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키워드] 성인 10명 중 3명 "내 집 마련 시 '교육환경' 가장 고려"

  • 조현희
  • |
  • 입력 2024-04-12 07:35  |  수정 2024-04-12 07:37  |  발행일 2024-04-12 제14면

2024040801000304300012181
그래픽=최은지기자

사교육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 속에 학군, 학원가 등과 인접한 소위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성인 10명 중 3명은 내 집 마련 시 '교육환경'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지난달 21∼31일 전국 성인남녀 5천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8일 밝혔다. 그 결과 거주 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으로 응답자의 29.7%가 '교육환경'을 꼽았다. 이어 교통(25.1%), 주거 쾌적성(21.2%), 편의시설(15.2%)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구입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40.6%가 브랜드를 꼽았다. 상위권 브랜드 아파트가 품질, 설계,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하위권 브랜드 아파트보다 신뢰도가 높고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뒤로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20.8%), 단지 규모(19.9%), 실내 평면 구조(18.0%) 순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조현희 기자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위클리포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