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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의결에도 구미시 꽃동산 개발사업 추진은 여전히 안개 속
태영건설에 대한 기업개선계획 의결됐지만, 구미시 도량동에 추진 중인 꽃동산 개발사업 추진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아파트 건설과 맞물려 추진 중인 민간공원 개발 역시 미뤄질 전망이다. 17%의 저조한 분양률을 보인 1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기존 계약자들에게 낸 계약금을 돌려주고 추후 사업 재개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중단된 공사 현장은 철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일 구미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구미 꽃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철수 대상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구미 꽃동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일부 채권단에서 손실 부담이 커진다며 추후 재분양 방식의 사업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이달 중 구미 사업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특별약정 체결을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약정에는 구미 사업 철수 여부 결정을 미루자는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태영건설은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일대에 '그랑포레 데시앙' 아파트와 민간공원을 건설 중이다. 3개 단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2천643가구로 단지별로는 1단지 1천350가구, 2단지 1천32가구, 3단지 261가구다. 아파트 건설이 지연되면서 건설공제조합의 사업보증서가 발급된 민간공원 조성 역시 추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구미시 관계자는 "민간공원의 경우 1, 2, 3단지 아파트 공사와 연결돼 있어 상황이 복잡하다"며 "향후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 꽃동산 개발사업 조감도구미 경실련 제공
2024.05.02
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오는 21일까지 신규 모집
하나은행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를 오는 5월 2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청년 가입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2년 10월 판매 개시 후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9만명을 웃돌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2023.5.1일 기준, 세전)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하나은행은 가입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지난해에 출시한 '청년도약적금' 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자는 오는 5월 21일까지 인터넷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돼 의미가 크다" 며"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한국은행 이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더 커져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다. 물가 불안이 여전한데다 고환율까지 겹친 상황에서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 연준은 1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5.25∼5.50%)를 6회연속 동결했다. 여전히 한국(3.50%)보다 2.00%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됐다. 앞서 연준은 진나해 9월·11월·12월과 올해 1·3월에 이어 이번까지 기준금리를 꽁꽁 묶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물가상승률 목표친인 2%로 향한 추가적 진전이 부족하다"며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종전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은행의 고심도 더 깊어졌다. 국내 물가 역시 목표 수준(2%) 안착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보다 금리인하 카드를 섣불리 꺼낼 수 없는 처지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9%로, 석달 만에 3%대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다. 현재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조기 안착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농산물 가격과 유가는 여전히 들썩이고 있다. 강달러발(發) 고환율 기조도 한은이 금리를 낮추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지난달 16일 장중 한때 1천400원대로 뛰어오른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천370원∼1천38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과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 늦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은 9월, 우리는 11월 정도에나 금리를 낮출 것 같다"며 "지금까지 휘발유 가격이 그나마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억제했는데, 이제 유가가 오르면 물가는 더 안 떨어지고 금리 인하 시점도 늦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앞서 지난달 12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당초 예상했던 하반기 월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인데, 유가 등이 안정돼 경로가 유지되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이 경로보다 높아지면 하반기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지난 3월 20일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DGB금융그룹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천117억
DG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천1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냈다. 대구은행의 실적은 나름 양호했지만 나머지 계열사 실적이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30%이상 빠졌다.DGB금융지주가 2일 공시한 내용을 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총 1천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1천680억원)에 비해 33.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천58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천293억원) 대비 30.9% 쪼그라들었다. 이처럼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경영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실적은 나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19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천278억원)에 비해 6.5% 감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것을 고려하면 우려했던 것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특히 원화대출금(55조5천744억원)이 전년 동기(50조5천244억원) 대비 10% 늘어 이자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비이자 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대출자산의 양적, 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 비용이 안정될 경우 대구은행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계열사중 비은행권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 13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등 취약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된 금액)에 대한 대손 충당금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대내외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해 자산 건전성 안정화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DGB금융그룹 대구 본사 전경.
4월 대구 소비자물가 2.5%…다섯달 연속 2%대
대구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2%대 상승폭을 이어갔다. 경북은 3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지역 소비자 물가가 다시 안정권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자료를 보면 대구지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해 0.2%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5월내리 2%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4% 하락했다. 특히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신선식품지수도 5.1%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4월보다는 16.3%나 올랐다. 신선식품 중에선 사과(55.6%), 배(80.3%), 배추(34.3%)가 1년 전보다 많이 상승했다. 반면 마늘(-17.5%), 딸기(-14.8%), 국산쇠고기(-5.4%)는 가격이 내렸다. 경북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과 같은 2.8%다. 사과(72.6%), 배(109.3%), 토마토(31.5%) 가격은 1년전보다 상승했고, 갈치(-15.4%)·탄산음료(-8.6%), 보육시설료(-7.4%)는 내렸다. 한편,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축산물(0.3%), 수산물(0.4%)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농산물(20.3%)이 큰 폭으로 뛴 탓이다. 사진은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동북지방통계청 제공동북지방통계청 제공
"경북은 민간투자 최적지"…경북도, 금융권으로 투자 보폭 확대
"경북에 투자하세요." 경북도가 2일 서울에서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활성화 프로젝트 설명회를 가졌다. 투자펀드 활용 민간투자 10조원 유치 발표 1주일 만이다. 경북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수요자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정부와 만날 기회가 적었던 금융권과 만남의 장이 마련된 게 특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금융권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돈의 흐름을 알고 실제 사업을 기획하는 금융권까지 투자 보폭을 확대한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는 물론 기획재정부, 시·군, 금융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희 국회의원 당선자(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 (경산),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등도 찾았다. 이 도지사는 "대한민국은 이젠 한강의 기적을 넘어서야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와 자원을 넘어서 지방에 숨겨진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며 "특히 경북은 투자할 곳이 많고 빼어난 자연환경과 바다 등 개발할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투자유치가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대기업 사장을 주로 만났는데, 이제 금융권 종사자와 함께 공장 유치를 넘어 호텔·리조트, 스마트 팜, 병원 같은 서비스업까지 확대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광 기재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TF 팀장은 "지역 활성화 펀드는 중앙정부 주도, 재정 주도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라며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민간의 창의성과 힘을 합쳐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는 "경북도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선도 지자체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다년간 재정펀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참여 주체를 조율해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운용사이다.경북도투자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기획하고 금융이 뒷받침하는 새로운 투자유형이 생긴 만큼, 비수도권에도 멋진 그림이 그려지길 기대한다"며 "금융이 뒷받침하는 펀드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지방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이철우(가운데) 경북도지사가 2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경북도 민간투자활성화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경북도의 투자 여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원재 산업은행 정책펀드 팀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 도지사, 최진광 기재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TF 팀장, 유정근 경북도 정책기획관. 2일 '경북도 민간투자활성화 프로젝트 설명회'가 열린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를 찾은 관계자들이 경북도 민간투자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미래 50년 위해 TK신공항 연계한 두바이식 프리존 구축해야"
대구 미래 50년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대구경북(TK)신공항과 연계한 '두바이식 프리존(Free Zone)' 구축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제언이 나왔다. 국내외 투자 및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선 글로벌 경쟁이 가능하도록 조세 및 규제가 없고, 토지이용 등 장기간 특례가 보장된 파격적인 유인책 마련이 최우선이라는 얘기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일 'TK 신공항 연계 유형별 프리존 설정 및 6대 전략'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주석 신공항전략랩단장과 조중리 부연구위원은 이날 연구보고서를 통해 "TK신공항 건설과 대구의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해선 대기업 및 대규모 투자 유치가 절실하다"며 "투자유치를 위해선 신공항을 기점으로 맞춤형 '프리존'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두바이 프리존을 선진 사례로 손꼽았다. 두바이는 정부 주도로 공항과 연계한 프리존을 운영한다. 세계 최초로 공항구역 일원에 지정한 공항프리존(DAFZ) 외에도 30개 이상 프리존을 운영, 글로벌 차원의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프리존마다 특화된 기능, 맞춤형 제도, 자율적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TK신공항 프리존도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특별 자유경제구역'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입지와 기능에 따라 공항물류형(A)·첨단제조형(B)·공항도시형(C)·글로벌 뉴알파허브(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구축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A·B·C 프리존은 신공항지역 내, α프리존은 K-2공항 이전 후적지 일대를 입지로 추천했다. 6대 프리존 전략도 함께 내놨다. △역대급 프리존 지원제 도입 △스마트 항공물류복합 프리존 구축 △앵커기업 연계 첨단제조 프리존 구축 △스마트 자족형 공항도시 프리존 구축 △두바이식 글로벌 랜드마크 프리존 구축 △ TK신공항 연계 프리존 지정·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그것이다. 구체적인 세제 혜택과 정책으로는 △50년 내외 장기간 국세·지방세 완전 면제 △국공유지 무상임대 및 그린벨트 등 토지이용규제 배제 △24시간/365일 슈퍼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 △미래 신산업 규제 배제 및 규제샌드박스 등을 꼽았다.연구진은 "조세법률주의, 행정규제 등 기존 법령 체계를 과감히 뛰어넘어 '글로벌 자유경제지역'에 대한 새로운 법제적 기준을 프리존 지정·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반드시 담아야 한다"며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프리존이 두바이를 능가하는 글로벌 자유랜드마크로 성장하고, 국내외 굴지의 앵커기업의 투자 유치로 이어져 동북아 대표 특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서문·칠성 야시장,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마련
'가정의 달'을 맞아 서문·칠성 야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4일과 5일 양일간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거리노래방, 버블체험, 캐리커처 등 즐길거리와 버스킹·밴드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일 전했다.먼저, 서문 야시장에서는 4일 지역 인디밴드 '샴페인', 교사 밴드 '목요커' 등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5일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夜(야)시장 거리노래방'이 펼쳐진다.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가 가능해 방문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칠성 야시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과 연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버블체험과 지역 유명 아티스트 '샨티'의 캐리커처 체험이 준비된다. 이틀 모두 지역 뮤지션의 포크송 공연도 진행된다.올해 서문·칠성 야시장은 전국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거쳤다. 지난 3월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 신규 셀러를 각각 27명, 13명 등 총 40명 선정해 먹거리를 강화했다. 특히, 칠성 야시장은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경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달 5일 재개장한 두 야시장엔 한 달 간 18만명의 시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문 야시장은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요일), 칠성 야시장은 10월 말까지 주 5일(화·수요일 제외)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주 3회(금·토·일요일) 지역 뮤지션 공연과 서문가요제, 칠성 야맥축제 등 특색을 살린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지난달 5일 재개장한 서문 야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 대구시 제공지난달 5일 재개장한 칠성 야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 대구시 제공
300대 규모 드론쇼와 함께 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분양…3일 견본주택 공개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가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견본주택 오픈 기념 이벤트로 수성못 상공에서 300대 규모의 수준 높은 '드론 아트쇼'로 분양 분위기를 띄운다. 이처럼 견본주택을 공개하면서 드론 아트쇼를 활용한 이색적인 분양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은 대구 부동산시장에서는 처음이다. 드론 아트쇼는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3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1·2차 단지의 아파트 청약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의 경우 1·2차 모두 13~14일 이틀 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이 단지는 수성구 황금동 일원의 2개 블럭에 공급되는 단지로, 2개 단지 동시분양한다. 건축규 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에 아파트 337세대·오피스텔 74실이다.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1단지의 경우 △82㎡B 60세대 △82㎡C 15세대 △82㎡D 15세대 △83㎡A 62세대 △89㎡OA 15실 △89㎡OB 15실이다. 2단지는 △82㎡A1 61세대 △82㎡A2 13세대 △82㎡B 111대 △84㎡OA 44실이다. 1·2단지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대로 구성함과 동시에 신혼부부나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도 확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단지 특장점으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풍부한 일조권 확보는 물론, 수성못까지 조망이 되는(일부 세대) 탁 트인 조망과 전 타입 2.4m의 높은 천장고, 판상형 4베이 구조로 개방감까지 확보한 설계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수성구 내 역세권 입지도 장점이다.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직선거리 180m 정도로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의 2030년 개통 예정 소식은 호재로 작용해 미래가치를 밝게 한다. 대구최고의 교육 환경인 수성학군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를 자극하고, '힐스테이트'브랜드만의 높은 상품성도 소비자들의 관심거리다. 다양한 특화 설계는 물론 고품질 마감재 적용 및 빌트인 가전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특화 및 마감재 부문에서 △전 세대 주방 상판과 벽체, 거실의 아트월 이탈리아산 세라믹 타일 시공 △주방, 복도, 거실 바닥, 벽체 포세린 타일 △수성구 최초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등을 기본적용 품목으로 제공한다.세대 내 가전부문에서도 무상제공 품목이 다양하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오토센서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를 비롯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 세탁건조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14인용 식기세척기 △삼성전자 빌트인오븐 △삼성전자 비스포크 3구 인덕션 등을 제공, 주거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한편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마련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투시도.
계양전기·에이텀·레이저쎌 등 4종목 상한가…위드텍·테이팩스·CBI·SM C&C 등 큰 폭 상승 마감
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1p(-0.31%)를 기록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 1419억원, 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43억원을 순매도했다. 계양전기 상한가, 359개 종목 상승, 57개 종목 보합, 516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도 하락 출발 후 반등에 나서기도 했지만 전일 대비 1.45p(-0.17%) 하락한 867.48을 나타냈다. 개인은 9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709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했다.에이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레이저쎌 3종목 상한가, 811종목 상승, 101종목 보합, 715개 종목은 하락으로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0.65%, 기아 1.36%, NAVER 2.39%, 삼성SDI 2.19%, LG화학 0.62%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0.34%, 삼성바이오로직스 -0.77%, 삼성전자우 -0.31%, 현대차 -0.80%, 셀트리온 -0.79%, POSCO홀딩스 -1.48%, KB금융 -4.37%, 삼성물산 -2.66%, 신한지주 -1.82%는 하락했다. 이밖에 위드텍 23.19%, 테이팩스 21.84%, CBI 21.23%, SM C&C 20.64%, 디티앤씨알오 19.97%, 대상홀딩스우 19.17%, 딥마인드 18.75%, 경창산업 18.20%, 풍원정밀 17.78%, 와이씨켐 17.04%, 코스나인 16.50%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대양금속 -25.12%, 비케이탑스 -21.05%, 모아라이프플러스 -19.02%, 에코앤드림 -18.87%, 엔터파트너즈 -17.49%, 판타지오 -15.93%, 상상인인더스트리 -13.76%, 레몬 -13.03%, 유일에너테크 -12.74%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출처:네이버 pay 증권출처:네이버 pay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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