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살충제 계란’ 인체위해 결과 오늘 발표

  • 입력 2017-08-21 07:16  |  수정 2017-08-21 09:40  |  발행일 2017-08-21 제3면
420개 농장 보완조사 마무리
2017082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계란’의 ‘인체 위해(危害)평가’ 결과와 부적합 판정 계란 수거·폐기 현황을 21일 오후 발표한다. 식약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평가와 폐기 작업을 완료하고 2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분석과 집계가 늦어져 하루 연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도 이날 “보완조사는 21일 정도에 완료될 것"이라며 “이미 일부 시·도는 추가 조사가 끝났으며 현재까지 추가로 살충제 성분이 나온 곳은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시·도 부시장·부지사 회의를 열어 420개 농장에 대해 보완조사를 결정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일반 농장 전수검사 당시 검사 항목에서 빠진 일부 살충제 성분에 대한 추가 조사다. 각 시·도가 보완조사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위해평가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 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5종에 대해 실시된다. 식약처는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용량과 한국인의 연령별 계란 섭취량 등을 고려해 실제 인체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평가 중이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