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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구대공원 기공식 아이들과 함께 첫 삽 뜨는 홍준표 대구시장
8일 대구 수성구 대구미술관 서편 일대에서 열린 대구 대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내빈, 아이들이 첫 삽을 뜨며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대공원은 동물원과 산림레포츠시설, 미래형공공주택 등을 갖춰 2027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08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경북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 관련 학칙 개정안이 학내 법제 심의위원회와 학장회의를 나란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열린 경북대 학장회의에서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 등의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이 통과됐다.학장회의에서 의대와 치대 학장이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대해 대학본부 측에서 "건물 증축 등 의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 달 열린 학장회의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을 정부 증원분(90명)의 50%를 반영한 155명으로 의결했다. 이후 경북대는 학칙 개정안을 공고하고 학칙 개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해당 학칙 개정안은 지난 7일 열린 법제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경북대는 앞으로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공포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정부는 지난 3월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이 경북대는 110명에서 200명, 영남대와 계명대가 각각 76명에서 44명씩 증가한 120명, 대구가톨릭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배정됐다.하지만,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허용하면서, 경북대는 증원분의 50%만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제공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 발생
8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는 굴착기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하면서 공사 현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두 명이 토사에 묻히며 발생했다.울릉 119안전센터로 접수된 초기 신고에 따르면, 굴착기 안에 있는 작업자 한 명이 의식과 호흡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울릉 119안전센터는 사고 신고를 접수한 직후인 오전 11시 28분에 연락을 받고,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당시 현장에서는 두 대의 굴착기가 작업 중이었으며, 추가 붕괴 위험으로 인해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오전 11시 38분까지 한 대의 굴착기에서 구조작업을 완료해 한 명의 근로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이 근로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나, 매몰된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의식을 확인할 수 없어 현장에서 긴급 구조 작업이 계속됐다. 매몰된 근로자는 최종적으로 오전 11시 46분쯤 구조되어 낮 12시 30분쯤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중이며,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와 사고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용태기자8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구조작업을 하고있는 모습
홍준표 대구시장 "임명직이 당헌당규 손대는 건 월권" 또 황우여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시 한 번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에 관한 게시물을 남겼다.8일 오전 황 위원장을 향해 "당 대표나 된 듯 새롭게 비대위원을 임명하고 당 대표 행세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하니 참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같은 날 또다시 "선출되지 않고 임명직에 불과한 전당대회 관리 위원장인 비대위원장이 당헌, 당규에 손대는 건 월권입니다"고 적었다.또 "욕심 부리지 마시고 그건 선출된 당 대표에게 맡기고 정해진 당헌, 당규대로 전당 대회 관리만 신속히 하십시오"라면서 "심성이 고우신 분이 말년에 욕 되이 끝날까 저어돼 한 말씀 드립니다"고 덧붙였다.한편 홍 시장과 황 위원장은 한나라당 시절 각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지낸 인연이 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구 육군 50사단 내 목욕탕에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대구 육군 50사단 내 목욕탕에서 불이 나 9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쯤 대구 북구 학정동 육군 50사단에 있는 2층짜리 복지시설의 1층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6대, 인원 73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여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목욕탕 내부 및 벽과 천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시설 내부에 있던 9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0사단 관계자는 "현재 군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포토뉴스]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 배부받는 대구여고 고3 학생들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를 배부받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취재수첩] 상주시의회, 다수의 조용한 음성에 귀 기울여야
국가든 자치단체든 대규모 시설을 설치하거나 이전할 때 크고 작은 홍역을 치른다. 그것이 선호시설이거나 혐오시설일 때 더욱 그렇다. 선호시설에는 핌피 현상(Please In My Front Yard)이, 혐오시설에는 님비현상(Not In My Backyard)이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도청이나 시청 같은 선호시설의 경우 누구든 자신의 이웃에 위치하기를 바라게 된다.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한다며 그 입지를 여론조사나 주민투표로 결정하면 어떻게 될까? 더욱이 특정 지역 A를 선정해서 투표에 붙인다면? A지역 주민들은 찬성, 나머지 B·C·D 지역 주민들은 반대 성향을 갖게 되지 않을까? B·C·D 지역 중 한 곳을 택해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지역사회의 발전이나 미래에 대한 전망, 이성적인 사고 등은 끼어들 여지가 크지 않다. 쓰레기 소각장 같은 혐오시설을 놓고 투표에 붙인다면 A·B·C·D 지역에서 선호시설의 경우와 반대의 의사가 표출될 것이다. 선호시설이나 혐오시설의 입지를 주민여론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난센스다.상주시의회는 지난 7일까지 열린 임시회에서 상주시청 신청사 건립 용역비를 모두 삭감했다. 청사이전신축에 주민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시는 2022년 7월 신청사 건립 추진을 시작, 지난해 5월 입지를 낙양동 구 잠사곤충사업장으로 결정했다. 같은 달, 청사건립과 입지선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단체를 구성하여 시민들을 상대로 신청사 건립에 대해 찬반 여론조사를 하고 강영석 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청사이전신축 반대 의견(49.4%)이 절반을 넘지 못했으며, 주민소환은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명이 청구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무산됐다. 이는 청사이전신축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두 번 물어본 셈이다. 두 번의 과정을 통해 시민 절반 이상은 청사이전신축을 반대하지 않고 있음이 분명히 드러났다. 또 특정 지역, 구 잠사곤충사업소를 입지로 정해 놓고 실시한 여론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반대가 절반을 넘지 않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핌피현상은 어디로 갔을까? 상주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얼마나 높은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사정을 모르지 않는 상주시의회가 신청사 용역비를 삭감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와 고충이 있었다. 적지 않은 반대 여론에 대한 집행부의 소극적이고 미숙한 대응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가 다수의 조용한 음성보다 소수의 높은 목소리에 귀를 더 열어 놓은 결과가 아닌가 싶어 아쉽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이하수기자〈경북부〉
대구·경북 오늘의 날씨 (5월8일)…낮 최고기온 대구 19, 포항 16, 구미·안동 20도
[포토뉴스] 빗물 먹은 폐지…더 힘겨운 '삶의 무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구 중구의 한 골목길에서 한 어르신이 비를 맞으며 폐지를 잔뜩 실은 리어카를 끌고 있다. 이현덕기자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대구교대, 박사과정 신설·운영
대구교육대학교가 박사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대구교대는 이달 교육부로부터 교육전문대학원 박사과정 개설을 승인받아 개교 이래 첫 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이에 따라 대구교대는 △윤리인성교육전공 △초등국어교육전공 △초등수학교육전공 △초등과학교육전공 △초등체육교육전공 △초등영어교육전공 △특수통합·유아교육전공 △AI교육전공 등 총 8개 세부전공에서 30명의 박사과정생을 모집한다.모집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대구교대 교육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학사일정 운영은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시작된다.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변화와 수준 높은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연구인프라 제공과 함께 대학원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교대 전경. 대구교대 제공
2024.05.07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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