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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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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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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정제(대구 영진전문대 홍보팀장)씨 장모상
△ 심옥례(93)씨 3일 별세, 배춘식(전 금산군청)·성식(전 LG전자)·윤자·경옥·준식(LG디스플레이)씨 모친상, 곽병창(전 세종시청 과장)·김정제(대구 영진전문대 대외협력팀장) 장모상. 발인= 5일 오전 9시 충남 새금산병원장례식장. 장지, 금산군 남일면 초현리 선영. 010 3533 2127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구에서 발견한 15개 의제를 함께 해결했어요!”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추진위원장 김영철)은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 협력기관 102명과 함께 지난 11월 24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대구의가치, 같이성장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2년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15개)를 추진하면서 해결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의 협력기관 소속 참석자 102명이 내년도 사업협업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하 플랫폼)은 올해 실행의제 15개를 추진하면서 50개의 추진협의회(기관), 32명의 집행위원, 12개의 실행팀, 다수의 대구시민들과 함께 했다. 특히 플랫폼은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지역현안에 직·간접적으로 약 15억원 자원연계를 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대구의 가치를 드러낸 의제성과 전시회, 지역 청년예술가단체 '극단 헛짓'배우들의 뮤지컬공연, 협력기관에게 감사장 전달, 우수성과 사례 토크쇼 순으로 진행하였다.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집행위원장은 "이 행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대구의 문제를 지역의 민간·지자체·공공기관 협업체계로 해결방안을 모색한 모범사례이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대구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힘쓰는 플랫폼이 되길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주도하여 발굴하고,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역량을 모아 문제를 협업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방식을 제시하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은 한국부동산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청도숲체원, KOTRA대구경북지원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시,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대구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대구청년센터, 대구자활센터,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청소년자립지원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대구사회혁신가네트워크,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국협의회,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더컴퍼니씨협동조합,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 곰딴, 레인메이커협동조합, 아가쏘잉협동조합, 아울러사회적협동조합, 맘쓰랩, 프리하라, 디포레스트 등 42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성과공유회_단체사진1 지난 11월 24일 대구문제해결플랫폼이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진행한 '대구의가치, 같이성장하는' 성과공유회 참가기관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인문학술원 토론배틀 참가자 모집, 주제 '현대사회의 결혼과 출산에 대해'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현대사회의 결혼과 출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토론배틀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 9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열릴 이번 토론배틀은 '현대사회의 결혼과 출산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지역민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윤재석 경북대 인문학술원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인구감소 문제와 관련된 '결혼과 출산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 등 세대별로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토론배틀을 통해 세대 간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 지역사회의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계기를 조성해 보고자 한다"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구경북 거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토론배틀의 참가 희망자는 토론 주제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힌 원고(200자 원고지 50매 내외)를 12월 15일까지 경북대 인문학술원 이메일(eunjilee5536@knu.ac.kr)로 보내면 된다. 평가를 통해 선발된 16명은 내년 1월 9일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면대면 방식으로 토론배틀을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15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을 선정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clip20221202000940 221201(인문학술원 토론배틀 포스터)
영진사이버대, 아진엑스텍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 체결
영진사이버대(총장 조방제)가 아진엑스텍(대표이사 김창호)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평생교육을 지원할 산업체위탁교육 협력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11월 24일 대구 성서공단 내 아진엑스텍 회의실에서 김종신 영진사이버대 부총장,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체위탁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진엑스텍(1997년 설립)은 주문형반도체 설계기술을 이용, 정밀모션제어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술을 이용해 산업용 모터 제어 원천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모션제어 모듈, 시스템, 로봇제어기 등 모션제어 전문 제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주문식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적자원 및 지식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영진사이버대는 자기계발에 나설 아진엑스텍 임직원들에게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우수인재 양성과 학위취득으로 전문성 향상 및 자기계발로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아진엑스텍 소속 임직원들이 다양한 자기계발과 평생교육이 이루어져 교육활동 연계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진엑스텍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찾아 지역과 업계 관심을 모았다. 영진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을 시작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KakaoTalk_20221124_114430836 영진사이버대와 아진엑스텍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24일 대구 성서공단 아진엑스텍 회의실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신 영진사이버대 부총장(왼쪽 셋째)과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이사(왼쪽 넷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한우의 웹3.0과 밈코인] <7> 호모루덴스와 밈코인과 이누코인의 숨겨진 맥락
크립토(crypto) 시장에는 98법칙이 있다. 98법칙은 학계에서 검증된 과학적 이론이 아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 중이다. 첫째, 현재 유통되는 코인과 토큰의 98%가 사라진다. 소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장 격인 코인들만 남는다. 둘째, 현재 투자자의 98%는 소위 '손절'하고 크립토를 결국 떠난다. 손절은 한자 손절매(損切賣)의 축약한 말이다. 손해(損)를 잘라(切)버리는 매도(賣渡)라는 뜻이다. 98법칙은 크립토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오늘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코인과 토큰이 발행되고 있다. 새로 나온 코인이 공기처럼 자연적으로 순환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신규 코인이 시장에 공급되고 인지도를 획득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다. 우리는 오늘날 '주목경제'(attention economy)의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크립토 시장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쉬지 않고 작동한다. 따라서, 사람들의 관심이 어떤 특정 코인이나 토큰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주식과 비교해 매우 짧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 출시와 함께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시장에 확산될 묘수를 찾아야 한다.시간이 유한한 것처럼, 심리적 및 물질적 측면에서 사람들의 관심 여력도 매우 제한적이다. 밈(meme)과 이누(inu) 코인 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도를 단박에 높이기 위해 그 명칭과 이미지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표적으로 도지코인(DOGE), 쉬바이누(SHIB), 좀비이누(ZINU) 등이 있다. 앞서 언급한 3개 모두는 강아지를 소재로 사용한 밈코인이다.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프코인(APE)은 원숭이를 모티프로 했다. 강아지와 원숭이 이외에 고양이(KITTY)와 돼지(PIG) 등 여러 동물 캐릭터를 차용한 밈코인도 많다. 그럼 밈코인 확산의 배경은 무엇일까?여러 이유와 배경이 많겠지만 무엇보다도, 쉽게 풀기 어려운 각종 이슈와 전례 없는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한 마디로 세상살이가 어렵고 복잡하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도 적응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 진화해 왔다. 이른바 놀이하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루덴스'의 출현이 대표적이다. 호모루덴스는 하위징아(J. Huizinga)가 1938년에 네덜란드어로 발간한 'Homo Ludens'라는 동명의 책 제목에서 시작하였다. 이 책은 사회와 문화 활동에서 놀이(play)라는 요소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논의했다. 하위징아는 새로운 세대가 출현하는 (충분조건은 아니더라도) 필요한 환경이 놀이라는 점을 제시했다.하위징아는 20세기에 등장한 호모루덴스가 21세기 디지털 밈으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것을 상상했을까? 그 당시는 세계 2차 대전의 발발 전이라 어둡고 침체한 분위기였다. 따라서 어쩌면 놀이는 사회적 활력을 위해서 강제적이더라도 필요한 시기였다. 세계 대전이 끝났지만, 전 세계는 경제와 환경과 재난 분야에서 인류는 새로운 전쟁을 끊임없이 겪고 있다. 이러한 흉흉하던 분위기는 밈코인 출현의 주요 배경임이 틀림없다. 국내에서도 2017년에 출간된 '즐거움이 경쟁력이다'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것을 보더라도, 호모루덴스는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다.이 밖에도 밈코인이 잠깐의 유행으로 신기루처럼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힘을 얻는 요인이 있다. 밈코인과 NFT 이미지가 만나면서, 모바일 SNS 미디어를 통해서 공유하고 다른 사람에게 과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스마트폰은 거의 모든 세대가 자존감과 친밀감을 표현하는 공간이자 매체가 되었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NFT와 통합된 밈코인은 새로운 형태의 정서적 관행을 표현하고 새기는 데 호모루덴스의 소통 도구로서 기여할 수 있다. 어쩌면 인터넷 중독처럼 밈코인에 대한 편집증적 태도가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트윗하면, 사람들이 이것을 투자 신호로 여기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상기해 보자. 산업계 등 여러 분야에 머스크 팬덤 계층이 존재한다. 이 집단은 머스크의 활동을 소셜 미디어로 실시간으로 널리 공유하고 미사여구 형식으로 홍보한다. 때로는 단순한 바이럴(viral)을 넘어 머스크의 트윗 내용을 시장의 지배적 담론으로 만드는 경향도 있다. 머스크가 이룬 전기 자동차와 우주선 사업의 성공이 밈코인과 암호 화폐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신봉한다. '머스크 효과'(Musk effect)와 '밈코인 패러노이드'(meme coin paranoid)라고 이름 지을 수 있을 만큼, 추종자들의 인지적 전이 과정은 호모루덴스 시대에 더욱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하루가 멀다고 세계 각지에서 무거운 뉴스가 들려오는 시대이다. 밈코인은 따뜻한 공감은 반드시 아닐지라도, 특색 있는 이미지로 사람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밈코인의 본질이 개발자와 투자자의 달콤한 유혹일지라도, 사회적 유행은 호모루덴스가 추구하는 신나는 활동적 욕구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 사실이다. 유희의 인간이 단순히 놀기 좋아하는 세대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밈코인을 주목하고 유명인의 언급에 반응하며 NFT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은 정신적인 창조활동이다. 호모루덴스가 밈코인과 이누코인을 통해 풍부한 상상의 세계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과 차별적 특징을 지닌 문화적 자산의 생산은 인류 역사의 발전에 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영남대 교수, nft-korea.eth>박한우 교수는?박한우 영남대 교수는 대구에서 초중고를 보내고 한국외국어대(학사), 서울대(석사), 미국뉴욕주립대(SUNY-Buffalo)(박사)를 졸업했다. 네덜란드 왕립아카데미(NIWI-KNAW)와 옥스퍼드인터넷연구원(OII) 등 글로벌 연구기관에서 근무했다. 영남대 부임 이후에 WCU웹보메트릭스사업단,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 사이버감성연구소 등을 주도했다. 물리적 경계 속에 한정되어 있던 인간관계와 시대이슈가 온라인을 통해서 그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기존 법칙에 도전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빅데이터 네트워크 방법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SCImago-EPI Award, ASIST Social Media Award 등 국제 저명 학술상을 수상했다. 과학정보 노벨상 '데릭 솔라 프라이스상'에 후보로 여러 번 올랐다. 퍼블론스(Publons) 최우수심사자(세계 1%)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국제저널인 Quality & Quantity, Journal of Contemporary Eastern Asia 편집위원장(EIC)을 현재 맡고 있다. 리서치닷컴(Research.com)에서 2022년에 발표한 사회과학 및 인문학 최고 과학자(Top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Scientists) 순위에서 국내 1위에 올랐다. 연구자의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지표인 h 지수(h-index)가 48, 논문 피인용 6천322회, 논문발표 168편으로, 세계순위는 1천418위였다. 글로벌 연구성과에 못지않게, 이미 오래 전부터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가 심해지면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는 등 국내외 이슈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창의적 지식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활용에 관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 자문위원으로서 이 분야에서 소외계층의 삶의 개선과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로 보는 우리 지역 세상을 탐구하자는 방향에서 '빅로컬 빅펄스(Big Local Big Pulse)' 랩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기반한 이슈탐지와 융합학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박한우 영남대 교수
영남이공대, NCSI 10년 연속 전문대 전국1위
대구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0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국내 21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80점을 획득해 10년 연속 1위를 지켜내며,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임을 당당히 인정받았다.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로 고객의 기대 수준, 인지 품질, 인지 가치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대학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 증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교육만족도 책임 교원 위촉, 학생교육 만족도를 위한 학과(계열) 총장 미팅 위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환경 및 교육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썼다. 특히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취합해 내용을 해당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진행사항에 대한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총장 미팅 위크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총장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소통하며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영남이공대는 2023학년도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시행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무려 9개가 선정되며 대학의 교육역량 및 경쟁력을 대외로부터 인정받았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의 10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낸 역사적인 성과이다"라며 "항상 학생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먼지 생각하고 학생들의 니즈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학과 개편, 최신식·최첨단 실습실 구축, 구실습실 리모델링 등 교육 서비스 삼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0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남이공대 김상현(왼쪽부터) 팀장, 남기석 산학협력단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송태일 선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프니츠협회] 독일 최대 비대학연구기관연합, 연방정부와 협약 통해 독일 과학시스템 강화
라이프니츠협회(Die Leibniz-Gemeinschaft/Wissenschaftsgemeinschaft Gottfried Wilhelm Leibniz )는 97개의 독립적인 연구 기관을 연결하는 독일 최대 비대학연구기관연합이다. 1990년 설립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다. 라이프니츠협회에는 1만1천500명의 과학자를 포함해 약 2만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재정 규모는 20억유로다. 주된 관심사는 자연, 공학 및 환경 과학부터 경제, 공간 및 사회 과학,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라이프니츠협회는 사회적, 경제적, 생태학적으로 관련된 문제에 전념하고 있다. 라이프니츠협회가 가진 네트워크 내에서 지식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거나 과학 인프라를 유지하고 연구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니츠협회는 연구 기관들과 함께 지식 이전에 중점을 두기도 한다. 이를 통해 정치, 과학, 비즈니스 및 대중에게 조언하고 정보를 제공한다.라이프니츠 기관은 라이프니츠 사이언스캠피(Leibniz ScienceCampi)(협력 파트너십)의 형태로 국내외 산업체, 대학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라이프니츠협회의 기관들은 국가 및 국제적 수준에서 대학, 다른 연구 기관, 기업, 국가 기관 및 사회 기관 등 간 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이프니츠협회는 크게 다섯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각 섹션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진다. 다섯 섹션은 △문화유산과 교육(인문학 및 교육 연구) △경제 및 공간 개발, 민주적 참여 및 사회 통합 △생물 다양성과 건강(생명 과학) △빛, 물질, 정보(수학, 자연 및 공학 과학)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환경 과학) 등이다.라이프니츠협회는 연구에 필요한 막강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프라에는 모든 종류의 정보(데이터·개체·미디어)를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와 데이터 또는 아카이브 컬렉션 형태의 연구 기반 서비스 및 리소스가 포함된다. 대규모 디지털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기 위한 IT 인프라, 보안 수준이 높은 실험실과 같은 대형 장치, 특수 실험실, 회의 센터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연구 기반 및 장기 연구 인프라를 제공한다.라이프니츠협회는 연방정부와의 연구와 혁신을 위한 협약을 통해 독일의 과학 시스템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성과를 거뒀다. 이 협약은 2030년까지 유지하기로 했으며, 독일의 미래 생존 가능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학혁신의 길Ⅴ- 독일의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시스템 .7] 성인교육연구소(DIE)…국가 지원하에 성인교육 체계화…최근 사회통합교육 큰 비중
독일은 전 세계에서도 독특한 직업훈련 교육으로 유명하지만 평생교육체계 또한 잘 구축돼 있다. 독일 평생교육은 매우 체계적이고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평생교육 태동기부터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보다는 지적 욕구 충족과 지식의 확산이라는 가치를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6만여 개의 평생교육 제공 기관이 있고, 교수자는 53만명 정도다. 독일 교육체계를 단순 분류하면 학교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 등 3개로 나눌 수 있다. 학교교육과 직업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을 평생교육으로 보면 된다. 재교육이라는 개념도 있다. 재교육은 직업교육과 비직업교육으로 구분하는데 평생교육은 비직업교육이 중심이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최근 국가교육 추진 전략을 세우고 직업 훈련과 평생 학습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 변화에 전문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2030년까지 평생교육 참여율을 65%로 높이는 목표를 세웠다. 나아가 국가 평생교육 회의를 구성하고 문해력 향상과 소외 그룹에 대한 기회 확대 등 5개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민 지적욕구 충족 위한 성인교육1960년대 경제 회복기 비약적 발전1990년대 교육 콘셉트 주변국으로 확산현재 평생교육 제공기관 전국 6만개디지털화 전문적 참여 도모 교육 강화 2030년 교육 참여율 65% 상향 목표최근 난민 문제 대응 위해 변화 시도외국이주민 늘며 언어교육 등 치중 ◆독일 평생교육의 역사근대적 관점의 독일 평생교육은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독일에서는 독서클럽, 박물관 모임, 문학 토론, 사상 토론, 특강, 강연 등이 활발했다. 성인들이 저녁에 모여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1863년 전독일노동자협회, 1871년 독일 대중교육지능협회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성인교육이 시작된다. 독일 평생교육은 이 당시 재교육이라고 불렸고 후에 평생교육을 거쳐 현재는 성인교육과 평생교육을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성인교육은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직업교육과 만나 직업재교육으로도 확대됐다.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으로 성인교육은 거의 설 자리를 잃었고 독일 첫 민주 정부인 바이마르공화국에서 사회 각 분야 성숙과 더불어 성인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됐다. 이때 많은 성인교육기관이 설립됐다. 나치는 성인학교 프로그램을 나치 선전도구로 활용해 성인교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2차 대전 후 전승 국가들은 탈나치화와 민주국가 건설, 독일 재건 등을 위해 다시 성인교육을 강조하기 시작했다.독일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1960년대부터 독일 성인교육은 비약적인 발전을 시작한다. 노동시장이 성숙하고 시민사회의 공동체가 활성화되면서 시민의 지적 욕구와 자기만족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성인교육이 활성화됐다. 전폭적인 국가의 지원 아래 성인교육법령이 제정되고 대학 학부에 전공학과가 신설되는 등 성인교육의 구조화·체계화 과정을 밟는다. 이후 독일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성인교육 시장이 확대됐으며, 1990년대는 유럽연합 출범과 더불어 독일 성인교육 콘셉트가 인근 국가로 확산하는 국제화 과정을 밟는다. 당시부터 좀 더 성인교육의고급화, 질적 향상에 대한 욕구가 커졌으며 이후 관련 연구가 본격화됐다.현재는 당면한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과제(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성인교육 역량 강화, 국제비교연구 등과 더불어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의 많은 노력에도 이민자 증가 등으로 문맹률이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과거 국제적 금융위기와 최근의 난민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성인교육체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민자 증가 등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언어교육, 문해교육 등에 치중하고 있다.◆독일 성인교육연구소 라이프니츠 평생 학습 센터(DIE : Das Deutsche Institut fur Erwachsenenbildung/Leibniz-Zentrum fur Lebenslanges Lernen e.V.)DIE는 성인교육 및 학습 분야에서 60년 이상 연구한 독일 최고의 성인교육연구소다. 현재 직원은 130여 명이다. 독일 연방정부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주정부의 재정으로 설립됐다. DIE는 성인의 개인 개발, 민주적 사회 참여 및 고용 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결과와 지식 이전,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성인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1957년에 독일 성인교육협회의 교육청(PAS)으로 프랑크푸르트 마인에 설립됐다. 설립 후 몇 년 동안 성인 프로그램 설계의 질적 향상, 특히 독일 성인 교육 센터의 강사의 자격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도서관도 설립했다. 1960년대부터 성인교육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책과 성인교육에 관한 자료를 발간했다. 1970년대에는 정치적 지원에 힘입어 인적·재정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1980년대에는 이주민, 실업자, 문맹자 등 이른바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의 문제를 연구하는 데 몰두했다. 건강 및 환경 교육에도 중점을 뒀다.1990년대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모든 성인 교육 기관을 위한 종합센터의 역할을 맡게 됐다. 평생교육과 관련된 기관 네트워크 △평생교육 연구 △평생교육 기관의 조직 및 구조에 관한 연구 △평생교육 교육자 능력 개발 △평생교육 관련 잡지 발간 및 데이터 구축 등이다.라이프니츠협회 준회원이자 DIE 연구원(wissenschaftliche mitarbeiterin research associte)인 수잔 라케(susanne lattke)씨는 "성인교육은 나이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 등 외국 이주민이 늘면서 언어교육과 사회통합교육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21세기 새 역할밀레니엄의 전환기에 연구소는 새로운 연구 우선순위를 정했다. 직원의 전문화와 구조적 데이터에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 연구소 본사를 본(bonn)으로 이전하고 라이프니츠 협회의 회원이 됐다. DIE의 도서관은 독일어권 세계에서 성인교육을 위한 최대 규모의 학술 전문 라이브러리로 발전했다. DIE는 젊은 인재도 육성한다. 대상 그룹은 견습생, 박사과정생 및 박사후과정생 등이다. DIE는 젊은이에게 직업적 미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무실 관리 사무원, 도서관 전문 미디어 및 정보 서비스 전문가, 시장 및 사회 연구 전문가 등의 견습생을 교육한다. 박사과정교육과 박사후과정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지원도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다양한 평생교육기관전국 6만여 개 평생교육기관 가운데 지역 성인교육센터(VHS·Volkshochschule)가 가장 대표적이다. 성인교육센터(VHS)는 주로 지자체가 운영하거나 재정지원을 하는 성인교육 및 추가 교육을 위한 비영리기관이다 . 정치·사회·환경강좌, IT 관련 강좌, 외국어 강좌, 외국인 및 이민자를 위한 문해 교육, 보건 교육, 문화와 디자인 교육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가운데는 여행·소풍 프로그램도 있다. 전국 성인교육센터 협회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가족교육센터(Familienbildungsstatte)는 전통적으로 출산 및 가족 준비 과정(베이비시터 교육), 부모-자녀 강좌, 교육심리학 강좌, 창의적 여가시간 강좌, 건강 및 영양 강좌 등이 주류를 이룬다. 여성, 예술 및 사회 분야, 다문화 교육, 종교교육 등도 이뤄진다.지역 대학에서는 대부분 시민대학(Burgeruniversitat)을 운영한다. 대학에서 시민에게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폐쇄성 강한 독일 대학이 시민에게 개방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그 운영 형태는 학교별로 다양하다.민간교육기관도 많은데 일정 조건을 갖추고 승인을 받아야 운영 가능하다. 우리나라 자격시험용 직업학원처럼 주로 직업과 관련된 자격 취득 과정이 많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DIE의 도서관은 독일어권 세계에서 성인 교육을 위한 최대 규모의 학술 전문 라이브러리로 발전했다.DIE 도서관 내부.
경북대,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립대 부문 1위
경북대(총장 홍원화)는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국립대 NCSI조사에서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6점 상승한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NCSI조사가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이다. 경북대는 지난해 국립대 최초로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분야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학생들이 전과를 통해 지원할 수 있어 기존 학사제도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연구는 물론 문화·휴식공간까지 갖춘 최첨단 도서관,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학생종합지원센터 등 학생 중심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팬데믹에 대응한 교육여건 개선과 같이 다방면에 걸쳐 유연하게 대처한 점이 이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221129(국가고객만족도 국립대 부문 1위)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고객만족도(NCSI)'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오른쪽)이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목! 이 학과!!] 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 "글로벌 융복합형 관광 서비스 전문가 양성"
최근 국내 가족 여행과 출장 등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청은 올해 연간 실적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글로벌 융복합형 관광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구 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여행·항공마스터과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학과 개편에 따라 신설된 후 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기존의 관광계열과 궤를 같이하는 여행·항공마스터과는 여행 및 항공을 비롯한 관광, 레저까지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차별화·전문화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여행·항공마스터과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목표로 성공 취업과 실무 서비스 마인드를 겸비한 현장 적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고의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취업 역량 전문 교수진을 구성하고 최신식 실습실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에서 24년 근무 경력이 있는 공항 총괄파트장 출신 교수, 대한항공 선임 승무원 출신 교수, KTB 여행사 팀장 출신 교수진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 대한항공 지점장, 특급호텔 총지배인, 중국 문화 전문가,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등 실무전문가 출신으로 구성된 최고의 강사진으로 관광분야의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여행·항공마스터과의 현장 적합성을 겸비한 재미있는 교육과정도 눈에 띈다. 관광의 이해, 항공경영실무, 호텔외식경영실무, 기내서비스, 기내식, 공항운송실무, 항공예약발권 호텔서비스, 커피바리스타, 와인&칵테일, 국외여행인솔자 실무 등의 전공 교과과정을 비롯해 면접실무, 국제문화의 이해,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까지 항공, 호텔, 관광 분야의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에서 필요한 회화 위주의 실무 영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관광레저분야 및 글로벌 관광 전문가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특히, 2022년 관광분야 관련 학과 중 전국 최초로 레크리에이션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의 적극성과 창의성을 향상하고 재미를 통한 배움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관광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여행·항공마스터과는 호텔 신라, 호텔롯데, 비발디파크, 에버랜드, 이월드, 인천, 부산, 대구 국제공항 등에서 실습을 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개인 역량과 취업 능력을 향상하고 항공, 호텔, 레저 등 관광 서비스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매년 1박2일 과정으로 티웨이항공 항공승무원 교육 입과, 에어부산 승무원 서비스교육 입과, 포포인츠 세라톤 바이 서울 호텔 호텔리어 체험 프로그램, 부산국제공항 견학 등의 체험연수 및 견학 프로그램은 여행·항공마스터과만의 차별화된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최근 말레이시아 크레센도 국제대학교와 전공 심화 연계 협약 체결로 해외대학 편입은 물론, 항공, 호텔 분야 해외 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특화된 영어 능력 교육을 진행하며 2023년에는 일본 국제공항 공항 지상직 취업 협약 체결을 통해 일본 지역 해외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또 First Class를 갖춘 항공실습실, A380 기내면세점 시설, 항공 CIQ실습실, 호텔프론트, 객실, 커피 바리스타, 칵테일 등의 바텐더 시설을 갖춘 컨벤션 실습실, 서비스매너실, 전산실습실 등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에 필요한 최신의 실습 시설 및 기자재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교육과 실습으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이 외에 주요 항공사 및 호텔 임원 특강, 외국어 특강 등 학생들의 경력 관리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과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소믈리에 자격증,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SMAT 자격증 등 전공 및 취업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LINC3.0 협약반 및 해외 취업반 운영으로 성공 취업을 보장하는 여행·항공마스터과는 과거 관광 계열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을 비롯한 다수의 항공사 승무원 및 공항 지상직, 특급 호텔 호텔리어, 신세계백화점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우수 기업체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보였다.여행·항공마스터과는 최고의 현장 실무 경험을 가진 취업 전문 마스터 교수진이 우수산업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졸업 후 주요 취업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에어,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프리미아 등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 및 공항 서비스 분야와 호텔 신라, 호텔롯데, 메리어트 호텔, 라한호텔, 쉐라톤 호텔, 힐튼호텔, 인터콘티넨탈 호텔, 비발디파크, 휘닉스제주 등 국내 5/6성급 호텔 및 리조트 호텔 분야, 그리고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레드캡투어 등 여행 분야,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스타벅스, 에버랜드, 이월드, 벤츠코리아, 볼보자동차 등 전문 서비스 및 사무직 분야,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진행자 등으로 여행·항공마스터과는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40명의 입학정원을 선발하는 여행·항공마스터과는 특성화고, 대학자체 전형, 자기추천 전형 및 농어촌, 저소득, 성인재직자 전형 등 다양하게 입학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 특성상 면접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현재의 학업 성적 보다는 지원자의 의지와 열정이 입학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입학전형을 운영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의 조기 입학 확정과 합격자 예비 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여행·항공분야 전문인력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여행·항공마스터과 권재일 학과장은 "전국의 많은 대학에 관광 및 항공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지만 '여행·항공'이라는 융복합 성격의 학과는 없다"라며 "관광서비스 분야의 여행·항공, 호텔·외식, 관광·레저 등의 능력을 겸비한 융복합형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관광 서비스 현장 실무능력과 서비스 마인드를 겸비한 현장 적합형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 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 학생들이 티웨이항공 crew class 객실승무원 훈련 체험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 학생들이 포포인츠 세라톤 바이 서울호텔에서 호텔리어 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항공실습실에서 체험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주목! 이 학과!!]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국내 최고 물리치료사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1975년 대구경북권역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학과다. 현재까지 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물리적 교육 환경을 통해 매년 높은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면허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했고, 국내 최고의 물리치료사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산실로 자리 잡았다.학과는 고등학생, 편입생, 성인재직자 등 물리치료사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입학전형을 운영한다. 그 결과 높은 입시 경쟁률을 기반으로 우수한 실력과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입학한다.입학이 곧 취업으로 연결되는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학력 유턴으로도 많은 신입생들이 입학한다. 배세환(38)씨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1학년에 재학중인 대표적인 학력 유턴자다. 배씨는 "간판보다 중요한 것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라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에서 운동과 치료를 접목해 스포츠재활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이 학과의 2021년 신입생 200명(정원외 포함) 중 100여명이 학력유턴자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학과 졸업자 중 임상에서 5~6년의 경력을 가진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물리치료사는 한 달 평균 500-600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전국에 물리치료학과가 개설된 대학 중 유일하게 야간학과를 운영해 물리치료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희망하는 성인재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학생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입학 전형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정적 지원과 함께 졸업까지 학생지도를 위한 열정을 아끼지 않는 학과로 유명하다. ◆보건·의료 분야 물리치료사 전문인력 양성 위한 혁신과 도약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명성과 4차 산업혁명과 인구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고도화로 혁신중이다. 한국물리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교육인증평가에서 물리치료 교육인증(2017년)을 획득했다. 인증평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관련 역량과 물리치료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학과의 매력성은 임상에서 다양하게 축적된 운동 처방 케이스다. 도수치료, 전기치료, 수치료, 정형외과 등 신경계까지 넓은 범위와 물리요법적 기능/재활훈련, 기계/기구를 이용한 물리요법적 치료, 도수치료, 도수근력(손근력)/관절가동범위 검사, 마사지, 물리요법적 치료에 필요한 기기/약품의 사용/관리, 신체 교정운동, 온열/전기/광선/수(水)치료 등 수많은 치료 방법이다.학생들의 교육환경 고도화를 목적으로 2018년 구축한 수중치료실은 전국 물리치료학과 최초로 구축된 첨단실습실이다. 수중운동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임상 현장에서 수중운동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등속성 운동장비, 보행훈련 분석 장비, 초음파 진단기 등 고가의 첨단 실습 장비를 보유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중이다.학과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물리치료사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 교육과정 외에도 비교과 과정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카데바(인체해부)실습, 근골격계 물리치료(Kaltenbon, OMPT, 필라테스 등), 신경계 물리치료(Bobath, PNF 등), 학습법 특강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과정도 운영중이다. 카데바(인체해부) 실습은 1998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비교과 교육과정이다.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과 연계해 통합적 임상실무를 위한 폭넓은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체 해부에 직접 참여해 근육과 기관들을 만져보면서 구조와 기능을 익히고 물리치료를 위한 문제 해결력과 전공 역량을 넓혀 나간다. 임상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근골격계 물리치료, 신경계 물리치료 실습 프로그램도 다양한 기법을 익히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학과는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빅데이터, 로봇, 3D프린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직무 역량이 요구되는 로봇 물리치료, 의료기기 전문가 등 대외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비교과 교육과정을 개편·운영해 힘차게 도약중이다.◆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과 취업률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매년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학과는 매년 90% 이상 면허 합격률(최근 5년)을 달성중이다. 옥세윤(2020년 졸업)씨는 전국 85개 대학에서 5천7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제47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 학과는 현재까지 4번의 전국수석을 배출해 우수한 물리치료사 양성 산실 대학으로 명성을 드높였다.물리치료사 국가시험 면허시험 합격을 기반으로 재학생들은 적성과 전공 역량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로 성공적인 취업을 이어간다. 주요 취업처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스포츠 구단 트레이너와 팀 닥터, 보건직 공무원, 산업체 물리치료실, 사회체육시설 체형교정실, 의료기기회사, 의료연구소 등이 있다. 최근 대표적 취업 사례로는 배주영씨는(2021년 졸업)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 트레이너, 윤금주(2019년 졸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진철(2018년 졸업) 영남대학교병원, 서일홍(2016년 졸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환(2015년 졸업)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트레이너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 물리치료사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 김태현씨는(2020년 졸업) 2021년 상반기 보건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현재 대구시청 역학조사반에 재직중이다. 대학에서 운영중인 공공 부분의 진로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공직 역량강화반을 참여해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취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졸업생 중에는 후학양성의 꿈을 이룬 졸업생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모교 뿐만 아니라 4년제 13개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19명, 전문대 18개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42명 등 모두 31개 대학교 61명의 교수(대구경북, 충청권, 부산경남, 호남, 수도권, 제주 등)를 배출했다. 지방의 한 전문대학 단일학과에서 이처럼 많은 교수를 배출한 것은 큰 성과다. 이런 성과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물리치료사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물리치료학과 이재홍 학과장은 "학과의 선진화된 교육커리큘럼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물리치료학을 주도할 수 있는 양질의 교과 과정과 우수한 산업체를 발굴하는 노력을 동시 매진해 재학생의 취업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장학금·직무체험 캠프·전문가 컨설팅…강화된 취업지원 눈길
대구한의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 선정돼 재학생 및 지역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대학에 취업지원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한 인건비 지원,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재학생, 졸업예정자 및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지역청년 구직자 모두를 대상으로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이다.대구한의대 DHU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만의 특별한 진로 및 취업지원은 다음과 같다.◆진로교육 강화 및 DHU-RU(Raise-Up)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대구한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심의 진로탐색, 심리상담 및 취업지원을 위해 기존 대학의 진로지도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인 SELF-LEAD MAP을 기반으로 2022년부터 새롭게 DHU-RU(Raise-Up) 취업 선순환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심리적, 경제적(취업지원 장학금) 지원까지 포함되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진로개발 및 취업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진로전담교수, 취업전담교수, 평생멘토교수를 배정받고, 진로준비도검사, 자체개발 진로진단 도구인 DHU-크레카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멘토링을 통해 생애개발에 근거한 진로로드맵을 완성하게 된다. 또 SELF-LEAD MAP을 통해 자기이해를 토대로 진로선택과 확신, 진로결정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하게 된다. 이후 단계별 취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하게 되며, DHU-RU(Raise-Up)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에 맞는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로 및 취업지원과 청년과 기업 간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매칭 시스템(개발 중)을 구축하고 있다.◆실질적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대구한의대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기업 인사담당자 및 직무별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준비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DHU 적재적소 멘토스쿨, DHU 멘토링시스템(개발 중), 현직자에게 듣는 취준진담,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 및 현직자와 재학생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 전공(직무)맞춤형을 기반으로 단계별 취업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학과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학과별 진출 직무에 적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준비의 기본이자 핵심인 구직기술 강화를 위하여 '성공취업리그'를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1단계(직무맞춤형 입사지원 특강), 2단계(1대 1 입사서류 컨설팅), 3단계(모의면접), 4단계(실전 직무체험 캠프)로 구성돼 학과 및 직무특성에 맞는 단계별 구직기술강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취업준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목표를 가진 취업동아리가 다수 운영되고 있다. 취업동아리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종 및 직무별 동아리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취업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동일한 분야의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 간에 취업정보와 전략을 함께 찾고 논의하는 모임이다. 대학에서는 취업동아리 운영에 관한 재정적 지원과 취업동아리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하여 취업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동영상 취업강좌, AI모의면접, 온라인 취업솔루션 등을 상시 지원해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졸업생 및 지역청년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을 넘어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진로설정, 역량개발, 취업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취업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위해 'DHU 열린진로취업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진로 및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대면상담 및 취업코칭을 1대 1로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이 외에도 지역특성화고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면접교육, 대구경북지역 힘내라 청년! 해방일지, 티웨이 항공과 함께하는 청년도약 지역대학 연합 항공승무원 취업역량강화 캠프, 지역 군부대와 연계한 청년장병 취업특강 등을 지원하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들의 진로설정과 성공 취업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실질적이고 고도화된 통합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청년 모두가 취업하는 그날까지' 청년들의 희망찬 도전을 힘차게 지원하고 있다.LEAD=L(Learning·배움), E(Experience·경험), A(Application·실행), D(Development·성장).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마련한 '티웨이 항공과 함께하는 청년도약 지역대학 연합 항공승무원 취업역량강화 캠프' 참가자들이 캠프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대구한의대는 최근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2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 원격교육 활성화 및 질 제고를 위하여 지난 7월19일에서 9월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3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한의대 원격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진옥)는 '기반의 혁신이 지속가능한 교육을 이끈다'를 주제로 발표해(발표자 김미향)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자(기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대구한의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급변하는 교육환경, 증가하는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원격교육지원 종합프로세스를 구축한 기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조직개편 및 규정마련, 비교과 플랫폼 Hanny 아카데미와 DHU 꿈이룸 스튜디오 구축, 저작도구 마련·가이드 콘텐츠 제작, K-MOOC 제작 및 운영, IR시스템 기반 수업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이전 대비 수업, 인프라 등 전반적인 대학 만족도 평균이 증가하였다. 김진옥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장(교수)은 "앞으로도 대구한의대는 원격수업운영 및 관리, DHU-MOOC 교과목 개발, 교원역량강화교육, K-MOOC 운영 등 대학의 원격수업을 위한 밀착형 지원 중이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한의대 원격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제2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한의대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 관계자들과 변창훈(왼쪽 셋째)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청년도약! 취업페스타!' 진로탐색 도움 '톡톡'
대구한의대는 최근 학술정보관(9호관) 1층 로비에서 '2022 청년도약! 취업FESTA!'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페스타는 모두 2천566명(2021년 1천520명 대비 1천46명 증가)의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취업페스타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오뚜기, 쿠팡, 남양유업, 티웨이항공, 상신브레이크, 해태 등 우수기업 10개사, 진로상담관, 취업컨설팅관 등 9개의 진로·취업컨설팅관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천시취업지원센터 등 취업유관기관이 참여해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취업페스타에 참여한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박세령씨는 "승무원 취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실제 승무원(티웨이항공 전솔휘 사무장)과 상담을 통해 보다 분명한 취업 목표와 자신감이 생겨서 좋았고, 비싸게 주고 해야 하는 퍼스널컬러컨설팅 등을 학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지원 및 일 경험 기회 확대, 대학 맞춤형 구인기업 발굴 및 DB확충 등을 통해 전국 대학 진로취업 분야의 기준이 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구 찾은 이인영 국회의원 "남북 평화가 유지되면 세계 7위권 경제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화라고 하면 당위적, 정서적, 감정적, 이념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지만 저는 오늘 굉장히 이성적이고, 전략적인 의미로서의 평화를 여러분에게 발제하려고 한다."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1월 25일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들 앞에서 남북간의 평화가 가져올 미래의 희망에 대해 특강을 했다. 특강 주제는 '대외정책과 언론, 남북관계를 둘러싼 전략커뮤니케이션'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평균 성장률이 평균 2~2.5% 정도로 선진국과 비슷한 저성장 경제에 들어왔죠. 그런데 연 평균 3~4% 성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와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현실 속에서 매년 0.5~1% 정도 추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린다면 여러 분은 어떻게 하겠는가?"이 국회의원은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중(中)성장 사이클로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된다"면서 "최근에 여러 경제학자들이 한반도의 평화가 생기면 한 0.5%에서 1% 정도 평균적으로 추가 성장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전북대의 최남석 교수가 2018년 5월 전경련(전국경제인엽합회)이 마련한 세미나에서 남북 경제통합이 이뤄지면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국내총생산(GDP)이 0.81%p씩 추가 성장하고, 12만8천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127만 일자리를 창출했다. 1년애 약 25만개쯤 된다. 남북평화가 오면 여기에 1년에 2만5천개 정도 더 일자리가 생긴다는 의미다. 그래서 평화는 우리 경제를 더 키우고 발전시키는,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지난 정부가 북한에 퍼주기를 했다는 비판에 대해 이 국회의원은 "저는 퍼주기가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하고 규모가 비슷한 이탈리아는 1년 국방비가 30조원, 스페인은 20조원 정도인데 우리니라는 55조 안팎이다. 평화에 들어가는 비용 못지 않게 분단이나 냉전을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굉장히 크다"면서 "우리가 평화를 만들어서 다른 나라가 들어가는 정도의 국방비 정도만 지출한다면 남은 20조원 정도의 예산은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인지 생각해 봐야 된다"고 말했다."이 돈으로 공무원이나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더 고용한다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남북평화구축이 되면 자연스럽게 북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데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외국자본의 투자도 늘어난다. 짐 로저스 같은 세계적인 투자가가 대표적이다. 남북의 경제적 격차가 큰 현실에서 북한에 대한 투자는 우리가 얻는 게 더 많다." 이 국회의원은 "이렇게 평화로 인해 우리 경제발전에 가속도가 붙으면 GDP규모로 지난해 10위권인 우리나라는 7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리스크,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줄이면 국내 경제발전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강조했다.이국회의원은 1983년 북한이 미얀마 아웅산에서 우리 정부대표단에 대한 폭탄 테러로 남북 초긴장 상태가 2년 정도 지속되면서 한국경제 부담이 많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가 북한과 비밀접촉한 사례를 들며 남북관계의 평화공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우리 국민들의 민주주의 역량은 새계 톱3에 들어갈 정도로 성숙돼 있다. 우리 국방력도 세계 상위권이다. 평화가 지속돼 경제성장이 꾸준하면 이웃 일본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국가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일본보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적 가치가 더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국회의원은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온다면 한 5년쯤은 남북 교류와 협력 그리고 작은 투자, 이후 5~10년은 남북 산업 자원 연합, 또 5~10년은 시장 화폐 공유, 그리고 그 뒤에 어느 시점에서 남북 재정 통합과 정치적인 토대를 준비하는 과정 등 한 20~30년에 걸쳐서 평화의 시간들을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도드맵을 생각해 봤다"면서 "통일을 두렵게나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평화를 통해서 우리가 더 큰 대한민국을 설계했으면 한다. 학생 여러분들이 이성적이고 진략적으로 남북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글·사진=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이인영 국회의원이 지난 11월 25일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인셩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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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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