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후보 4人도 표심 잡기 총력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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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07:28  |  수정 2018-06-11 07:28  |  발행일 2018-06-11 제6면
민주 장세용 정책 제안서 전달
한국 이양호 새마을 사수 유세
바른미래 유능종 공약서 배포
무소속 김봉재“프리마켓 활성화”

구미시장 후보들도 9~10일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9일 형곡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 후보의 정책제안서에는 △5공단 조기 분양 △KTX 북삼간이역 신설 △구미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 등 구미시민의 숙원사업과 핵심 공약이 들어있다.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는 10일 오후 상모사곡동 새마을테마공원 박정희 동상 옆에서 ‘새마을 사수 자유한국당 구미갑·을지구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구미시장 후보가 새마을을 모두 지우겠다고 발표한 것은 새마을정신에 침을 뱉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민주당 장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바른미래당 유능종 후보는 주말인 9일 6개월간 구미시민과 소통을 하면서 준비한 선거공약서를 길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나눠 주는 선거운동을 했다. 10일 ‘젊은 엄마들의 프리마켓 활성화’를 새로운 공약으로 내세운 무소속 김봉재 후보는 “지역의 프리마켓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욱 무소속 구미시장 후보는 조용한 선거운동으로 주말과 휴일을 보냈다. 구미=백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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