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희망원대책위 기자회견서 천주교대구대교구 각성 촉구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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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1 07:34  |  수정 2018-07-31 07:34  |  발행일 2018-07-31 제10면

대구시립희망원인권유린및비리척결대책위원회가 30일 오후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주교대구대교구의 각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과 횡령 비리사건으로 신부 2명과 수녀 1명을 포함해 간부직원 및 관련자들이 대거 실형을 선고 받았다. 운영주체가 천주교대구대교구라는 점과 성직자가 실형을 선고받는 사태로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며 “하지만 (해당 성직자에 대해선) 교구 차원의 처벌은커녕 용서를 한 반면, 당시 한 방송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한 평신도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해당 방송 인터뷰에서 ‘교구의 친일, 박정희 군사독재와 전두환 신군부에 대한 협력 등 적폐를 반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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