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日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력 규탄

  • 임성수 마창성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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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24   |  발행일 2015-02-24 제1면   |  수정 2015-02-24
밑에선 독도 도발

일본이 강행한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성명 발표와 결의대회가 23일 잇따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기하고 독도침탈야욕과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규탄대회를 갖고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300만 도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란 내용의 성명을 냈다.

이날 오후 포항시청 앞 광장에선 대규모 규탄궐기대회가 열렸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천500여명은 높이 10m 크기의 대형 태극기 제막식을 갖고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힘을 모아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외교부도 가나스키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공식 항의하는 외교문서를 전달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시마네현이 개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공무원을 파견해 독도침탈야욕을 노골화했다.

임성수·마창성·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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