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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 대구 리사이틀 합창석 추가 오픈…피켓팅 예고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6월 열리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 합창석 추가 티켓오픈을 오는 16일 오후 2시 진행한다.이번 추가 티켓 오픈은 지난 2월 이 공연의 티켓 오픈이 1분이 채 안 돼 전석 매진된 후 관객들의 합창석 티켓 오픈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합창석은 연주자의 세밀한 표정을 볼 수 있어 예매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 가격은 7만원, 5만원이다. 공연은 6월12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서 임윤찬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멘델스존의 '무언가 마장조(Op.19-..
[문화산책] 3일간의 연극캠프, 프로젝트 3일
프로젝트 3일은, 모두의 연극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3일간의 캠프입니다! 프로젝트 3일은, 그래서 연습이자 토론입니다! 프로젝트 3일은, 그러므로 배우/작가/연출가가 모여서 이틀간 밤낮으로 연습하고 토론을 이어갈 것 입니다! 프로젝트 3일은, 그렇게 사흘째 되는 날 하나의 연극을 올릴 것 입니다! 프로젝트 3일은, 하지만 연극이 끝나면 모두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프로젝트 3일은, 끝끝내 시즌 1의 테스트를 거쳐 정기적인 연극캠프로 거듭날 것 입니다! ('프로젝트 3일' 공고글) 지난 3월 '프로젝트 3일'은 '모두의 연극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3일간의 캠프'라는 소개 글과 함께 전국에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극인들을 모집했다. SNS에 모집공고가 올라가자마자 몇 시간 만에 100명 이상 모였다. 본인 또한 이 모집 글을 보고 당시 진행하고 있던 작품 연습을 잠깐 멈추고 '프로젝트 3일'이 열리는 서울 대학로로 향했다. 그렇게 아침 10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울 혜화동에 '연극'이라는 하나의 이유로 모였다. 100명 이상이 3일 동안 일정을 진행하다 보니 서로 간의 안전 수칙을 오전에 정하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연극 캠프가 시작됐다. 본인 또한 극단 배다 이준우 연출의 팀에 속해 '파우스트'의 한 장면을 연출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과 간단한 통성명만 한 후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새로운 작업 환경 등 3일 동안 생전 처음 하는 작업 환경이라 낯섦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낯섦이 불안의 요소가 아닌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고 본인의 연극 세계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 "당신이 있어서 우리는 덜 외로울 수 있고, 당신도 우리가 있어서 덜 외로울 겁니다. 지옥이 조금 더 넓어졌네요. 우리는 노력했고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니까요."('파우스트') 마지막인 사흘째가 되는 날 우리는 한 극장에 모여 서로의 연극을 보여주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3일간 모든 일정이 끝난 후 거짓말처럼 일상으로 복귀했다. 일상으로 돌아온 후 나의 작업 방식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렇게 노트에 간단하게 짧은 소감 또한 함께 적었다. '결국 연극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연극하는) 우리는 믿음을 전제로 타인과 마주해야 한다.' 이상명이상명사진 이상명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부대표)
2024.05.09
봄의 감성 담긴 음악…대구예술발전소 올해 첫 기획공연 'Romance Is in the Air'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첫 기획공연 'Romance Is in the Air'를 오는 11일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독보적인 감성의 목소리로 대구를 대표하는 인디 아티스트 심상명과 시원한 밴드 사운드로 청춘을 노래하는 쏘노로스가 참여한다. 심상명은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착각이더라' 등 대표곡을, 쏘노로스는 '뉴엔진','신천대로' 등 자작곡을 비롯해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등 리메이크 곡을 선보인다.5월을 시작으로 연중 네 번의 공연이 예정된 이번 기획 공연은 영상으로 제작해 대구예술발전소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공연 관련 자세한 프로그램과 관람 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430-1229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심상명.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쏘노로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레트로x뉴트로'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2024 대구생활문화제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4 대구생활문화제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연다. 올해는 '레트로x뉴트로'를 주제로 공연,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생활문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추진단을 꾸려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시민추진단은 생활문화동호회 대표, 대학교수, 지역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구생활문화제의 키워드는 세대 간 소통이다. 주요 무대로는 주로 기성세대들로 이뤄진 생활문화동호회가 주축이 되어 기성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 통기타, 민요, 훌라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생동지기 공연을 만날 수 있다.축제 현장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레트로 존에서는 놀러장 체험을 비롯해 7080복고옷가게, 아카이브전시, 만화방, 미니오락실, 음악감상실, 레트로마켓 등 기성세대의 문화를 즐겨볼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뉴트로 존에선 친환경제품 만들기와 제품 판매를 하며 약과, 양갱, 미숫가루 등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즐겼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생동지기 홍보존, 캐리커처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준비했다.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기성세대들이 즐기던 문화를 MZ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어우러지는 대구생활문화제에 많은 분퓨 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생활문화제 공식 포스터.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 음악가들이 준비한 가족음악회…대구 비원뮤직홀 '5월愛'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사운드 레지던시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음악회 '5월愛(애)'를 10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사업인 사운드 레지던시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년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음악가에게는 개인 연습실을 무상 제공하고, 공연 제작 지원과 리사이틀 무대 지원, 기획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이날 공연은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입주음악가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입주음악가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음악적 활동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한다.이번 공연을 선보일 사운드 레지던시 2기 입주음악가 6인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졸업,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악장)△비올리스트 박소연 (경북대 졸업, 프라하 국립예술대 졸업) △플루티스트 안수영 (영남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졸업) △피아니스트 정은지 (계명대 졸업,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연주학 박사) △베이스 이기현 (계명대 졸업, 런던 왕립음악대학 석사, JTBC 팬텀싱어 4 출연) △작곡 이숙현 (경북대·경북대 대학원 졸업, 렘넌트 앙상블 음악감독)이다.게스트로는 베이스 이기현이 속한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테너 안혜찬, 테너 조규석, 바리톤 임경훈)가 출연할 예정이다.이날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크라이슬러의 '사랑과 기쁨', 윤학준의 '나 하나 꽃 피어', god의 '길', 슈만의 '헌정' 등 클래식, 가곡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전석 무료. (053)663-368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베이스 이기현. 비원뮤직홀 제공작곡 이숙현. 비원뮤직홀 제공비올라 박소연. 비원뮤직홀 제공피아노 정은지. 비원뮤직홀 제공바이올린 김수지. 비원뮤직홀 제공플루트 안수영. 비원뮤직홀 제공
[문화산책] 이제 피로 회복제는 팔지 않겠습니다
오랜만에 동창회에 참석했다. 예전처럼 '부어라 마셔라' 풍조는 여전했다. 달라진 게 있다면 수저를 놓자마자 약이며 영양제를 틀어넣기 바빴다. 한 친구는 음주 후에는 영양제로 피로를 푼다면서 나처럼 수술로 허약해진 몸에는 호주산 스콸렌이 '딱'이라며 복용을 권한다. 2년 전, 위암 수술한 후 체력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수영으로 다져진 어깨며, 등산으로 단련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 활동량이 조금만 과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피로가 몰려 왔다. 10분만 걸어도 전신이 땀으로 범벅되어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심한 날에는 눈이 침침하고 눈두덩이까지 부어올라 외출조차 꺼리는 처지였다.친구의 스콸렌 효능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뒤로하고 눈 영양제를 복용할까 싶어 약국에 갔다. 약값을 계산하려는데 약사가 나를 찬찬히 보더니 "선생님, 많이 지쳐 보입니다. 이것 드시고 피로 회복하시죠"라며 박카스 한 병을 내밀었다. 나는 젊은 약사에게 낮은 목소리로 "약사님, 피로 회복하면 큰일 나요"라고 하자 약사는 의아한 듯 안경을 고쳐 쓰며 나를 빤히 쳐다본다. 궁금하면 회복의 의미를 검색해 보라고 하자 약사는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피로란 말은 지쳐 있는 상태를 말하지요." "예 그렇긴 합니다만….""그렇다면 피로나 스트레스는 '해소한다'라고 말해야 하지 않나요.""건강을 회복해야 한다거나 명예를 회복한다"가 적절한 문장이라고 설명하자 혹, 국어를 전공했는지 묻는다. 글쟁이라 답했다.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고 끊임없이 진화한다. 언어를 담는 그릇이 글이니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지금 우리가 쓰는 말과 글이라도 세종대왕께 부끄럽지 않게 사용하는 게 후손의 도리일 것이다. 박카스는 모두가 즐겨 마시는 '피로 해소제'다.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피로 회복제'라 말한다. 회복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자 약사는 머리를 긁적이며 환하게 웃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피로 회복제는 팔지 않겠습니다."그의 말에 쌓였던 피로가 해소된 것 같다. 싱거운 사람 다 보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토 달지 않고 수긍해주니 내가 뿌듯하다.서정길<수필가>서정길
'명승' 예천 회룡포, 명품 관광지 발돋움
경북 예천군의 회룡포가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에 경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숨겨진 보석 회룡포 일대의 정주 환경과 기반 시설을 개선해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회룡포는 내성천의 우아한 물길이 마을을 350도로 에워싸며 마을 주위로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산과 물,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형성하는 곳으로 2015년 명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처럼 조성돼 봄철 유채꽃과 청보리가 가득 피어 축제가 열리는 등 연중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마을 건너편 비룡산에 있는 제1전망대는 이미 마을과 내성천의 탁 트인 전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군은 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를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제2전망대는 총면적 1천268㎡의 전망대와 109m의 전망공간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극장과 같은 새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제2전망대와 연계한 삼강문화단지까지 이어지는 관광거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도 설치와 등산로 정비, 숲속 어드벤처와 원산성 쉼터 설치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환경 정비 작업이 진행하고 있다. 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회룡포는 규제와 제한 보호 등으로 발전의 발목이 잡혀 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과 삼상문화단지 권역화 사업 등 여러 계획이 차질 없도록 진행해 예천이 더욱더 많은 방문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에천군 용궁면 비룡산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의 모습. 에천군 용궁면 비룡산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의 모습.
2024.05.08
수창청춘맨숀 공공예술(Public art) 특별강좌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공공예술(Pubilc art) 특별강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시민과 예술인에게 공공예술의 정의와 개념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1·2부로 나눠 열리며 공공예술프로젝트 기획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윤현옥 aec비빗펌 대표와 백기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오는 7월 재개관을 앞둔 수창청춘맨숀의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진다. 수창청춘맨숀 '공공예술 프로젝트형 레지던시 사업'에 관심 있는 예술인은 이번 설명회에서 자세한 사업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 속 OR코드 혹은 전화(053-430-5691)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공공예술 특별강좌 프로그램 개최로 많은 시민과 예술인이 공공예술과 가까워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2024 수창청춘맨숀 공공예술 특별강좌 포스터'.
이육사 탄생 120주년·순국 80주년…대구문학관, 글쓰기 공모전 및 시낭송대회 개최
대구문학관은 올해 이육사 시인 탄생 120주년·순국 80주년을 맞아 '264 글쓰기 공모전'과 '이육사 시낭송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육사를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시인의 문학세계과 민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264 글쓰기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진행한다. 이육사의 삶과 문학 세계를 주제로 장르 상관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264자 이내의 글을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정 양식에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modl1231@naver.com)로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육사 시낭송대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사전 신청순 20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이육사의 시 가운데 낭송시를 지정해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264 글쓰기 공모전'은 사전 심사를 통해 청소년·일반 각각 3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육사 시낭송대회'는 참여자 중 5명을 현장 심사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두 대회의 접수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대구문학관장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시상식은 오는 18일 대구 중구 남산동 이육사기념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 열린다.대구문학관 하청호 관장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 선생의 독립을 향한 강철 같은 신념과 문학, 그리고 대구를 중심으로 한 선생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리기 위해 개관했다. 개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이육사 선생 생전의 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선생의 탄생 120주년과 순국 80주년을 맞이하는 뜻을 기리면 좋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www.modl.or.kr)와 대구문학관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053)426-1231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대구 중구 남산동에 자리한 이육사기념관.'264 글쓰기 공모전' '이육사 시낭송대회' 포스터.대구문학관 제공
대구시-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동성로축제와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축제서 대구 관광 홍보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 기간을 맞아 포토존과 대구관광 홍보부스를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운영한다.먼저 동성로축제 기간 동안 대구의 특색을 담은 환대 포토존을 CGV대구한일 앞에 설치하고, 하루 2회 깜짝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깜짝 이벤트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대구관광 공식 인스타그램(Visit Daegu)을 팔로우하면 대구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는 형식이다.공평네거리 인근에서 운영되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관광 홍보부스는 주요 관광명소, 미식, 축제 등 대구관광 콘텐츠 홍보 및 '타 지역 관광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트립' 앱을 내려받고 모바일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티머니 교통카드, 2천원 상당 편의점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자개 그립톡 꾸미기 체험, 관광명소 스탬프를 활용한 엽서 꾸미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색 포토부스를 연계한 SNS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강성길 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대구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대구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축제 대구 관광 홍보 부스 운영 모습.
거미, 이무진 밴드 등 인기가수 출연…'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 개최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을 11일과 18일 오후 7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연다.숲속열린음악회는 드넓은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봄꽃이 만개한 대구 서구의 명소인 이현공원에서 진행되는 공연이다. 11일 공연에선 가수 거미가 독보적인 음색으로 발라드 여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김장훈은 6인조 라이브 밴드를 구성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에는 오태운·문경정·문윤정이 호흡을 맞춘 색소폰 트리오가 이현공원 밤을 낭만으로 수놓는다.18일 공연은 가수 윤민수가 출연해 감수성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와 R&B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봄맞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5인조 밴드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를 준비했다. 지역 예술단체로는 성악 장르가 지닌 최고의 매력을 선보이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한다.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왼쪽부터 가수 거미, 김장훈, 윤민수, 이무진. 서구문화회관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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