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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경제] 고령화 시대, 요양보호사에 도전하는 중년 여성 급증
#주부 김모(46·대구 달서구 죽전동) 씨는 요즘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공'하고 있다. 초등생 아들을 학교에 보낸 뒤 곧바로 학원으로 달려가 오후 6시까지 꼬박 8시간을 책과 씨름한다. 간만에 하는 공부가 힘들지만 자격증을 따 취업할 생각을 하면 힘이 난단다. 김 씨는 "출산 후 줄곧 집에만 있었다. 취업하고 싶어도 이렇다 할 경력이 없다 보니 이력서를 낼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요양보호사는 자격증 따기도 쉽고, 취업도 잘 된다고 해서 큰 마음 먹고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윤숙(55) 씨는 경북 경산 도움요양병원에서 7년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베테랑이다. 안 씨가 요양보호사의 길로 들어선 건 2017년 시어머니가 쓰러지면서 부터다. 이듬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시어머니를 돌보는 재가요양 일급도우미로 시작했다. 안 씨는 "처음엔 어머니를 보살펴주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젠 다른 어르신을 시어머니처럼 돌보고 있다"며 "제가 일하는 걸 보고 친언니도 3년 전 자격증을 따서 집 근처 주간요양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국내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1년에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생만 30만명이 넘는다. '국민 자격증' 타이틀이 종전 공인중개사에서 요양보호사로 옮겨가는 추세다. 특히 40~50대의 중년여성이나 경력 단절 여성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경제활동의 새 디딤돌로 여기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60대 여성들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가 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확인 결과, 지난해 전국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자 수는 33만9천378명이다. 2019년 응시자 수(18만6천561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대구에서도 요양보호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매년 수 만명이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대구지역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자 수는 3만258명으로 2019년(1만6천569명)보다 82.6% 늘었다. 매달 2천500여명이 자격증 시험을 보는 셈이다. 요양보호사 시험은 다른 국가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높다. 지난해 대구 응시자 중 87.32%( 2만6천421명)가 합격증을 품에 안았다. 합격률은 매년 90% 안팎이다. 응시자 10명 중 9명은 합격한다. 실제 대구지역 요양보호사 자격증 합격률은 2019년 88.68%, 2020년 90.47%, 2021년 92.07%였다. 자격증 준비 기간도 비교적 짧다.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강의실(이론+실기·240시간 ) 교육과 재가요양센터 및 요양원에서 실습과정(80시간)을 이수한 뒤 국시원이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대략 두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의 가장 큰 장점은 취득 후 취업이 잘된다는 것이다.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일자리 수요가 늘어서다. 통계청이 발표한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보면 대구지역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수(지난해 하반기 기준)는 9만8천명이다. 전체 취업자(126만1천명)의 7.7%다. 1위인 경영·회계 관련 사무직(16만6천명·13.2%) 다음으로 많았다.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자 중 90%는 여성이다. 이 중에서도 40~50대 여성 비율이 높다. 국시원 관계자는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경력이 단절됐다가 자녀 육아를 마친 여성들이 많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구지역 요양보호사 응시자 중 40~50대 비율(59.64%)은 절반이 넘는다. 40대가 21.53%, 50대가 38.11%였다. 이명수 경산 도움요양병원 행정원장은 "퇴직을 앞둔 40~50대 여성이나,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요즘엔 60대 여성들도 자격증을 따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중년 여성들은 이미 부모나 어르신들을 돌 본 경험이 있어서 현장 적응도 빠르고 일도 야무지게 잘 한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국민자격증'으로 불리는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하는 대구지역 중년 여성들이 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제공
2024.05.07
제일전기공업 등 3종목 상한가, 미코·한선엔지니어링·광명전기·HB솔루션·바이넥스 등 큰 폭 상승 마감
반도체 우량주의 부활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7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3p(2.16%) 상승한 2734.36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 1만1068억원, 77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억8389억원을 순매도했다.대원전선 상한가, 585개 종목 상승, 62개 종목 보합, 286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5.67p(0.66%) 하락한 871.26을 나타냈다.기관과 외국인이 각 1153억원, 106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84억원을 순매도했다.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 세명전기, 제일전기공업 3종목 상한가, 920개 종목 상승, 114개 종목 보합, 602개 종목은 하락으로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삼성전자 4.77%, SK하이닉스 3.70%, LG에너지솔루션 0.13%, 삼성바이오로직스 1.82%, 삼성전자우 3.56%, 현대차 0.41%, 기아 1.58%, 셀트리온 2.86%, POSCO홀딩스 0.74%, KB금융 0.27%, 삼성물산 2.95%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SDI -0.68%, LG화학 -0.37%, 신한지주 -0.43%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이날 첫 코스닥 상장에 나선 코칩 58.06%, 미코 28.42%, 한선엔지니어링 24.61%, 성문전자 22.87%, 대원전선우 21.55%, 광명전기 19.74%, 바이넥스 19.14%, 한주라이트메탈 18.95%, SNT에너지 18.23%, HB솔루션 16.46%, 원텍 16.17%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비케이탑스 -26.42%, KC코트렐 -25.93%, KC그린홀딩스 -19.3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6.98%,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NT(H) -14.40%,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14.38%, 한투 블룸버그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13.88%, 한온시스템 -13.41%, 민테크 -12.42%, 다이나믹디자인 -10%, 지오릿에너지 -9.18%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9일 엑스코서 팡파르
'2024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오는 9~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76개사( 180 부스)가 참여한다. 프랜차이즈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밀키트, 서빙로봇, 무인점포 등 다양한 전시 행사 및 창업 컨설팅이 진행된다. 참관객들이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창업 정보 및 1대 1 상담,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매일 낮 1시부터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 사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9일은 프랜차이즈 창업 필살기와 세금 아끼는 절세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0일엔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비법, 창업관련 법률 체크포인트를 다룬다. 11일은 지속 가능한 생존 창업 전략, 창업 상권 입지 분석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작년 말 기준 가맹본부 수와 가맹점 수는 각각 8천759개, 35만2천866개로 전년 대비 7.0%, 5.2% 각각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가맹본부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570개, 가맹점은 11.6% 늘어난 1만2천975개로 파악됐다. 특히, 외식업 비중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많다. 가맹본부 570개 중 87%(496개)가 외식업이다. 가맹점 비중도 69.6%(9천33개)를 차지했다. 지난해엔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81개사(181부스)가 참여했다.예비 창업자 7천여명이 방문했고, 1천867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중 185건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지난해 열린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방문한 시민들이 부스를 돌며 프랜차이즈 판매 상품을 비교하고 있다. 영남일보DB대구시 등록 프랜차이즈 현황. 대구시 제공
TK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9일 경북대서 열려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가 9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다. 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 등 지역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해 총 21개 기관(대구 16개·경북 5개)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는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와 경북이 교차로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인재 공공기관 채용기회 확대 및 취업 촉진을 위한 것이다.올해엔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15곳과 대구교통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등 지역 공기업 6곳 등 총 21곳이 참여한다. 합동 채용설명회는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상담, 주요 기관 채용 요강 발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고용노동청·대구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일자리 통합 컨설팅 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금융지원, 구직자 교육훈련 등 종합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지난해 설명회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했고, 취준생 1천8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총 1천300여건의 채용 상담이 이뤄졌고, 참여자 만족도 94.3%로 조사됐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세명전기, 상한가 배경은?
세명전기가 오후들어 상한가로 치솟으며 52주 최고가(5080원)를 경신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세명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355원) 올라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세명전기가 미래 전력망으로 부상중인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송전선로 금구류 개발을 완료하고, 허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이투데이에 따르면 세명전기는 최근 500kV HVDC용 금구류 제품 개발을 마치고 마지막 허가 절차에 들어갔다.세명전기는 금속제품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HVDC는 기존의 교류를 사용하는 그리드와 대조적으로 직류를 대량으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금구류산업은 대용량 전력설비의 전력송전에 필수적인 제품과 고속철도, 지하철 등의 주자재로서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이다.금구류산업은 귀금속으로 만든 장신구, 시계, 테이블웨어와 같이 장식적이고 기능적인 물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금, 은, 백금, 팔라듐과 같은 다양한 귀금속을 사용하여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한다.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며, 한국은 주요 생산국 중 하나이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대원전선·가온전선·대한전선 급등…전선테마株 일제히 상승
대원전선 주가가 급등하는 등 전선테마 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전선주는 평균 10.08%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대원전선 22.12%, 가온전선 14.63%, LS 11.34%, 대한전선 9.63%, 일진전기 5.53%, KBI메탈 4.63%, LS에코에너지 4.01% 등이다. 이는 구리 가격 급등과 전력 수요증가, 인공지능(AI)시대의 도래 등의 영향으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구리는 전선 제조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다. 구리 가격 상승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등 전력 소모가 큰 신기술들이 등장하고 선진국 전력 인프라의 노후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대원전선은 전력 및 통신케이블을 주력으로 각종 전선류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주요 품목으로는 전력배송전에 사용되는 나선과 전력전선, 전원의 배선용에 사용되는 절연전선, 시내외 통신용으로 사용되는 통신전선, 자동차 내부에 활용되는 자동차전선 등이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성문전자, 일반주·우선주 20%대 급등
성문전자 주가가 급등 중이다.7일 한국거래소에서 성문전자는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96%(351원) 오른 1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성문전자 우선주는 전일 대비 28.59%(1810원) 올라 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현대차도 소폭(0.62%) 상승 중이다.이는 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길오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ai Energy Commission)'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脫) 탄소화 사업이다.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The Center for Transportation and the Environment),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 성문전자는 콘덴서용 금속 증착 필름을 제조해 국내 대부분의 콘덴서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콘덴서용 그목 증착 필름은 AC용과 DC용으로 나뉘는데 AC용은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의 모터 콘덴서에 쓰인다. AC용 제품을 1차 밴더 삼화콘덴서 등에 납품하면 다시 현대차에 공급이 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훨훨'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훨훨 날고 있다.7일 오전10시 현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1010원)으로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라 4390원에 거래 중이다.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며 특히 30일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이다.이는 대규모 자금조달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에 훈풍을 불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1315원,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1515원이며, 납입일은 7월1일이다.사채 발행 대상자는 중국 최대 전구체 기업 CNGR의 자회사인 줌웨 홍콩 에너지다. 줌웨는 증자를 통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에 75억원 규모로 직접 투자하는 동시에 2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할 계획이다.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기존 언와이드 인터내셔널(Earn Wide International Limited)에서 줌웨로 변경된다.지난 1990년 2월 9일에 설립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중계기 등 통신장비의 개발, 제조 및 판매, 전기통신공사업, 임대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무선통신시스템용 중계기를 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이동통신, 케이티파워텔 및 방송사 등이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
아이씨티케이(ICTK), 7일 공모주 청약 시작
보안칩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7일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아이씨티케이는 공모가(희망 공모가액 1만 3000원~1만 6000원)를 희망 범위 상단을 훌쩍 넘어 2만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30일까지 닷새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기관 투자자 전원이 공모가액 최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을 적어 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83.2 대 1이며 참여건수는 2113건이다.상장일 주가 유통물량은 32.80%으로 유통금액은 900억 원대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6.54%를 기록해 유통물량이 30% 밑으로 하락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씨티케이는 독자적인 보안 IP 기반 SoC(Security System-on-Chip) 및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수직화 된 보안 기술을 구현하는 회사다.아이씨티케이는 'VIA PUF'라는 고유한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양자 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키(key)기반 암호 알고리즘 체계에 대한 해킹 위협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복제방지기능(PUF,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칩을 상용화한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매출은 2020년 8억 4745만 원에서 2023년 61억 8751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매출액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다. 이에 따라 아이씨티케이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결정했다.아이씨티케이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시설자금에 15억원, 연구개발자금에 63억원, 운영자금에 173억원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씨티케이는 7~8일 이틀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후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반 투자자에게 환매청구권을 부여한다. 일반 투자자는 상장일부터 6개월까지 아이씨티케이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면 공모가의 90% 금액으로 NH투자증권에 주식을 팔 수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포토뉴스] 창립 50주년 한정판 맥주 출시
GS더프레시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전용 맥주 '더 프레시 라거'를 출시했다. 〈GS더프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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