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문제 공동대응 ‘亞 물위원회’ 창설

  • 유선태,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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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6 07:24  |  수정 2015-04-16 09:50  |  발행일 2015-04-16 제1면
세계 의원 네트워크도 구축
입법 등 국회차원 협력 모색

‘제7차 세계물포럼’ 나흘째인 15일, 경주에선 아시아 국가들이 물 문제를 논의하는 모임인 ‘아시아 물 위원회(Asia Water Council)’가 출범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날 경주 호텔현대에서 진행된 ‘제4차 아시아 물관련 고위급 회담’에서 AWC가 공식 출범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 중심의 물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자연·사회적으로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 지역 특유의 물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날 하이코에서는 정치적 과정의 하나인 국회의원 회의가 열렸다. 6개국 국회의장을 비롯해 30개국 7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이주영·정우택 의원 등 국회 스마트물포럼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입법, 예산 지원 등으로 물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

특히 이들은 지구촌 물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국회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회의원 선언문을 채택했다.

대구 엑스코에선 이날 특별 행사로 워터쇼케이스 월드 파이널이 열렸다. 이들 행사는 물포럼 주제별 과정의 특별프로그램으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사례 경연대회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16일 오늘의 물포럼


오후 2시~5시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경주 하이코 302호)

오후 2시40분~4시10분 제3회 세계 청년 물의회
공동선언문 채택 (하이코 106호)

오후 2시40분∼4시40분 주제별과정 ‘새마을
운동과 수자원관리’ (경주 현대호텔)

오후 2시40분~4시40분 세션 ‘물 문화, 정의,
평등’ (엑스코 3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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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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