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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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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동대구역 앞에서 기후유권자 투표 촉구 퍼포먼스하는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총선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 오전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이 대구 동구 동대구역 기후시계 앞에서 기후유권자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후유권자들의 투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비즈니스 성공 위해선 최신 트렌드 읽어야"
"기업의 비즈니스에 있어 트렌드는 매우 중요합니다."트렌드 분석가로 유명한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이 지난 2일 대구를 찾았다. 김 소장은 이날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강연에서 '2024년, 우리가 주목할 트렌드 이슈와 비즈니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김 소장은 "2024년은 한국 경제에 있어 위기의 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의 시장 및 사람들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짚어봐야 한다"면서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기업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가 소개한 최신 트렌드 중 '올드머니(Old Money,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부(富))'에 대한 설명이 눈에 띄었다. '올드머니'는 영국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부를 유지하던 집안의 일원이라는 것을 뜻한다. 이는 신흥 부자를 뜻하는 '뉴머니(New Money)'와 대비되는 개념인데 뉴머니와 달리 스타일이 요란하지 않고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20·30대가 고급 술을 소비하고 미술품을 구매하며, 테니스 등 고급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올드머니 트렌드의 일부라는 것이다. 하지만 김 소장은 올드머니 트렌드를 청년 세대의 허영심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기성세대와 달리 부를 일궈낼 기회를 박탈당한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이 올드머니 트렌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부자를 따라 하는 욕망으로만 올드머니를 봐서는 곤란하다. 이는 부의 고착화와 가난함의 대물림이 심화한 데 따른 현상으로 부모(기성)세대와 달리 고성장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정부 기관 등에서 3천 건 이상의 강연·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트렌드 이슈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신문과 방송에서 칼럼니스트와 고정 패널로 각각 활동했다. 저서로는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Professional Student'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등이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김용섭 트렌드 분석가가 지난 2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서 '2024년, 우리가 주목할 트렌드 이슈와 비즈니스 기획'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는 총선 사전투표소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의료개혁 담화문 규탄 기자회견 연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가 3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의료개혁 대통령 담화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방치된 총선 공보물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경북 총선의 열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2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물이 그대로 꽂혀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대구 와룡산 진달래와 벚꽃, 봄의 향연
대구 낮 최고기온 24.6℃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대구 서구 와룡산 진달래군락지가 활짝 핀 진달래와 벚꽃으로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관계자는 "3일 대구는 새벽 한시부터 하루종일 10-30㎜가량의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달서구 아파트 우편함에 그대로 꽂혀있는 선거공보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경북 총선 열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2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지난달 31일 발송된 투표안내 및 선거공보물이 그대로 꽂혀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경력·공약 한눈에"
지난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과 관계자들이 4·10 국회의원선거 공보물을 포장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선거공보물 포장하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및 관계자들이 4·10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선거공보물을 포장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총선투표용지 인쇄 후 점검하는 관계자들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출판산업단지의 한 인쇄소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를 인쇄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CPR하며 이동하는 대학병원 의료진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의정갈등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있다. 29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CPR을 하며 이동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올해 첫 '학평' 긴장감 속 꼼꼼한 마킹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3학년 한 학생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대구 송원학원 등 입시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 모두 전반적으로 2024학년도 수능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3월 학평, 지난해 불수능 여파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
대입 전략의 출발점이 되는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8일 실시됐다. 국어, 수학, 영어 과목 모두 전반적으로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보였다고 입시계는 평가했다. 지난해 수능이 워낙 '불수능'이었기 때문이다.송원학원 진학실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3월 학평에서 국어는 2024학년도 수능이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기 때문에 그와 비교하면 쉬운 편이었다. 하지만, 첫 모의고사라는 점, 3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을 보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조건 쉬운 시험이라 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2024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학 부분에서의 시간 확보가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시에서 복합 부분이 현대시가 아닌 고전시가로 출제돼 학생들에 따라서는 체감 난이도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다.수학 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쉬웠다고 평가됐는데, 아무래도 4점 문항의 난이도가 낮았던 영향이란 해석이다. 그러나 실제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는 3점 문항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있을 것으로 학원은 분석했다.'수학 공통'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능과 같이 빈칸 추론 문항과 합답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고 14번 문항은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묻는 문제로 출제됐다.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하는 15번 문항은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제로 어렵지 않게 출제됐고, 22번 문항은 지난 출제 기조에 따라 미분 단원에서 도함수를 활용하는 문항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수학 선택의 경우, 확률과 통계는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미적분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고, 기하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학원 측은 분석했다.영어 영역도 2024학년도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제시문의 길이는 비교적 긴 편이었으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추상적 소재나 주제 대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 난이도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문제는 풀이가 다소 까다로운 편이었다. 어법, 어휘 문항은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첫 시험인 이번 3월 학평에서 시험을 치르는 과정을 검토해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나 긍정적 측면을 찾아내 다가오는 5월 학평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의고사는 '수능 리허설'의 의미를 갖는다. 모의고사를 칠 때마다 시간 배분,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의 대처 방법, 점심시간의 활용, 4교시 전 볼 자료 마련 등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시험 운용 원칙'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이뤄진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3학년 학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를 전달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올해 수능도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체감도 높인다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될 예정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서도 교육부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평가원은 밝혔다.6월과 9월에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한다는 계획이다.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한다는 계획"이라며 "또 전 영역·과목을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수능 시행 세부계획은 7월 1일 공고될 예정이다. 응시원서 교부·접수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이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이뤄진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3학년 학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를 전달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문제집을 풀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입시라는 좁은 문을 향해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문제집을 풀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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