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측, 종교단체‘신천지’연관 부인…“김남희 대표 아는 사이 아니다”

  • 입력 2016-12-30 00:00  |  수정 2016-12-3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측은 28일(현지시각) 반 총장과 여성단체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의 김남희 대표가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반 총장은 김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해명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발표문을 내고 “반 총장이 그 여성이 누구인지, 어디 소속인지 알지 못한 채 사진이 찍혔다는 점을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홍보실 측도 “IWPG 김남희 대표가 신천지 신도인 것은 맞지만 IWPG와 신천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IWPG가 웹사이트에 올린 6분여 길이의 홍보 동영상에는 지난해 3월8일 뉴욕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가 반 총장과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 한 컷이 담겨있으며, 이 동영상이 인터넷 등에 떠돌고 있다. 여기에는 김 대표가 반 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와 악수하는 장면도 들어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