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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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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필드 속으로] 강명구 구미을 후보 "정주 여건 혁신으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것"
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가 당내 경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22일 후보 등록을 위해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한 강 후보 곁에는 구미을 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도의원 13명이 모두 동행해 원 팀을 강조했다.강 후보는 "구미의 교육·의료·문화 등 다방면의 정주 여건을 혁신하여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획 비서관으로서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안다. 풍부한 경험과 정부 여당의 힘으로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이어 주요 공약으로 △공립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문제 해소 △전국적 명문 자율형 사립고 및 국제학교 신설 △교육 발전 특구 정식 지정 등을 통한 '일류 교육도시' 육성 △KTX 산업단지역 신설 △KTX 이음 구미역 정차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속 추진 등 대통령 임기 내 구미 교통망 대대적 확충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한 경북 소비·문화 거점 부상 △국가산단 취수원 문제 해결 △기회발전 특구 유치 등을 제시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강명구 후보와 구미을 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도의원 13명이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강명구 후보 승리를 다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강명구 후보 제공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겸직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3년간 더 구미 경제 수장직을 맡는다.22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 결과 윤재호 현 회장(주광정밀<주> 대표이사)이 제1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재추대됐다. 윤 회장은 4월 경북지역 10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도 맡는다.부회장으로는 곽현근 <주>대경테크노 대표이사, 윤상훈 <주>화인디엔씨 대표이사, 김부일 <주>코리아스타텍 대표이사, 김현도 삼성전자<주> 부사장, 문제희 <주>거상 대표이사, 조경철 <주>에스케이실트론 상무, 권용철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공장장, 김상희 <주>팜한농 공장장이 각각 선출됐고, 감사는 배진기 <주>디에스금속소재 대표이사, 강명진 <주>지이엠 고문이 맡는다.14대 조정문 회장은 명예회장, 박병웅, 이동수, 김용창, 류한규 전임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장동기 경영관리팀장은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앞서 지난 18일에는 구미상공회의소 제16대 상공의원 55명이 선출됐다. 선출된 상공의원은 일반의원 51명, 특별의원 4명이다.구미상의는 지난달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기존 50명인 일반의원 정수를 60명으로 증원하는 정관 개정안을 가결해 선거 없이 상공의원 신청 회원들을 다 수용했다.윤 회장은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 상공의원과 회원사 대표께 깊이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산업 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으로 회원사와의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는 물론,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구·경북 신공항과 관련한 도로·철도 등 SOC 확대, 구미5단지 입주업종 확대 및 분양 활성화, KTX, 기업지원 기관 유치 및 존치, 규제 완화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지역 경제인들의 의견을 내고 앞으로 기회발전 특구를 비롯한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 금오천으로 벚꽃 구경 가볼까…26일까지 '여기서 다시 봄' 주제
구미역과 구미 대표 관광지 금오산을 연결하는 금오천이 만개한 벚꽃과 쾌적한 산책길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구미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여기서 다시 봄'을 주제로 금오천, 금오산 잔디광장, 금리단길 일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금오천을 중심으로 체험(마켓)존, 메인 공연, 청춘 게임존, 푸드존을 운영한다. 금오천을 따라 펼쳐지는 체험(마켓)존에서는 수제로 만든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청춘마켓과 생활예술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춘 체험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한 청춘 아트 페어존이 운영된다.금오천 수상 무대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금요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찰리 재즈 앙상블, 천무응원단, 버블 타이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24일에는 팬텀싱어 3회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특별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금오산 잔디광장과 금리단길에서 거리 버스킹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금오테니스장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는 푸드존에서는 14가지 다양한 먹거리가, 청춘게임존에서는 로데오게임, 포켓사커, 슈팅스타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인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청춘노래방과 청춘 버스킹, 금리단길에서는 거리 버스킹과 상가 이벤트가 각각 준비돼 있으며 구미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벚꽃 영화제와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 여기에 풍차, 열기구 등으로 이뤄진 4개의 수상 포토 스팟과 함께 3D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포토존이 5일간 밤낮으로 운영되며 인근 상인들의 협조로 참여 상가 화장실이 무료로 개방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천과 금오산, 금리단길에서 벚꽃과 함께 가족·친구·연인들과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낭만 문화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지난해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모습지난해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공연 모습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 사장 CEO 선임
도레이첨단소재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섭 필름 사업본부장(부사장)이 승진 선임됐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CEO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1965년생으로 1989년 도레이첨단소재 전신인 제일합섬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김 신임 사장은 경영기획관리팀장, 메탈 로얄 사업부장, IT소재사업본부장, 필름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연구·개발(R&D)과 영업, 기획 등의 능력을 인정받았다.회사 관계자는 " 과감한 혁신과 강한 추진력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주도하면서,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임 전해상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회사의 R&D를 총괄하고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신규 소재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신임 대표이사도레이첨단소재 제공
술취해 시장 상인 폭행 한 50대 남성 구속
경북 구미경찰서는 술에 취해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A(58)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구미시 원평동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시장 상인에게 욕을 하며 폭행하고, 주행 중인 승용차를 막아 범퍼를 발로 차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시장 상가에서 행패를 부리던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이후 경찰은 업무방해 등 2건의 추가 피해를 확인했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경무관)은 "형편이 어려운 영세업자들을 괴롭히는 생활 주변 폭력배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여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경찰서 입구
구미의 산업근대화, 이야기로 풀어요
경북 구미시가 1969년 조성돼 반세기를 훌쩍 넘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산업 유산을 문화로 활용한 산업관광 육성이다.앞서 구미시는 과거 산업체 부설 고교로 운영하던 코오롱 구미공장 오운 여자 상업고등학교를 산업문화 유산으로 개발했다. 오운여상 졸업생이 소장하던 물품을 기증받아 4개 교실 규모의 추억의 기획전시관(259㎡)으로 꾸몄다.구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미라면 축제(2022~23년)도 농심라면 구미공장이 있어 가능했다. 구미 국가1 산업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구미공장 '고상중합탑' 과 광평동 오거리 '수출탑' 야간 경관 조명 설치도 대표적인 산업관광 자원으로 꼽힌다.이번에는 지역의 산업근대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낸다,20일 구미시에 따르면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격주로 운영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 투어'는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 유산을 이야기 콘텐츠로 만들었다. 기존 시티 투어와는 다른 테마형 투어로 지역 산업과 관광을 접목한 신선한 시도로 평가된다.산업문화 투어는 두 가지 테마로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는 공연형 투어는 전시관, 포토존 관람과 함께 미니콘서트를 추가해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는 스토리 가이드형 투어는 구미의 대표기업을 방문해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제조 과정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 투어'신청 방법 및 문의는 구미시 낭만축제과로 하면 된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시 산업문화투어 참가자들이 오운여상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세계 최대 샤플 디자인 공모전 '위너' 성과
국립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세계 최대 제품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19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산업공학과 HE.ER 연구실 조성주 지도교수와 소속 연구원인 정영빈(석사과정), 김창휘(석사과정), 박세민(4학년)씨가 '제7회 샤플 디자인 공모전(7th SHAPL Design Contest)'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라이노케어(Rhinocare)'로,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온열 치료 요법과 고압 공기 기술을 활용한 홈 헬스케어 기기다.샤플 디자인 공모전은 세계 최대 제품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공모전에는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참여했다.샤플은 디자인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B2B 지원 제조거래센터 주관사로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는 디자이너 발굴과 제조 공장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실제 상품화까지 진행한다. 정영빈 연구원은 "세계 많은 국가에서 작품이 출품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뜻깊고 함께 노력한 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정영빈(왼쪽부터)·김창휘·박세민씨, 조성주 교수.금오공대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라이노케어(Rhinocare) 디자인.
구미 미래 성장판 '첨단산업' 이끌 강소기업 3곳 온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자동화 장비 등 강소기업 세 곳의 투자가 이어진다. 구미시는 19일 케이디에스피 , 지오에이, 라씨 3개 사와 218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에스피는 2020년 구미 1 산단에 설립된 배터리 전극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배터리 전극 주조 전체 공정의 자동화를 최초로 구현한 기업이다. 향후 1산단 내 2천446㎡(약 740평)의 신규 공장에 1년간 30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한다. 2022년 7월 설립된 지오에이는 2차전지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설비를 제작하는 제조 장비 전문기업이다. 지오에이는 1년간 구미 하이테크밸리(5 산단) 내 1만2천393㎡(3천749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본사를 이전하게 된다. 라씨는 2018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출발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연구기업이다. 현재 약 7천50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국내 여러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개인에 공급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천241㎡(1천283평)의 신규 공장에 42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지역 청년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1 산단과 구미는 물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책임질 5 산단의 지속적인 기업 투자로 구미경제에 봄바람이 불 것"이라며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강소기업 3개사 업무협약 석상화(왼쪽부터)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석수민 라씨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공동대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산 샛강 '고니벅스' 구미 대표 핫플 부상
"미국 시애틀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면 구미 지산 샛강에는 고니 벅스 1호점이 있다."구미시 지산동 지산 샛강 생태공원이 구미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의 천혜의 자연환경에 겨울철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찾는 곳으로 유명한 지산 샛강에 구미시는 민간 입찰공고 등을 거쳐 최근 만남과 힐링의 장소 '큰고니벅스' 무인카페를 개소했다. 무인카페에는 총 55종의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큰고니벅스' 방문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며 지산 샛강 생태공원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다양한 야간 조명과 볼거리로 밤에도 지산 샛강 생태공원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지산 샛강 생태공원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광장 앞에 갈대 조명(LED), 생태공원 데크 산책로 2개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지난해 지산 샛강 생태공원 산책로(상류)에 황토 맨발길 시범 구간을 조성하고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을 설치했으며 올해 황토 맨발길을 추가로 연장해 전체를 연결하는 맨발길을 완성해 도심 속 새로운 건강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지산 샛강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시는 13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시가 다양한 야간조명과 볼거리를 늘리면서 지산샛강생태공원이 구미 대표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지산샛강 생태공원 큰고니벅스 모습. 〈구미시 제공 >
[4·10 필드 속으로] 김철호 구미갑 예비후보 7대 긴급 민생대책공약 발표
김철호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7대 긴급 민생대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의 7대 민생대책공약은 △지방 아기 기본소득 20년간 매월 50만 원 지급, 향후 100만 원까지 인상 △육아휴직 급여 12+12 지급, 12+12 부모 육아휴직 제, 육아휴직 전 기간 육아휴직 급여 지급 △무료 시내버스와 월 3회 반값 택시 버스 완전 공영제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 저지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국민 휴가 지원 3종 세트 확대 운영 △자영업자 SOS 금융 대책 3년간 상환 유예, 1년간 이차보전, 추가 대출 1천만 원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 장례시설 확충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이 무너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는 이 시점에서 가만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7대 긴급 민생 대책을 발표했다"며 "모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시기에 구미시민을 위한 작은 불쏘시개가 되어 1당 독점을 무너뜨리고 참여와 다양성이 있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김철호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김철호 예비후보 제공
구미에서 선거 현수막 철거하던 60대 추락…심정지
경북 구미에서 4·10 총선 예비후보 현수막을 철거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2분쯤 구미시 옥계동에 있는 빌딩 4층 벽면에 붙은 한 예비후보 현수막을 철거하던 A(60대)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구미소방서 도착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소방서 전경
경북환경연수원 "가정·일 양립하게 업무환경 혁신"
경북도 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이 경북형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다.다양한 저출생 극복 모델 현안 과제 발굴을 위한 경북도 환경연수원 'K-저출생 극복 TF팀'이 18일 발대식을 했다. TF팀은 '경북도 저출생 핵심과제'와 연계해 자체 실행 가능한 시책 개발뿐만 아니라 연수원을 찾는 방문객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를 도입했으며, 금요일 조기 퇴근을 유도하는 주 4.5일 근무제 등도 검토 중이다.최대진 원장은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생활 양립이 가능하도록 업무환경을 혁신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출생 친화적 분위기 확산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2의 새마을 국민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최대진(왼쪽 넷째) 경북도 환경연수원 원장과 직원들이 18일 'K-저출생 TF팀' 발대식 후 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혁신센터, 청년 창업가 키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가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한다. 경북 청년창업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사업 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경북도 내 주소를 둔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지식 창업·기술 창업·소셜 벤처 창업·일반창업 등이며 마감 시한은 4월5일까지다. 서류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구체화를 위한 Boost-UP 캠프(아이디어 컨설팅)를 운영한다. 이후 최종 발표평가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상금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상금은 최우수상(1개팀) 100만원, 우수상(2개팀) 각 50만원, 장려상(2개팀) 각 30만원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 10개사 중 탄탄대로 트랙 5개사에는 1천만원, 생각대로 트랙 5개사에는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각각 지원한다. 이문락 센터장은 "지역의 역량 있는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김현권 예비후보, 네덜란드 ASML 제조공장 구미 유치
김현권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ASML 제조공장을 구미로 유치하겠다고 17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ASML은 현재 네덜란드 자국 내 사정으로 본사 해외 이전을 검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외 제조공장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 제조공장 신설은 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대만과 일본 등이 주요한 투자 대상국"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ASML은 반도체 업계의 슈퍼 을로 불리는 기업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한다. 네덜란드 펠트 호빈에 본사를 둔 시가 총액 약 537조 원 규모의 회사다. 2만3천여 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40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려면, 유럽보다 낮은 재생에너지 확보율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구미에 태양광 특화단지를 조성해 낮은 재생에너지 확보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김현권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김현권 예비후보 제공
구미소방서 50년 만에 새둥지...긴급아이돌봄, 안전체험관도
경북 구미소방서가 50년 만에 새집을 마련했다.구미소방서는 2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훈련 탑(1~4층)까지 갖춘 신축 구미소방서를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시가 부지(90억 원)를 제공했고 경북도가 건축비(164억 원)를 부담해 구미시 공단동 기존 소방서 건물 인근에 2022년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1974년 11월 구미소방서가 생긴 이후 50년 만의 신청사 이전이다.부지면적 1만400㎡, 연 면적 5천638㎡로 현장대응단, 119 구조구급센터, 의용소방대 사무실 등과 함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119 아이 행복 돌봄센터와 아이들에게 체험 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을 책임지는 소방안전체험관도 마련돼 있다.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긴급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더 나은 현장 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13일 열린 구미소방서 신청사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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