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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경제인] 서장은 엑스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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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훈기자 손동욱기자
  •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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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장·가스총회로 새 도약 이룰 것”

임직원·노조 참여 조직개편TF

유사업무 일원화로 효율성 향상

中企·바이어전담부서 신설 계획

서장은 엑스코 사장이 14일 엑스코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고객 중심 조직개편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서장은 엑스코 사장(54)은 14일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2전시장 건립, 2021년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라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엑스코 도약의 해답으로 ‘시스템 혁신’을 꼽았다.

그는 “시스템 혁신을 통해 흔들림 없이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는 구조적 발전과 성장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혁신을 위해 고객 관점 서비스를 중심에 둔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임직원, 노조가 직접 참여하는 인사·조직 개편 태스크포스(TF)를 추진, 투명하고 원칙있는 인사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 그는 “면밀한 업무분석으로 유사 중복업무를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함께 양질의 유망 바이어 유치·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해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시민과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재직 당시 C40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G20 서울 정상회의 등의 국제정상회의를 개최·지원했으며, 주히로시마 총영사 외교 공관장으로서 대구시립오케스트라 히로시마 공연, 개천절 주간 코리안 위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그는 “국제행사 실무경험을 토대로 지역 경제계, 산업계, 문화계, 행정 등 각 부문과의 연대와 협력을 극대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엑스코가 대구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전세계로 알리는 대외 창구가 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제2전시장 운영에 대해 “그간 전시면적 규모 부족으로 유치할 수 없었던 전시회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 전시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앙정부부처 및 각종 협회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체 주관전시회 운영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해 전시 개최 면적을 국제규모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역 5대 미래 산업인 물·청정에너지·첨단의료·미래형 자동차·로봇산업 전문전시회 규모를 더욱 키우고 파생 비즈니스 콘퍼런스의 기회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서 사장은 “대구경북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엑스코가 되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전시컨벤션학과 대학생과의 인턴십 확대를 통해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수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진로체험 교육 강화, 스타트업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엑스코 스타트업 스퀘어’ 지원 분야 확대 등 사회공헌사업 규모와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 사장은 “어려운 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엑스코가 도시의 브랜드 파워를 드높이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포항 출신인 서장은 사장은 <주>클라이드나인 부사장과 <주>한국바이오비료 이사, 서울시 정무부시장,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를 역임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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