…의사 배출 '절벽' 현실화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들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26일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27일 밝혔다.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천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더한 3천200여 명이 응시 대상 인원이었는데, 이 가운데 11.4%가량만 지원한 것이다.특히 의대생 중에선 전체의 5%인 159명만 원서를 냈다.앞서 지난 21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천15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2천903명)의 95.52%(2천773명)가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의대생들이 수업 거부에 이어 국시 응시를 거부함에 따라 내년에 배출될 의사가 극소수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때문에 대형병원에서 수련할 전공의들이 사라질 뿐 아니라, 연쇄적으로 전문의 배출도 미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정부의 유화책에도 수련병원에 돌아온 전공의들이 소수에 불과하고, 사직 전공의들이 9월 시작할 하반기 모집에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의료 인력 공백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을 밝힌 지난 2월부터 이미 증원이 확정된 지금까지도 증원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정부는 의대생들의 이런 움직임을 예상하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의료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 한 의과대학 빈 강의실에 의사가운이 걸려있다.
구미대·<주>헬리코리아, 항공정비사 인재 양성 협약
구미대·헬리코리아는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25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승환 구미대 총장, 김상천 헬리코리아 경영본부장은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교육 협력, 취업 연계를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헬리코리아는 구미대 학생의 실습 능력 향상에 필요한 5t 무게의 헬기 부품 교·부재를 구미대에 맡겨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구미대와 헬리코리아는 깊은 인연이 있다. 2023~2024년 헬리코리아 성인 재직자 20여 명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에 입학했다. 이 대학 항공헬기정비과 윤재진(3학년)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과 졸업생은 헬리코리아에 취업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헬리콥터를 보유한 헬리코리아는 최첨단 장비, 정비시설, 특화된 전문 인력으로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동해 가스전 인력 운송, 송전선로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양 기관은 항공 정비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협력으로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단체사진 2 구미대·헬리코리아 관계자가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 양성 협약서에 서명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립금오공대, 3년 연속 대통령과학장학생 배출
이신우 금오공대 전자공학부(여·전자IT융합전공 3년) 재학생이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발됐다. 이로써 금오공대는 3년 연속(2022년 1명, 2023년 2명)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하는 드문 기록을 세웠다. 이씨는 국립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 학부 연구생으로 2023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은상,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 최우수상,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AI·벤처 아이디어 상을 수상했다. 그는 △차선 인식과 객체 인식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평가 보상 시스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음주 단속 시스템을 포함한 논문 4건과 △전동 킥보드용 음주 측정기 △교내 공유형 물류 운반 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우수 이공계 미래 인재 선발과 대한민국 리더 과학자로 성장을 돕기 위해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부 과정 3학년 재학생 6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졸업까지 받는다. 이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국방, 재난, 안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무인 이동체를 연구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이신우 학생 이신우 금오공대 학생
순천향대 구미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3월 마취 건수가 3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벌인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구토,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등 총 9개 항목을 평가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100점 만점의 9개 항목에서 종합점수 97점을 얻어 참여 의료기관 전체 평균(89.7점), 동일 종별 평균(91.5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취 영역 의료 질 개선,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 등으로 목표로 2018년 도입했다. 민경대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 획득은 매우 희귀한 실적으로 환자의 안전에 필요한 마취 영역 의료 수준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순천향대 구미병원 전경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한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경북 동해안 지역 임금 체불 증가세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임금 체불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임금 체불 신고 건은 2022년 4천744건에서 2023년 5천341건으로 12.6%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2천211건이던 임금 체불 신고 건은 2023년 상반기 2천506건으로 13.3%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2천8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임금 체불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신고 건 비중이 매년 50% 이상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상공인 관련 단체와 연계해 노동관계법 준수 및 임금 체불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진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기초노동질서 확립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기초노동질서 준수 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전경.
회생절차 돌입한 안동 민간임대아파트… '입주민 불안감' 고조
최근 경기 불황에 건설사들의 분양임대보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자가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에 입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안동시와 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순 총 80여 세대가 입주한 이 민간임대아파트는 가구당 임대보증금은 1억6천만~9천만 원 안팎이다. 이들 가구 중 대부분은 확정 일자를 받았거나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하지만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면서 부채 탕감에 따른 입주민들의 임차보증금 손실뿐만 아니라 '내 집 마련' 기회도 박탈당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행정 당국의 피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게다가 이 중 10여 가구는 임대보증금 이행청구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한 입주민 A씨는 "보증금이 한두 푼도 아닌 거의 2억이나 되는데, 평생 모아온 돈을 이렇게 허무하게 날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암담하다"라며 "아이도 있는데 하루 아침에 길바닥에 나앉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다"라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국민임대아파트와 달리 입주 조건이 따로 없는 이 민간임대아파트는 10년의 의무임대 기간 후 분양으로 전환하게 된다. 결국 입주 3년 만에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자가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법원에 결국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것이다.이에 따라 법원은 지난 4월 회생절차를 개시하면서 입주민들이 이 사실을 인지했고, 지난 5월 채무자의 채권 및 담보권자의 목록과 신고서 등을 제출한 상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청구는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세대가 묵시적 연장 예정이다.하지만 법적 대응에 취약한 입주민들은 이런 상황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지속적인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면서 안동시의 책임 있는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입주민들은 법적 대응을 위한 법률 지원과 전세 보증사고에 따른 긴급 지원 등을 안동시에 요청한 상태다. 입주민 B씨는 "기업의 부실 경영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주민들이 받지 않도록 임차인들의 임대보증금을 보장해 달라"면서 "안동시는 시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피해 규모 축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안동시 관계자는 "임차인들의 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 지원하고, 관련 문제 또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안동시 전경. 영남일보DB
구미시 옥성면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센터 준공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활력 센터가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6일 옥성면 주아리에서 옥성활력센터 준공식을 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옥성활력센터는 총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2022년 10월 착공했다. 이곳에는 찜질방, 무인카페, 건강증진센터를 포함해 농촌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찜질방은 숯방, 소금방, 편백방, 황토방을 조성했고, 건강증진센터에는 탁구장, 건강관리실이 있다. 주변에는 안전한 보행로와 동아리방을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옥성활력센터는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구미 시민 모두가 소외감 없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서비스 공간 제공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옥성활력센터 준공식 사진1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 옥성찜질방에서 기관단체장이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청송 야산서 60대 여성 추락 중상…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
경북 청송군의 한 야산에서 60대 여성이 절벽에서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8분쯤 청송군 부남면 한 야산에서 벌채목을 운반하던 A(60대·여)씨가 5m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닥터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경찰은 벌채목 운반 중 실족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청송소방서 전경. 영남일보DB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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