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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토뉴스]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대구시민
9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5.09
"팔공산으로 등산 간다"더니 연락 끊긴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대구 동구 팔공산에 등산을 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60대 남성이 실종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대구 동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쯤 60대 남성 A씨 가족으로부터 "A씨가 팔공산에 등산을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장 A씨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8일 오전 10시40분쯤 팔공산 톱날바위 능선 인근에서 A씨를 찾았으나,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실족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2024.05.08
대구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 점입가경…북구·달서구 이어 동구서도 '하자' 논란
대구에서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최근 북구(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달서구(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이어 동구에서도 부실 시공 및 관리 문제로 인한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구는 7일 동대구역 엘크루 더센트럴(전 에비뉴원) 신축 아파트 '하자' 관련 협의를 위해 시행사, 시공사,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이후 지하 주차장 및 각 세대 누수와 벽 휨 현상 등의 문제가 발견돼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련된 자리다. 앞서 입주 예정자들이 지난 2월 사전점검을 벌였으나 세대별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하자(일반 하자)가 수십 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대 하자(아파트 거주자 또는 소유자에게 중대한 피해를 초래하거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결함이나 문제)가 입주 지정일 종료(4월 30일)를 앞두고 뒤늦게 발견되면서 입주민 및 입주 예정자와 시행사·시공사 간 갈등이 불거졌다. 비 소식이 잦았던 지난달 아파트 지하 2~5층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며 '물 고임' 현상이 발생했고, 세대별로도 누수로 인해 물 자국이 벽에 번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시공사 측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누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누수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돼 입주민들은 장마철 전 하자 보수를 완료해 줄 것을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또 아파트 단지 내 일부 출입구 벽 휨 현상과 마감 불량으로 인한 균열 등을 비롯해 소방 비상벨 센서 문제로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하는 문제까지 발생하는 등 다양한 하자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밖에 수천만 원 웃돈을 주고 아파트 확장 및 패키지를 선택한 세대와 미선택 세대와의 옵션이 거의 동일하다는 점과 입주 연기에 따른 지체상금 지급 문제 등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입주(예정)자 협의회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률이 전체 세대 중 70%가량인데, 현재 입주자는 40세대 정도에 불과하다. 결국 하자 문제 아니겠느냐"며 "지하 주차장과 별개로 아파트 내부에 배수구가 없어 일정 구간 침수 현상까지 발생했다. 계약서 상 아파트 내 체력단련실에 기구 반입과 냉난방기 시공이 명시돼 있으나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시공사 측 관계자는 "시행사 측과 협의를 통해 하자 보수를 해 나갈 방침이지만 결국은 공사비 부담 등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다. 조만간 협의회 측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조속한 해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대구 동대구역 엘크루 더센트럴 지하 주차장에서 빗물이 새고 있다.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 제공
2024.05.07
[동네뉴스] 2.5t 트럭 2대 분량 방치된 물건 치우니 좁은 골목 환해졌어요~
"하늘이 우리를 도와주네요. 비가 아니면 먼지 때문에 활동하기 불편할 텐데…."비가 오락가락하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대구 동구 신천 4동. 각양각색의 물건을 들고 좁은 통로를 줄지어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이삿짐 같다. PVC 파이프, 고무 대야, 문짝 등 다 열거하기가 힘들다.이것은 건물 사이 가게에 쌓여있던 재활용품이다. 오랜 기간 방치돼 화재 위험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인을 만나서 수차례 설득한 결과 청소하는데 승낙을 받았다.배상학 신천4동 지역자율방재단 대표를 중심으로 정리가 진행됐다. 일사불란한 움직임 속에 손발이 척척 잘 맞다. 누구 한 사람 불평도 없다. 부피가 큰 물건은 하나씩 들어 옮기고 부피가 작은 것은 자루에 담아 옮긴다. 무거운 짐은 손수레로 운반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산처럼 쌓였던 물건이 치워지고 드디어 땅바닥이 드러났다. 빗자루로 바닥도 깨끗하게 정리했다.이웃 상인은 "10년 전에 화재가 2번 발생했다. 항상 조마조마하고 여름에는 악취가 심하다. 주변에서 좀 치우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했다. 말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동네가 훨씬 환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치된 물건을 치우고 나니 건물 벽이 드러나고 좁은 골목 통로가 훤히 보였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가진 신천4동 안전협의체의 제1호 사업이다. 신천4동 안전협의체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생활 속 재난과 안전, 위험요소를 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사전에 대비해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70여 명으로 구성됐다.정순자 신천4동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선 민·관이 함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웃의 안전을 챙기고 안전 의식 확산에도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글·사진= 김점순 시민기자 coffee-3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지난달 29일 대구 동구 신천4동에서 신천4동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이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대구 동구 신천4동의 한 건물 사이에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있다.대구 동구 신천4동 지역 자율방재단이 청소를 하고 난 후 거리의 모습.
대구 동구 야간경관 10대 명소 발굴…관광형·생활형·축제형 3개 부문 운영·관리
대구 동구지역 관광지 10곳이 '달구벌 밤'을 환하게 밝혀줄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한다.동구는 오는 20일 열리는 '동구 매력적인 야간경관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최근 발굴한 야간경관 명소 10곳을 관광 명소화 시범 사업 대상지로 지정할 예정이다.동구가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한 야간경관 10대 명소는 △동대구역(광장) △동촌유원지 △불로고분군 △봉무공원 △대구선공원(전구간) △금호강 벚꽃길 △신암공원 △율하체육공원 △동대구로(히말라야시다 활용) △팔공산 순환교(수태골 일원) 등이다.동구는 지난해 6월 도시 이미지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용역을 발주했다. 지난 2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야간경관 명소 예상 후보지 27곳을 도출하고 최근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발굴·선정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선 관광 명소화 시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동구는 야간경관 명소 발굴과정에서 시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민과 공무원 480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야간경관 명소 설문 조사를 벌여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 동대구역과 동촌유원지를 포함시켰다. 응답자들은 동대구역·동촌유원지가 불빛이 어우러져 야간경관이 빼어나고 랜드마크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동구는 빛 연출 구상에 따라 관광형·생활형·축제형 3개 부문으로 나눠 해당 야간경관 명소들을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관광형과 생활형은 사람들에게 놀이 활동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형태로, 축제형은 도로 형태로 활용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대구역·동촌유원지·불로고분군·봉무공원 등 4곳은 관광형, 대구선공원·금호강벚꽃길·신암공원·율하체육공원 등 4곳은 생활형, 동대구로·팔공산순환교(수태골 일원) 등 2곳은 축제형으로 구성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파급성, 효과 등을 고려해 야간경관 명소 10곳을 발굴·선정했다. 동구만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출할 수 있는 연출 방향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대구 동구 봉무공원에 설치돼 있는 달 조형물. 영남일보 DB
2024.05.06
[포토뉴스] 깊어져 가는 대구 금호강의 신록
신록의 계절 5월을 하루 앞둔 30일 대구시 동구 금호강의 작은 잎새 하나하나가 생기를 띠며 무성한 숲을 이루고, 풀잎은 풋풋한 향기를 풍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30
어린이날, 우리 아이와 대구에 어디 갈 곳 없나? 지역마다 행사 '풍성'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대구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남구에서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악동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축제에선 다양한 만들기·놀이 등 체험 부스와 버블매직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공연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는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 '피터팬'(극단 라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남구는 현재 관람석 530석에 대한 사전 예매 신청을 받고 있다.같은 날 달성군 청소년센터 일원에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놀이터가 설치된다. 물놀이터에는 워터슬라이드, 풀장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운행할 수 있는 페달 보트가 운영된다. 야외놀이터에선 각종 장애물이 설치된 '챌린지바운스' 놀이터, 볼 풀장을 즐길 수 있다. 또 파충류·조류 등 동물 25종과 교감할 수 있는 '이동동물원'과 어린이 영화를 4D로 감상할 수 있는 '4D 무비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사 중 무대에선 버블 공연, 벌룬 공연,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달서구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달서 가족 축제'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을 4개 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 가족 미션 등을 진행한다. 체험 부스에선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선사시대 의상 체험과 계명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페이스 페인팅 등이 운영된다. 또 식전행사로 영남대 학생들의 K팝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29일 현재 440가정(1천 560명)이 신청했다.서구 이현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선 '오감 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공연존, 놀이존, 체험존, 먹거리존, 휴식존 등이 운영된다. 놀이 존에선 레고 블록, 모래 놀이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함께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운영된다. 또 휴식 존에는 인디언 텐트와 에어베드가 설치돼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다.동구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 일원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공연으로는 댄스,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또 드론체험, 로봇체험, 먹거리 만들기(잉어 엿, 롤리팝), 마술 및 창의 과학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경찰, 소방, 유니세프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직업체험과 환경 살리기 학습 등이 진행된다.중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근대 골목 방문객에게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4일~6일 계산 예가,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선 비눗방울 체험, 아트체험,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또 인근 봉산문화회관에선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걸쳐서 어린이 뮤지컬 '거북이 뿔났다' 공연이 무료로 운영된다.수성구는 5월 3일~6일 13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수성투어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4일 오전 10시 30분부턴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무지개 유스데이' 행사를 연다.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과 각종 공연,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회 달서가족축제' 참가한 어린이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대구 중구 근대 골목에서 어린이가 한복을 입고 체험을 하고 있다.
2024.04.29
대구 동구 K2 공군기지서 또다시 불…20여 분 만 진화
대구 동구 K2 공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5일 만에 또다시 불이 났다. 29일 대구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6분쯤 K2 공군기지 내 복지시설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19대, 49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12분쯤에도 K2 공군기지 야적장 물품보관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29일 오전 5시 56분쯤 대구 동구 K2 공군부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 대구 동부소방서 제공
'홀덤펍' 업주 협박해 돈 뜯어낸 40대 여성 붙잡혀
대구지역 '홀덤펍'을 상대로 불법 영업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갈 등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고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대구 동구와 남구 소재 홀덤펍 업주 4명(점포 2곳)에게 "불법 환전을 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모두 1천100만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장사가 잘 되는 홀덤펍들을 찾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한 업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홀덤펍은 홀덤(HOLDEM)과 펍(PUP)의 합성어로, 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는 업소다. 업소 내에서 환전 등 현금거래를 하면 도박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상대로 보강 수사 중에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대구 동구경찰서 전경
[포토뉴스] 발길 이어지는 대구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 이팝나무 명소
26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 별빛산책로에 이팝나무가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 이팝나무길은 대구시에서 자랑하는 이팝나무 명소로, 새하얀 눈송이처럼 핀 이팝나무꽃이 나들이객들에게 따스한 봄날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봄날의 청량함과 산뜻함을 느끼게 하는 이팝나무 아래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해맞이 동산 별빛산책로 인근에는 무료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이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이팝나무가 피기 시작한 이번 주말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팝나무 아래를 거닐며 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26
[포토뉴스] 파란 하늘 속 외벽청소
모처럼 파란하늘이 모습을 드러낸 25일 대구 동구의 한 고층건물에서 외부 유리창 청소 업체 직원이 봄맞이 물청소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25
대구 도로 한복판서 '싸움'…40대 남성이 70대 노인 폭행한 장면 SNS 공개돼 논란
최근 대구 동구 각산네거리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노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게재돼 논란이다. 40대 남성 A씨가 70대 남성 B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노인 폭행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번 폭행 영상은 '대구소식여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약 1분 분량의 영상에는 헬멧을 쓴 A씨가 SUV 차량에 기대고 있는 B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모습과 주변에 있는 남성들이 이를 제지하는 장면이 담겼다. 폭행이 일단락된 후 B씨가 차량 옆으로 몸을 숨기는 모습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됐다. 폭행 영상이 짤(짧은 영상)로 편집돼 '폭행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때려도 후두부를 때리냐' '너무 심하다. 아무리 그래도 어르신은 때리면 안된다' '어르신은 괜찮냐'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노인 폭행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좋아요 2천400여 개, 댓글 수백 개가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방적 폭행처럼 공개된 영상과 달리 해당 폭행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쌍방폭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씨와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각각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쯤 동구 각산네거리 도로에서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다 주행 시비로 흰색 SUV 차주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시비가 붙은 과정에서 A씨가 B씨에게 더 중한 상해를 입혔지만, B씨가 먼저 A씨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상호 폭행한 사실에 초점을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지난 22일 대구 동구 각산네거리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노인을 폭행한 장면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은 해당 영상이 공개된 '대구지금여기' 인스타그램을 캡쳐한 모습.
대구 K2 군부대서 불…30여 분만에 진화
24일 오후 1시 12분쯤 대구 동구 K2 군부대 내 야적장 물품보관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K2 군부대 안쪽 담벼락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폐타이어 등에 옮겨 붙으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7대와 77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38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24일 오후 1시12분쯤 대구 동구 K2 군부대 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4.24
[포토뉴스] 선덕여왕을 기리며…
23일 대구 동구 팔공산 부인사에서 열린 '제38회 선덕여왕 숭모재'에서 육법공양단이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다. 선덕여왕 숭모재는 선덕여왕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음력 3월15일에 개최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 열린 선덕여왕 숭모재
23일 대구 동구 팔공산 부인사에서 열린 ‘제38회 선덕여왕 숭모재’에서 육법공양단이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다. 선덕여왕 숭모재는 선덕여왕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음력 3월 15일에 개최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4.23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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